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나거나 수술을 한 뒤 48시간 이내에 상처 부위에 주사하면 상처 자국을 크게 줄여 주는 약물이 영국에서 개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맨체스터 대학의 마크 퍼거슨 교수 팀은 ‘아보터민’이라는 단백질을 개발해 최근 1년간 200명 이상의 임상시험 참가자에게 적용한 결과 상처 자국을 줄이는 데 큰 효과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임상시험 참가자의 양팔에…
첫 인상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게 목소리다. 입을 열었을 때 호감이 가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정이 떨어지는 사람도 있다. 목소리와 발성법의 문제다.
숭실대학교 소리공학연구소 배명진 교수는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발성법으로 3가지를 주문한다. 평소보다 조금 높은 톤으로 말할…
암 환자는 통증 때문에 잠을 잘 못 잔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수면 장애가 통증을 키우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멤피스의 암연구네트워크의 에드워드 스테판스키 박사 팀은 암 환자 1만1445명을 대상으로 불면증 같은 수면 문제와 통증, 피로, 우울감의 관계를 조사했다. 크고 작은 수면 문제는 이들의 26%에서 나타났으며 수면 문제가 있는…
‘상상하면 이뤄진다’는 내용의 책 ‘시크릿’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실제로 상상하는 것만으로 작업에 임하는 자세나 업무 성취도가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심리학과의 크리스토퍼 대볼리, 리차드 에이브럼스 교수는 학생들이 컴퓨터
모니터에 나타나는 여러 글자 중에서 특정한 글자를 골라내는 실험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상상을…
보통 임산부는 환자처럼 침대에 누워서 애를 낳지만, 이는 최악의 자세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의 코크란 재단이 발행하는 의학 학술지 ‘코크란 라이브러리(cochran
library)’는 최근호에서 그간 발간된 분만 자세에 대한 각종 연구를 종합 검토한 결과 “눕는 자세보다 더 나쁜 출산 자세는 없다”며 “눕는 자세를 제외한 모든 자세가 산모의 고통을…
사람 얼굴을 보자마자 순간적으로 누구인지 알아차릴 수 있는 이유는 뇌가 얼굴
정보를 바코드 같은 가로 선의 조합으로 인식하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영국 런던 대학 스티븐 다킨 교수 팀은 사람의 얼굴 정보는 바코드와 같은 가로선으로
쉽게 분해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환한 이마는 흰색 가로선, 눈썹과 눈은
검정 가로선, 인중 부위는 흰색,…
목소리를 좋게 한다고 먹는 날달걀, 담배 피우는 사람이 먹는 목캔디 등은 정말
성대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 이런 질문에 대해 성대 전문의들은 “일시적으로 목이
부드러워졌다는 기분만 줄 뿐 성대 건강에 큰 도움을 주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세영 교수는 “미끈미끈한 날달걀이 목구멍에 남으면
일시적으로 부드러움이…
임신부가 초콜릿, 흰 빵처럼 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 태아가 뚱뚱해질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더블린 대학교 알렉스 에반 박사 팀은 양을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이런 현상을 확인했다고 ‘영국 산부인과학 저널(British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aec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
성상철 서울대병원장은 의료계의 대표적인 멀티플레이 수장이다. 서울대병원장을
비롯해 U(유비쿼터스)-헬스산업 활성화포럼 의장,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맡은 여러 일 중에서도 특히 U-헬스 분야는 최근 국내 병원들이 경쟁적으로
준비에 나서면서 국내 ‘스타 병원’들의 다음 결전장이 될 전망이다.
“노인 인구는 갈수록 늘어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