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특히 여성에 효과…마신 뒤 10분부터 효과

디카페인 커피 마셔도 “정신 반짝”

커피의 각성 효과에 대한 실험 결과, 카페인 성분이 전혀 없는 디카페인 커피도 각성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커피의 각성 효과는 마신 뒤 10분쯤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 아나 아단 박사 팀은 대학생 668명(남 238명, 여 450명)을 대상으로 커피를 마신 뒤 각성 효과를 측정했다. 이들을 일상…

유산소운동은 뇌도 회춘시킨다

【런던】 인지신경과학 권위자인 일리노이대학 벡크먼연구소 아서 크라머(Arthur F. Kramer) 교수는 정기적인 유산소운동은 노화에 따른 뇌기능 저하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개선도 가능하다고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했다. 크라머 교수팀에 의하면 노화된 뇌에 유산소운동과 신체활동이 미치는 효과를…

갑상선질환이 녹내장 위험 높여

【런던】 앨라배마대학 안과 제임스 크로스(James M. Cross) 교수팀은 갑상선 질환은 녹내장 발병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2008; 92: 1503-1505)에 발표했다.   생물학적 관련 가능성 이번 지견은 2002 National Health Interview Survey에…

‘쌀’ 중증 알레르기반응 원인

【런던】 저알레르기 식품재료로 알려진 쌀이 실제로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웨스트미드소아병원 샘 메르(Sam Mehr) 박사팀은 음식 단백질유발 장염증후군(FPIES) 유아 31례를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 (2008; 온라인판)에…

플라보노이드 성분 덕…매일 조금씩 먹어야

와인-초콜릿-차, 뇌 좋게 만든다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음식인 와인, 초콜릿, 차가 뇌의 인지 능력을 높인다는 반가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데이비드 스미스 교수 팀은 이 세 가지 음식이 70~74세 노인 2031명의 인지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피실험자들을 대상으로…

美서 30년대 시작…자살원인 제공자 처벌 사례도

심리학적 부검으로 자살자의 말문을 연다

정부가 23일 도입을 예고한 ‘심리학적 부검(Psychological Autopsy)’은 객관적 기준에 따라 자살의 원인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자살자에 대한 심리학적 부검을 누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는 정해진 기준은 없다. 그러나 대개 전문가들이 자살자 주변의 주요 인물들, 즉 부모, 친구, 배우자, 연인, 직장동료, 자녀, 의사…

송 교수 측 “정정보도 않으면 명예훼손 소송”

‘스타의사’ 송명근 수술법 논란 법정 갈듯

‘흉부외과 스타의사’ 송명근 건국대병원 교수는 최근 자신이 개발한 수술법의 안전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코메디닷컴이 잇달아 보도한 데 대해 26일까지 정정보도문을 게재하지 않으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코메디닷컴에 알려왔다. 송 교수는 15일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창의 하헌우 변호사를 통해 ‘명예훼손 중단 및…

타임 선정…10대뉴스에 흉터 없는 수술 등 포함

올 최고 의학소식, ‘유도 만능 줄기세포 연구’

2008년 전세계 의학계의 가장 큰 발견과 성과는 무엇인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근 올해 의학 기술과 발전 10대 뉴스를 뽑아 소개했다. 1. 유도만능 줄기세포 이용한 루게릭병 연구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취임하면 인간배아 줄기세포에 대한 연방 지원을 금지한 부시 대통령의 7년 묶은 행정 명령을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이런 변화에…

앵무새 이용해 하품의 과학적 원리 밝혀

하품은 뇌의 냉각 작용

하품은 대개 지루할 때 나오고, 하품을 하면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과 같은 각성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앵무새를 이용한 새로운 실험 결과, 하품은 뇌의 열기를 식히기 위한 작용이라는 주장이 새롭게 나왔다. 미국 빙엄튼 대학 생물학과 앤드류 갤럽 박사는 호주에 서식하는 앵무새 종자를 이용해 하품의 원리를 실험했다. 앵무새는…

60년대 ‘밀그럼 실험’ 재연…결과는 동일

권력 쥐면 말 따로 행동 따로

1961년 미국 예일대에서 이뤄진 악명 높은 실험이 있다. 실험 참여자를 ‘조사관’과 ‘피의자’로 나눠, 조사관이 묻는 질문에 피의자가 틀린 대답을 할 경우, 피의자에 팔에 연결된 전기줄을 통해 전기 충격을 주도록 한 실험이었다. 예일대의 심리학자 스탠리 밀그럼이 한 이 실험에서 조사관 역할을 부여 받은 실험 참가자들은 전기충격에 괴로워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