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월 1일 시행…보건소는 종전대로 무료

어린이 필수예방접종 민간병원 30% 할인

다음달부터 어린이 필수예방접종을 민간의료기관에서 받을 경우 30% 할인 받는다. 지금까지는 국가필수예방접종이라도 보건소에서만 무료로 접종되고 민간의료기관에서는 비용을 전액 본인 부담해야 했다. 민간의료기관에서 어린이 필수 예방접종을 받을 때 본인부담금은 지역이나 의료기관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1만5000~1만6000원 정도다.…

줄기세포 줄이는 완치방법 개발에 밝은 빛

백혈병 일으키는 줄기세포 찾았다

백혈병 암세포를 만드는 줄기세포가 발견돼 백혈병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 팀 소머베일 박사 팀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갖도록 만들어진 실험용 쥐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백혈병 암세포를 만들어 내는 ‘공장’ 격인 백혈병 줄기세포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 백혈병 줄기세포는…

환자 57%, 1개 이상 정신장애

배란장애 여성, 우울증도 치료해야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 polycystic ovary syndrome)이 불안 장애 및 우울증 등의 정신 질환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무배란성 월경 이상, 또는 난소에 물혹이 생기거나 털이 많이 나는 다모증 등을 동반하는 여성 질환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아누자 도크라스 박사 팀은 이전…

“혈전이 동맥 막아 발기부전 유발” 주장

'고개 숙인' 40대 남, 심장병 위험 50배

발기부전이 있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80% 높아지고, 특히 40대 등 젊어서 발기부전이 생긴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혈관 질환이 생길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50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메이오클리닉 비뇨기과 제니퍼 소버 박사 팀은 심혈관 질환이 없는 1402명을 1996년부터 10년 동안 2년마다 추적…

다이어트로 수면무호흡증 88% 치료

덜 먹고 운동하면 잠 잘온다

수면 장애가 있고 과체중이라면, 살을 많이 뺄수록 숙면을 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쿠오피오대학 헨리 투오밀레토 박사 팀은 가벼운 수면무호흡증을 겪는 과체중 남녀 81명을 대상으로 수면 장애와 체중 감량의 관계를 조사했다. 수면 무호흡증은 잠 자는 동안 일시적 호흡 정지, 헐떡거림, 코골이 등 증세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남, 키스만 하면 OK…여, 분위기 없으면 왠지

분위기 못 맞추면 키스 하나마나

남자는 키스만 해도 ‘사랑 호르몬’이 쏟아져 나오지만, 여성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라파옛대학교 웬디 힐 교수 팀은 남녀 15쌍이 손을 맞잡고 키스를 하기 전과 후 코르티솔과 옥시토신 호르몬의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키스는 남녀 모두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감소시켰지만 사랑의 호르몬이라 불리는…

어린이 외상 ADHD 초기 징후

【런던】유아기의 두부외상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일으키는 원인은 아니지만 이 시기의 외상은 ADHD 진단에 관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타대학 소아과 히더 키난(Heather Keenan) 교수팀은 후향적 코호트연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BMJ에 발표했다. 교수팀에 따르면 ADHD를 일으킨 소아는…

50m 내 살 때 1.24배 높아

고압선 가까이 살면 치매 위험 ↑

고압 송전선에 가까이 살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베른 대학 안케 허스 박사 팀은 1990~2000년 인구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2000~2005년 30세 이상 성인남녀 470만 명의 사망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220-380kV의 고압 송전선 반경 50m 내에 살았던 사람은 600m 이상 떨어진 곳에…

“행복했던 기억이 오래 남기 때문”

영화-여행이 보석보다 더 큰 행복감 준다

여행이나 영화 티켓 등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무형의 상품이 옷이나 보석 같은 유형의 상품보다 사람들에게 더 큰 행복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UCSF) 라이언 호웰 박사팀은 19~50세 성인남녀 175명을 대상으로 최근에 무엇을 산 적이 있는지, 또 어떤 것을 구입했는지 등을 질문지를 통해 조사한 뒤 각…

연세대 의대 조사…능동적 안락사 찬성도 37%

의대생 60%, “존엄사 찬성”

의대생의 60%가 말기 환자를 위한 무의미한 연명 치료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존엄사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심재용 교수 팀은 2007년 6월 의대 본과 1, 2학년 학생과 임상 실습 중인 3학년 학생 등 총 388명을 대상으로 말기 환자 치료 결정에 대한 태도를 조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