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명상 고수는 통증 18% 덜 느껴

명상하면 통증 줄어든다

명상으로 통증을 18%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생리학과 피에르 랑빌 교수 팀은 1000시간 경력의 명상 실천가 13명과 명상을 전혀 해보지 않은 일반인 13명을 대상으로 통증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 방법은 컴퓨터로 온도가 조절되는 열판을 허벅지에 올려 놓고 온도를 점점 올려가면서 어느 온도까지 참는지 측정하는…

위 중간-아래쪽 위암 발병 36% 줄어

아스피린, 위암 예방 효과

아스피린이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 이외에 위암을 감소시키거나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국립 암 센터 크리스천 앱닛 박사 팀은 매주 또는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50~71세 3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된 17건의 연구를 토대로 아스피린과 위암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아스피린을 복용한 사람들에게서 위암이 36%…

약품에서의 ‘멜라민 파동’ 미리 막기 위해

미 FDA, 중국산 의약품 수입기준 강화

지난해 멜라민 파동으로 중국산 식품이 세계인을 공포에 빠뜨린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유사한 사태가 의약품 분야에서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입 의약품에 대한 검사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의학웹진 헬스데이(HealthDay)와 미국 제약기술지(Phamaceatical Technology Magazine)…

망우리묘지의 달림이들

달리고 달리면 어느덧 내 몸은 새털

“달리기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가장 싸우기 힘든 상대가 바로 자기 자신이다. 다른 선수들은 진정한 의미에서 적이 아니다. 뛰어 넘어야 할 대상은 자기 안에 있다. 머리와 가슴에서 자신의 자아와 감정을 얼마나 잘 통제할 수 있느냐 하는 데 있다.” ―글렌 커닝엄(1909∼1988. 미국. 7세 때 큰 화상으로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는…

빨강은 꼼꼼한 일, 파랑은 창조적 일에 적합

사무실 색깔따라 성과 달라진다

업무와 관련해 빨간색은 사람을 꼼꼼하게 만들고, 파란색은 창의적으로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 뤼 주 교수 팀은 17~39세 666명에게 컴퓨터 화면 상에서 교정을 보거나 기억력테스트를 하는 등 여러 작업을 시켰다. 그리고 컴퓨터 화면의 배경 색상을 빨강, 파랑, 하양으로 바꿔 가면서 성적을 비교했다. 그…

상대 입장 서보는 뇌 능력 크게 떨어져

10대는 ‘입장 바꿔 생각’ 못한다

10대는 부모나 어른의 말과는 정반대로 행동할 때가 많다. 이러한 10대의 행동은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는 뇌 능력이 아직 완전히 자라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 인지신경과학자 일로이스 두몬데일 박사 팀은 7~27세 여자 179명을 대상으로 간단한 비디오 게임을 통해 이들이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는 능력을…

대보름 때 부럼-치아 충돌사고 조심해야

부럼 잘못 깨물면 이빨에 ‘악’ 소리

“아그작, 두둑 두둑.” 1년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정월대보름 때 부럼 깨무는 소리다. 오는 9일은 정월대보름.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부럼을 자기 나이 수대로 깨물며 무사태평을 기원하고 부스럼이 나지 말라고 기원했다. 부럼은 잣, 날밤, 호두, 은행, 땅콩 따위를 말한다. 부럼을 깨물면 올 한 해 부스럼이 나지 않고 이가 단단해진다고 한다.…

전체의 중요한 일부 맡은 것으로 착각

행군-합창하면 ‘떼 심리’ 강해진다

함께 행진하거나 노래를 부르면 참여자 사이의 결속이 강해지면서 군중 심리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스탠퍼드대 스코트 윌터무스 박사 팀은 일반인 96명을 네 그룹으로 나누어 개인 또는 집단으로 노래를 부르거나, 일정한 동작에 맞춰 춤을 추게 했다. 노래나 춤이 끝나고 실험 참가자들에게 독자적으로 행동할지, 아니면 다른 사람과 함께…

나쁜 수면습관이 감기저항력 낮춰

질낮은 수면과 수면부족 등 나쁜 수면습관이 감기에 걸릴 가능성을 높인다고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감기의 원인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전 수면시간과 수면 효율성이 감기에 쉽게 걸리게 하는지를 검증했다. 대상은 21∼55세 건강한 남녀 153명. 연속 14일간 수면시간,…

몸짓으로 부자-가난뱅이 구별 가능

부자는 남의 말 귀담아 듣지 않는다

부자는 상대방의 말을 심드렁하게 듣고, 가난한 사람은 열심히 듣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자가 심드렁한 것은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줄 필요가 없기 때문이며, 반대로 가난한 사람은 좋은 인상을 남겨야 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말에 열심히 고개를 끄덕이고 말장단도 맞춰 주게 된다는 연구 결과다. 미국 버클리 소재 캘리포니아주립대 심리학과 마이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