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 지역 여행할 때 안전수칙 지켜야

중국 여성, 조류독감으로 사망

지난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조류독감(AI) 바이러스에 감염된 여성이 숨지는 등 겨울철 조류독감 감염 사례가 잇달고 있어 해외 여행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7일 “최근 중국, 동남아 등지에서 조류독감에 감염된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해외 여행자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류독감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최근…

조기진단-치료 받으면 더 살 수 있었던 사망자 분석

사망자 46%, 더 살 수 있었는데…

지난 2004년 국내 사망자 중 45.5%는 조기진단 또는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았다면 더 살 수도 있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와 건강의학센터 정지인 교수가 1983~2004년의 한국인 사망 원인을 토대로 ‘피할 수 있었던 사망’을 집계한 결과다. ‘피할 수 있는…

조금씩 꾸준히, 즐겁게 하면 ‘작심1년’ 된다

‘작심운동’ 또 포기? 이것만 지키면 1년 쭉~

매년 1월 헬스클럽은 꽉 찬다. “올해는”이라고 작심하며 운동을 시작한 사람들 때문이다. 문제는 한두 달 지나면서 다시 한산해진다는 것이다. 서울 역삼동 휘트니스24 헬스클럽 김홍렬 트레이너는 “대개 연초에는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 많지만 3개월치 회원권을 끊어 놓고 한두 달 만에 시간이 없다거나 피곤하다며 그만 두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실데나필 성분, 고혈압으로 인한 심장손상 방지

비아그라, 심장발작 막아준다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의 또 다른 효과가 발견됐다. 이번에는 고혈압 때문에 발생하는 심장 손상을 막아주는 효과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데이비드 카스 박사 팀은 쥐 실험을 통해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이 심장을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실데나필 성분의 심장 보호 작용은 RGS2라는 단백질과 관련 있는 것으로…

파랑-빨강-자주색, 겨울철 우울증에 특효

파란색 보면 힘 세지고 똑똑해진다

우울한 음악을 ‘블루스’라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파란색이 주는 효과는 우울함과는 아무 상관없고 오히려 남녀 모두에게 자신감을 주고, 특히 남성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서섹스대학 던컨 스미스 박사 팀은 성인 1000여 명에게 여러 색과 빛을 보여주면서 피실험자들에게 나타나는 몸과 마음의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파란색이…

애인 냄새 잘 맡지만 다른 남자 체취엔 무감각

사랑에 빠질수록 여자 코는 ‘일편단심’

사랑에 홀딱 빠진 여성은 애인의 체취는 잘 알아차리지만 다른 이성 친구의 체취에는 무감각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맥길대학교의 요한 룬드스트룀과 매릴린 존스-고트만 교수는 애인이 있는 젊은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애정도와 냄새 맡는 능력의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우선 피실험자들에게 애정도 설문조사를 시켰다. 설문조사의 점수가 높을수록…

설탕중독자 뇌는 약물중독자 뇌와 비슷

설탕이 안달다고? 설탕중독 의심할만

“요즘 설탕은 왜 달지가 않아요? 전에는 무지 달았는데….” 설탕 제조업체에 가끔 걸려오는 전화 문의다. 달라진 것은 설탕의 농도가 아니라 입맛이다. 거의 모든 음식에 설탕이 들어가다 보니 단맛에 내성이 생기면서 웬만한 단맛으로는 이제 만족할 수 없는 시대가 돼가는 현상이다. 단맛에 탐닉하는 현대인 중에서도 특히 단맛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우울증 투석환자 사망률 높다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우울증 진단을 받은 투석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1년 이내에 입원 또는 사망할 가능성이 약 2배 높다.”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 내과 수전 헤다야티(Susan Hedayati) 교수팀은 투석환자 98례를 대상으로 평균 5.4개월, 최장 14개월간 추적조사한 결과를 Kidney International에…

아토피성피부염 메커니즘에 새 견해

【뉴욕】 독일 라이니시·프리드리히·빌헬름대학 피부·알레르기과 토마스 바이에베르(Thomas Bieber) 교수가 아토피성 피부염의 새로운 질환 기전에 대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표피차단막과 면역계 중요 현재 아토피성 피부염의 자연 경과는 3기로…

하루 1잔 이상 마신 사람에게서 효과

커피 마시면 구강-식도암 절반

커피를 하루에 한 잔 이상 마신 사람이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구강, 인두, 식도 부위의 암 발병률이 절반이나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토호쿠대 토루 나가누마 박사 팀은 ‘미야기 코호트(동일한 통계 인자를 가진 집단) 연구’에 등록된 40~60세 일본인 남녀 3만8000명을 대상으로 커피 소비량과 구강암 발생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