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연애에 좌우되는 자존심 지수’ 사람마다 달라

'올인' 사랑, 실패하기 쉽다

‘지나친 사랑은 당신을 죽인다(Too much love will kill you).’ 슈퍼스타 그룹 퀸(Queen)의 히트곡 제목이다. 좋은 노래 가사는 ‘딱 내 얘기네’ 하는 반응을 일으키지만, 이 가사대로 지나친 사랑은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휴스턴대학 심리학과 칩 니 교수는 이성 연애를 하는 대학생 198명을 대상으로…

넘치는 지방이 감상샘 염증 유발

비만어린이, 갑상샘 질환에 취약

비만 어린이는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뿐만 아니라 갑상샘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볼차노 지역 병원의 조르지오 라데티 박사팀은 3년 동안 과체중 또는 비만 어린이 186명의 체질량지수(BMI)와 갑상샘 호르몬과 항체 수치, 갑상샘 초음파 사진 등을 비교했다. 그 결과 연구 대상 어린이의 40%인 73명에게서 갑상샘…

약하고 슬픈 여성 찾아내 거리낌 없이 이용

'직장 사이코패스', 약한 여자 노린다

반사회적 성격을 가진 냉혈한, 상대의 고통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잔인한 행동을 스스럼없이 해내는 인간…. 최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른바 ‘사이코패스’의 성격적 특징들이다. 사이코패스(psychopath)란 겉모습은 일반인과 다를 바 없지만 내면은 반사회적인 경향을 띤 성격장애자로, 이중인격(double personality)이나…

‘냄새 통해 공포 전달’ 연구에 찬반론

‘공포의 냄새 폭탄’ 미군 개발 중?

공포에 떠는 사람은 ‘공포의 냄새’를 뿜어내고, 그 냄새를 맡은 사람 역시 공포를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의 스토니브룩대학 릴리안 무지카-파로디 박사 팀은 생전 처음 스카이 다이빙을 경험하는 피실험자 40명의 겨드랑이에 패드를 붙여 이들의 땀을 흡수시켰다. 겨드랑이 땀 채취는 두 번 이뤄졌는데, 한 번은 그냥 땀을 흘릴…

뇌는 ‘칵테일파티 효과’로 소리를 걸러 듣는다

시끄러워도 ‘그이’ 목소리만 들리는 이유?

도서관에서 낮게 속삭이는 소리에 신경 쓰여 집중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시끄러운 시장 통에서도 책을 잘 읽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선택적으로 소리를 듣는 능력을 소리를 걸러낸다는 의미에서 필터링이라고도 하고, 시끄러운 파티장에서도 나직하게 불리는 자신의 이름은 금방 알아듣는다는 의미에서 ‘칵테일 파티 효과’라고도 부른다. 동물실험을…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의 좋은 점

요즘같이 감기에 걸리기 좋고, 잘 낫지도 않는 시기에는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들 한다. 그동안 다른 이유로 나에게 진료를 받던 분도 주말에 감기에 걸려 버려 하루동안 꼼짝없이 누워 있어야 했다고 한다. 회사 사무실에 감기가 대 유행을 해 버린 것인데, 현재 20여명이 있는 사무실에서 4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감기에 걸려 버렸다고…

가톨릭의대 신경외과 교수팀, 악성 뇌종양 치료 성과 발표

줄기세포 이용 뇌종양 치료 길 열려

한번 걸리면 1~2년 안에 사망하는 난치성 질환인 악성 뇌종양 치료에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됐다고 가톨릭대학 강남성모병원이 발표했다. 이 병원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 팀은 성체줄기세포 중 하나인 제대혈유래 간엽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s)를 이용해 뇌종양 세포를 추적하고 이를 파괴할 수 있는 치료법을 연구해…

우울한 연말…모임 피하고 새해 계획도 못세워

‘2008 연말 무기력 증후군’ 확산

세계적 금융 위기와 경제 불황으로 여느 때보다 침체된 연말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 하는 12월의 분위기가 예년 이맘때와는 사뭇 달라 거리의 캐럴 송보다 여기저기 한숨 소리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 서울 강남구에서 웹 디자이너로 일하는 황시영(27세, 가명)씨는 요즘 무기력감에 시달리고 있다. 황 씨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

근육 녹으면서 칼륨 과다유입으로 심장에 충격

과음 뒤 찜질방에서 자면 심장쇼크 위험

매년 겨울이면 술 마시고 찜질방에서 자다가 급사한 사람들에 대한 뉴스가 가끔 나온다. 그래도 여전히 연말이 되면 사람들은 송년회 등에서 술을 마시고 곧잘 찜질방으로 향한다. 따뜻한 데서 푹 자면 술이 깬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의학 전문가들은 “큰 일 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한다. 왜 그럴까. 술을 마시면 교감신경계의 흥분으로…

스트레스 높아져 과식…건강검진도 생략

경제난이 여성 몸무게를 불린다

경제 불황이 여성 건강을 위협한다는 조사 결과가 미국에서 발표됐다. 미국 건강관리공단 내 여성건강자원센터가 여론조사 전문 업체 해리스 인터랙티브에 의뢰해 754명의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경제적 이유 때문에 과거보다 자신과 가족의 건강 관리에 소홀해졌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28%는 아파도 병원에 가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