무엇인가 훔치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는 사람은 알코올 중독 치료약을 먹으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 존 그란트 박사 팀은 도벽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는 알코올 중독 치료제 날트렉손을, 다른 그룹에는 가짜약을 먹게
한 뒤 도둑질이 줄어들었는지 비교했다.
그 결과 1주일에 평균 1시간가량…
공부 잘하는 아이를 만들고 싶다면, 세 살 이전에 아이 음식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세 살 이하의 아이에게 영양이 풍부한 아침식사를 먹이면 나중에
또래의 아이보다 성적도 좋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중남미파마나영양기구와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미국의 에모리 대, 펜실베이니아
대, 미들베리 대 공동 연구진은…
한국인에게서 담배 이상으로 해로운 것이 술이다. 몸무게 70㎏의 건강한 남성이
소주 2병을 마시면 다음날 오후5시에 깬다. 다음날 오전 10시에 운전하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걸리면 면허 취소, 오후 1시에 걸리면 면허 정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런데도
부어라 마셔라 해야 하는지….
폐경기 여성의 대표적인 증세인 안면홍조를 치료하기 위해 침을 맞는 것은 ‘시간낭비’일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의 부산, 대전과 영국의 엑서터의 의학자들은 안면홍조에 대한 106편의
논문을 검토하고 이 가운데 안면홍조를 치료하기 위해 가짜 침과 진짜 침을 맞은
그룹의 효과 차이를 분석한 6편의 논문을 집중분석해서 이 같은…
국가적으로 저출산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젊은 부부에게 무조건 아기를 낳으라고
강요할 수 없다는 점을 뒷받침하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부부가 사회적 뒷받침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상태에서 아기를 낳으면 결혼생활 만족도가 뚝 떨어진다는 것.
미국 덴버대 심리학과 스코트 스탠리 교수 팀은 부부 218쌍을 대상으로 8년 동안
결혼생활…
임신 중에 스트레스를 받은 엄마의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천식이 생길 위험이 60%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 대 존 핸더슨 교수 팀은 최근 브리스톨에 사는
5800여 가정의 아이 1만4000명을 10년 이상 조사한 1990년대 보고서를 바탕으로 임신
중 어머니의 심리상태가 아이 천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어머니의…
낮 최고 기온이 15~29도를 오르락내리락하는 이상고온에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건조주의보까지 내려진 봄 날씨다. 이런 날씨에는 산불을 조심해야 하지만 피부에도
불이 나기 십상이다.
가을, 겨울에 피부건조증이 심해지므로 봄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많지만 봄에 피부건조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봄철 가벼운
옷차림으로…
【시카고】골다공증으로 인해 외상성 골절이 발생한 60세 이상 고령자에서는 일반인에
비해 이후 5∼10년간 사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성빈센트병원 가르반의학연구소 골·미네랄 연구프로그램 다나 블뤽(Dana
Bliuc) 씨는 JAMA에 이같이 발표했다. 여기에 다른 골절까지 발생한 경우 사망 위험은
2배 증가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9일 ‘석면이 들어간 약’ 명단을 발표하고 판매를 금지한
데 대해 일부 제약사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대규모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벌어질
조짐이다.
이들 제약사들은 “완제품에 석면이 들어 있지 않거나, 석면 함유 활석가루(탈크)도
쓰지 않았는데 판매 금지 약품 명단에 들어가 있다”고 항의하고 있다.
잇몸약 ‘인사돌’을…
‘언제 어디든 내가 있는 곳이 바로 병원’이란 개념을 실현시키기 위한 이른바
‘U-헬스’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2010년부터 유비쿼터스 의료 환경이 본격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 병의원들은 U-헬스 시스템 구축 경쟁에 나서고 있다.
U-헬스의 U는 ‘유비쿼터스(ubiquitous)’의 줄임말로, 이는 ‘모든 곳에 존재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