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에스트라디올 수치 적당한 남자가 사망률 가장 낮아

여성호르몬 부족 남성, 심장병 사망률↑

여성 호르몬의 한 종류인 에스트라디올이 적은 남성은 심장병에 걸렸을 때 사망할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폴란드 육군병원 이와 장코스카 박사 팀은 혈중 에스트라디올 농도와 심장병 사망률 사이의 상관관계를 증명하기 위해 평균 58세의 남자 심장병 환자 501명의 사망률을 조사했다. 3년간 사망한 사람은 모두 171명이었으며 연구진은…

작년 암 사망 1위…간접흡연 늘고 조기발견 어려워

탤런트 여운계씨 입원으로 보는 여성 폐암

탤런트 여운계(69) 씨가 폐암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여 씨는 인천 부평구에 있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스포츠서울닷컴이 18일 보도했다. 그녀는 보름 전에 일반 병실에 입원했지만 상태가 악화되면서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산소 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는 상태다. 여 씨는 지난 2007년에 신장암으로 투병하기도…

15일부터 말기암 환자로부터 사전의료 지시서 받아

서울대병원, 존엄사 찬성 공식입장 밝혀

국내 최초의 존엄사 허용 여부를 둘러싼 대법원 판결이 21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대병원이 자체적으로 ‘사전 의료 지시서’ 양식을 확정짓고,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원치 않는 말기암 환자의 의사를 확인하는 작업을 15일부터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대병원의 이러한 결정은 환자 본인이 원하지 않을 경우 무의미한 연명 치료를 하지 말자는…

“정부와 협의 안해…구매-대량생산 계획없다”

신종플루 백신 개발에 정부 “관심없다”

충남대 수의학과 서상희 교수 팀이 신종플루 인체 백신주를 개발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18일 “정부와 협의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일체 대응하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충남대 수의학과 서상희 교수 팀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로부터 신종플루 표준 바이러스를 분양 받은 지…

5세대 친환경 모기약 등장…국내 시장 4파전

철이른 모기에 모기약 불티나게 팔려

애~앵. 낮 기온이 갑자기 올라가더니 벌써 모기의 공습경보가 발령된다. 맞서 싸우기에는 너무 숫자가 많은 모기와의 한판 승부는 모기약에 맡기게 된다. 올해 철이른 모기 등장에 벌써 모기약이 불티나게 팔려, 일부 업체의 경우 작년보다 판매량이 1.5배 늘어났다. 모기약은 1세대 모기향을 시작해 2세대 에어로졸(분무식), 3세대 매트식,…

빠르면 6월부터…자살권유 글 올리는 사람 추적

인터넷에서 ‘자살’ 검색 못한다

인터넷 자살 사이트를 통한 동반자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에서 자살 관련 검색을 금지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보건복지가족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 기관은 18일 “포털 업체와 협력해 자살 관련 검색어를 입력해도 자살 사이트가 떠오르지 않게 하는 법 개정안을 6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짧은 키스로 우리는 상대방 완전히 파악해낸다

[성년의날]키스, 짝 알아내는 짜릿경험

키스를 할 때 우리 뇌는 입, 입술, 혀로부터 올라오는 수많은 정보를 정리하느라 분주하다. 그도 그럴 것이 뇌에서 바로 뻗어 나오는 12개의 뇌신경(cranial nerve) 중 5개가 입 주변에 몰려 있기 때문에 키스만큼 엄청난 정보량을 한꺼번에 뇌에 전달하는 강렬한 경험도 드물기 때문이다. 인간은 왜 키스를 하는지, 왜 키스가 사랑을…

커피 대장암 예방효과 증거없어

커피가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라는 증거는 없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8년 6월까지 보고된 커피와 대장(결장·직장)암에 관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 12건(참가자 총 64만 6,848례, 이 중 대장암 5,403례)을 메타분석했다.…

감염된 데다 고콜레스테롤 음식 먹으면 고혈압+동맥경화

흔한 바이러스가 고혈압 유발

전세계 성인의 60~99%를 감염시키는 흔한 바이러스가 고혈압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고혈압은 심장병, 심장마비, 콩팥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대 클라이드 크럼패커 교수 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CMV)가 고혈압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실험용 쥐를 두…

호르몬 균형 방해받고 ‘스트레스살’ 찌기 때문

적게자는 사람, 활동 많이해도 살 더쪄

잠을 상대적으로 많이 자는 사람이 적게 자는 사람보다 더 날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잠을 적게 자는 사람이 더 살찌기 쉬운 이유는 호르몬 균형이 흐트러지면서 스트레스를 받아 더 먹게 되기 때문으로 추정됐다. 이번 연구에서 특히 놀라운 점은 잠을 적게 자는 사람이 낮 시간에 더 많이 활동해 소모 칼로리가 잠을 푹 자는 사람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