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이 직장에서 한 검진 결과지라며 가져와서 해석을 부탁하곤
한다. 특정 수치가 높아서 재검이 나왔다며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는 사람도 있고,
다 정상이라고 나오긴 했는데 어떤 검사를 받은 건지 알고 싶다며 설명을 원하는
사람도 있다.
그 중에서도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궁금해 하는 것이
바로 간수치인데, 아무래도 술을 자주…
서울 소재 유명 어학원의 외국어 강사 15명이 신종플루에 집단으로 감염된 것이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강의는 계속 이뤄지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5일 오전 9시 브리핑에서 “어학원
소속 외국어 강사 15명이 신종플루에 집단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들 강사들은 신종플루
감염이 확인된 미국인 여성(23)과 함께 강남의…
전국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애도 행렬이 이어지는 가는데 조문 행렬
가운데 실신하는 경우도 자주 나타나고 있다. 봉하마을에 마련된 빈소에서는 24일
오전 11시30분께 50대 여성이 조문을 마친 후 감정이 북받쳐 실신했고, 이어 오후
4시쯤에도 40대 여성이 고혈압으로 쓰러졌다. 이날 하루만 봉하마을 빈소에서는 조문객
10여명이 대기…
【시카고】 몬트리올대학 린다 파가니(Linda S. Pagani) 교수는 유치원 교사로부터
‘충동적’으로 평가된 어린이는 초등학교 6학년까지 도박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Archives
of Pediatrics & Adolescent Medicine에 발표했다.
파가니 교수팀은 이번 연구의 배경 정보로서 “미국에서 도박(갬블)은 성인이나…
몸 속 장기가 뒤죽박죽으로 뒤섞인 6세 소녀가 영국에서 발견돼 화제다. 6세 소녀
베다니 조던은 보통 사람에게는 하나인 비장이 다섯 개나 되는 데다, 정상적으로는
허파 앞에 있어야 하는 심장이 허파 뒤쪽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래서 베다니가
운동을 하면 ‘가슴이 뛰는’ 게 아니라 ‘등이 뛰는’ 현상이 관찰된다.
간은 앞뒤가 뒤집힌 데다…
아이를 배면 ‘입이 둘’이니 2인분을 먹어도 괜찮다고 일반적으로 생각하지만,
임신했다고 2인분을 먹으면 엄마와 아기에게 모두 해가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의대 산부인과의 앨리슨 스투브 박사 팀은 임신 중 칼로리
과다 섭취와 이에 따른 신체 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임신 중 권장량을 넘는 칼로리의
음식을 먹은 여성…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계기로 일반적 우울증 못지않게 ‘반응성 우울증’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정신의학계에서 대두되고 있다. 산전수전을
다 거친 전직 대통령도 극심한 스트레스가 쌓이면 일순간 우울증이 생기고 이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우울증은 유전적 또는 환경적 이유로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유명 정치인이나 배움이 많은 지식인이라 해서 일반인보다 더 강한 자살면역력을
갖고 있지 않다.” 홍강의 한국자살예방협회 회장의 말이다.
홍 회장은 “이들은 일반인이 느끼지 못하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주변 사람의 도움이 더 필요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하기 직전 자신의 컴퓨터에 썼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