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캐나다 병원, 폐 수리-이식수술 방법 개발

장기 ‘수리해’ 이식하는 시대 열렸다

기증 받은 장기를 기계 부품을 수리하듯 상태를 좋게 만들어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에 넣어 주는 새로운 방법이 개발돼 의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의 제너럴병원 샤프 케샤비 박사 팀은 기증된 폐를 살아 있는 상태로 유지시키면서 약물과 줄기세포를 이용해 손상된 부분을 치료한 뒤 이식해 주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케샤비…

스트레스 해소 호르몬 만들어 금단증상 차단

운동해야 담배 끊을 수 있다

새해가 되면 금연 결심을 많이 하지만, 그만큼 작심삼일도 많다. 금연 성공을 위해선 정신력이 가장 중요하지만, 체력도 받쳐줘야 담배의 유혹을 성공적으로 뿌리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한국금연협의회 최진숙 사무총장은 “금연 결심을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운동을 통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 놓으면 금연 뒤 나타나는 금단 증상을 효과적으로…

잠 잘자야 긍정적으로 세상 볼 수 있다

잠못드는 사람, 피해-과대망상 5배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사람은 잘 자는 사람에 비해 편집장애가 나타날 위험이 5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편집장애에는 타인의 말이나 행동을 자기에 대한 고의적인 무시나 경멸이라고 오해하는 피해 망상, 자신을 최고의 존재라고 믿는 과대망상, 증거가 불충분해도 자신의 죄라고 인정하는 죄책망상 등이 있다. 영국 킹스 칼리지의 다니엘 프리맨…

NPY와 관련된 6개 유전자에 이상 있으면 위험군

‘청년 심장병’ 일으키는 유전자 발견

40세 미만의 젊은 나이에 관상동맥경화 등 심장병을 일으키는 유전자가 발견돼, 앞으로 관련 질환의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듀크대 의대 스바티 쉬아 박사와 엘리자베스 하우저 박사 팀은 젊어서 관상동맥 질환이 발생한 환자와 심근경색 환자가 있는 1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NPY 단백질 생산과 관련되는 6개의…

와우임플란트 고령환자도 가능

【독일 본】 청각장애 치료법의 하나인 와우임플란트의 적용 대상은 소아 뿐만 아니라 고령환자까지도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바트·헤르스펠트병원 이비인후과 피터 아이싱(Peter R. Issing) 교수팀이 제79회 독일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학회에서 보고했다. 성인이나 고령자에서도 와우임플란트의 비생리적 전기자극에…

2형 당뇨병 치료 복잡·고액화

【시카고】 시카고대학병원 내과 칼렙 알렉산더(G. Caleb Alexander) 박사팀은 2형 당뇨병 성인환자의 치료가 좀더 복잡해지고 고액화되고 있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8; 168: 2088-2094)에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2000년에 1,100만명 이상이 당뇨병으로 진단됐다. 하지만 2050년까지…

주 생선 1마리 먹은 경우 아토피 43% 적어

임신 중 생선 먹으면 아토피 준다

임신부가 사과와 생선을 많이 먹으면 아기의 천식과 아토피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세인트존 메디컬 센터의 제니퍼 애플야드 박사 팀은 네덜란드 연구진이 지난 2007년 4월 학술지 ‘흉부(Thorax)’에 발표한 논문 등을 토대로 임신부의 식사가 자녀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자료를 최근 발표했다. 네덜란드 연구진은 5살…

20일 첫 재판…“한두번 심리 뒤 결정”

존엄사 항소심 빠르면 다음달 선고

고등법원으로 간 국내 첫 존엄사 사건의 선고가 빠르면 2월 중순께 이뤄질 전망이다. 이 사건을 심리 중인 서울고등법원 민사9부(이인복 부장판사)는 오는 20일 재판을 시작한 뒤 한 두 차례 정도 심리를 한 뒤 판결을 내리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가 이처럼 속도를 내는 이유는 2월에 있을 법관 정기인사 이전에 판결을 마무리 짓기…

내성 가진 ‘병원 세균’ 씻어낼 수 있는지 실험

차나무 기름으로 초강력 세균 잡는다?

차나무 기름(티 트리 오일)으로 병원 중환자실 등에서 특히 자주 문제를 일으키는 ‘초강력 세균(superbug)’을 간단히 씻어낼 수 있는지 밝히는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초강력 세균은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세균으로 병원의 중환자실 등에서 면역력이 약해진 환자들을 괴롭힌다. 초강력 세균 때문에 수술 부위에 염증이 생기거나 폐렴에 걸리는 등의…

영국은 지금 ‘건강 춤바람’

매일 30분 춤추면 심장마비 위험 절반으로

최근 영국에서 춤의 건강효과가 알려지면서 댄스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영국방송 BBC, 일간지 인디펜던트 온라인판 등이 최근 앞다퉈 보도했다. 영국 예술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춤에 빠진 영국 사람은 83%가 늘어났다. 영국 고교 졸업자격시험에서 체육 선택 과목으로 춤을 선택하는 학생은 2001년 7003명에서 2005년 1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