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린이 비만, 과일섭취 낮은탓

어린이들의 비만이 증가하는 이유가 과일류 섭취가 낮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동국대 의대 오상우 교수와 한국보건상업진흥원의 이행신 박사는 16일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어린이 비만예방 및 바른 영양 실천방안 심포지엄’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아 청소년의 비만 인구가 과거 10년…

음주-흡연 등 나쁜 습관 많기 때문

마음아픈 사람, 심장병 확률 1.5배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장래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5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런던대의 마크 하머 박사 팀은 일반인 6576명에게 설문 조사를 해 정신건강 정도를 점검하고 이어 7년 동안 심장병 발병 여부를 관찰했더니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미국 심장학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서울대 이정원-경상대 박기훈 교수, 신물질 특허 등록

값싸고 독성 적은 간암치료제 개발 길 열어

간암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물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 물질은 인체 독성이 적고 생산 비용도 기존 간암 항암제보다 훨씬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박기훈 교수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이정원 교수는 암세포의 무한 증식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특정 단백질을 제어할 수 있는 물질을…

1급 64개는 조제-처방 금지, 2급은 제한적 사용 가능

임신부에 사용 금지 의약품 314개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에게 조제 또는 처방해 주면 안 되는 의약품 성분 314가지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임부 금기 의약품 성분은 식약청이 국내 허가 사항을 바탕으로 외국의 문헌 정보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신 중 사용 약물의 태아 위험도 분류체계' 등을 분석해 선정한 것들이다. 임부 금기…

항암제 제대로 작용하는지 외부 측정 가능

발암물질 찾아내는 ‘나노튜브’ 개발

나노 크기(머리카락 10만분의 1)의 센서를 DNA 속에 집어넣어 몸 안의 각종 독성물질을 찾아내거나, 또는 항암제가 제대로 작용하는지를 알아내는 방법이 개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일리노이대학 연구진은 나노 크기의 탄소 튜브(나노튜브)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나노튜브는 적외선에 가까운 광선을 비추면 형광색을 내기 때문에…

英 TV 동영상 수입…남성→여성 과정 소개

성전환 수술, 왜 어떻게?...성교육 동영상 화제

자신을 여성으로 여기지만 신체적으로는 남성이었던 사람이 수술을 통해 완전한 여성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의 공중파 방송 ‘채널5’가 제작해 세계적으로 주목을 끈 성인 성교육 프로그램 ‘21세기 여성의 성가이드’의 관련 동영상이 건강 의학 포털 코메디닷컴을 통해 공개돼 누리꾼들의 폭발적…

유머 풍자 못알아듣고 고지곧대로 인식

비꼬는 말 못알아들으면 치매 가능성

비꼬는 말을 이용해 치매 증상을 알아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호주 뉴사우스 웨일즈 대학 연구진은 2006~07년 45명의 환자(이마관자엽 변성 치매 환자 26명, 알츠하이머병 환자 19명)를 대상으로 ‘연극 실험’을 했다. ‘이마관자엽 변성(FTP, frontotemporal degeneration)’은 치매 가운데 두…

뇌구조 바꿔 비만 유발하는 유전자 5개 새로 발견

유전자 치료로 비만 완전정복?

뇌 구조를 변화시켜 사람을 비만으로 만드는 유전자가 여러 개 발견돼 비만 정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미시건대를 중심으로 한 국제 연구 팀은 비만과 관련된 유전자 6개를 새로 발견했으며, 이 가운데 5개는 뇌 구조를 바꿔 비만을 초래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연구 팀은 9만 명 이상의 유전자를 분석했다. 6개의 새로 발견된…

과일·야채 먹어야 당뇨병 예방

【뉴욕】케임브리지대학 안느 헬렌 하딩(Anne-Helen Harding) 박사팀은 전향적 역학연구에서 2형 당뇨병 위험을 예방하는 비타민C, 과일, 야채의 새로운 효과에 대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적게라도 먹어야 하딩 박사팀은 연구를 시작할 당시 40∼75세였던 2만 1,831례(남성 9,815례,…

英 연구진, 가계도 927개 분석 결과

고추냐, 공주냐? 아빠 유전자가 결정

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아들을 못 낳는다고 구박하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무지의 소치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성별을 결정하는 데에는 모계보다 부계의 유전자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영국 뉴캐슬대학 진화생물학과 코리 겔러트리 박사 팀은 “북미와 유럽사람 55만6387명이 포함된, 수 백 년 동안의 가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