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美메이요클리닉, 심장병 위험도 낮아져

어르신, “자원봉사하시면 오래 사세요”

나이가 들어도 자원봉사를 하며 남을 돕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병 위험이 낮고, 더 오래 산다는 주장이 발표됐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자원봉사는 정신건강을 강화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 유대관계를 이뤄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개인적으로 힘든 일을 풀어 나갈 수 있게 한다는 것. 자원봉사는 그래서 나이를 먹으면서 외로움을…

“폐암 등 5개 암 발병 유전자 변이 때문”

똑같이 술-담배했는데 넌 괜찮고 난 암에 걸려?

똑같이 술 마시고 담배를 피웠지만 어떤 사람은 암에 걸려 일찍 죽고 다른 사람은 건강하게 오래 산다. 왜 그럴까? 이는 2개의 유전자 변이 여부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슬란드 회사 ‘유전자 해독(deCODE genetics)’ 소속 과학자, 미국과 유럽 10개국 과학자로 구성된 국제 연구팀은 체내에서 피부암,…

심근경색 이후 한달 심장돌연사 조심

【시카고】심근경색을 일으킨 환자의 심장돌연사 위험은 과거 30년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니아폴리스 재향군인의료센터 셀쿡 아다백(A. Selcuk Adabag) 박사와 메이요·클리닉 공동연구팀은 JAMA에 이같이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환자는 심근경색 이후 1개월 동안은 이 위험이 증가하지만 그 이후에는 심부전을…

학회 논문에 언론 ‘떠들썩’…소독업체 “무슨 소리?”

국내서 20년 만에 빈대 발견됐다고?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리 소문 없이 ‘해외 빈대’가 유입돼 번지고 있는 가운데 18일 언론사들이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20년 동안 국내에서 사라졌던 빈대가 발견됐다”는 뉴스를 앞 다퉈 보도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문제의 발단은 2008년 12월에 ‘대한기생충학회지’에 발표된 연세대의대 기생충학교실 용태순 교수의 논문이…

女 ‘도우며 버티기’ 男 ‘자기 갉아먹기’

굶주림에 남녀 뇌세포 전략이 다르다

배가 고플 때 여성의 뇌세포는 서로 도우면서 ‘버티기 작전’을 펴는 반면 남성 뇌세포는 배가 고프면 자기 다리를 먹는 문어처럼 자기를 갉아먹으며 스스로를 파괴하기 때문에 여성이 남성보다 굶주림을 더 잘 견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로버트 클락 박사팀은 굶주렸을 때 어떤 변화가 오는지 알아보기 위해 72시간 동안 연구실 쥐에게…

주세 올리는 것이 금주령보다 더 효과적

술 폐해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술에 세금을 부과해 술값을 올리는 것이 술의 소비를 줄이는 데 있어 금주령, 학교교육 등 어떤 방법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대 알렌산더 와겐나르 박사팀은 40년 동안 있었던 ‘술가격-소비’에 대한 연구 112개를 분석한 결과 주세 부과는 금주령 등의 법적 제제, 미디어를 통한 캠페인, 학교에서의 교육 등 사람들의…

버지엘라 균이 주범…자궁 면역반응 유발

입안 박테리아가 자궁으로→조산 위험↑

임부의 입안에 특정 세균이 있다면 이 세균이 자궁으로 흘러들어가 조산 위험을 80%까지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케이스웨스턴대 와이핑 한 박사 팀과 예일대 연구진이 입안이 버지엘라(Bergeyella)에 감염된 쥐를 통해 이 박테리아가 조산을 일으키는 요인임을 발견하고, 실제 임부에게도 위험을 일으키는지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암세포가 간에 전이”, “단순 후유증” 관심 증폭

스티브잡스 간이식, 췌장암수술 후유증?

미국 애플사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가 간 이식 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의 건강상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인터넷판 등은 잡스가 5년 전 받았던 췌장암 수술에 따른 합병증 때문에 간 이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17일 일제히 보도했다. 올해 초 잡스가 급격히 수척해진…

시간 끌수록 여자에 유리해지는 사랑의 공식

잘 ‘튕기는’ 여자가 좋은 남자 고른다

연애를 잘 하는 사람은 ‘밀고 당기기’에 능하다고 한다. 여자의 입장에서는 ‘당기기’보다는 ‘밀기’가 연애 성공의 공식이라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과 워릭대학, 영국정치경제대학 연구진은 남녀가 연애할 때 어떤 전략을 구사해야 유리한지를 수학적 방법으로 점검했다. 실험은 젊은 여성과 남성을 대상으로 하되 점수를 주는 방식에는 남녀…

“음식 천천히 먹게 해 다이어트 효과 거둔다”

‘젓가락 다이어트’ 유럽서 유행

올 1월 영국에서 출판된 ‘젓가락 다이어트’ 안내서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계 영국인 기미코 바버가 쓴 이 책은 서양 음식이라도 젓가락으로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줌으로써 일부 영국인들이 젓가락을 상비품으로 가지고 다니는 새 풍속도를 연출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라프의 음식 담당 기자 잰티 클레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