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엔도르핀 등 ‘행복호르몬’ 때문

운동 후 상쾌한 기분 12시간 계속

운동을 적절하게 하고 난 뒤 상쾌한 감정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고 12시간까지 지속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몬트대 제레미 시볼드 교수 팀은 18~25세의 건강한 남녀 48명을 두 팀으로 나눠 한 팀은 운동을 하지 않게 하고 다른 한 팀은 실내자전거를 20분 동안 타게 했다. 그리고 운동 직후와 1, 2, 4, 8, 12, 24시간 뒤…

부모의 음식 섭취, 아이에 영향 없어

아이 입 짧은 건 부모 탓 아니다

부모가 밥을 먹는 습관이 아이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상식이 별로 근거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영양센터 유파 왕 교수팀은 미국 농림부가 1994~1996년 1만 6103명을 대상으로 사회경제적 지위, 인구통계적 변수, 건강상태 등과 음식섭취와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한 ‘지속적 개인 음식섭취 조사’ 자료와 2005년에 부모와…

발놀림-운동량 많아 훌륭한 유산소 운동

옥주현 ‘탭댄스 다이어트’로 6kg 빼

가수 옥주현 씨가 최근 뮤지컬을 위해 탭댄스 연습을 하면서 무려 6kg이나 감량했다고 해 화제다. 탭댄스는 계속 뛰어야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가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탭댄스는 직장인들부터 주부, 노년층까지 즐기기 좋은 댄스 스포츠다. 일산의 한 탭댄스 학원에 따르면 최근 2~3년 새 수강생이 급증했다고 한다. 언론에 탭댄스가…

5살 때는 죽음을 어렴풋이만 인식

대통령 손녀로 보는 ‘죽음 아는 나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열린 29일 그가 사랑한 손녀 서은 양의 천진한 모습은 국민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했다. 태어날 때부터 노 전 대통령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서은 양은 올해 만 5세. 모두가 애통해도 손녀는 할아버지의 죽음을 알지 못한 채 카메라를 향해 브이 자와 윙크를 날렸다. 이런 서은 양의 모습은 1963년 존 F. 케네디…

“고기 먹으면 유방암 는다” 기존 학설 뒤집어

폐경지난 여성, 고기먹어도 유방암 안는다

고기를 익힐 때 생기는 헤테로사이클릭아민 같은 유해 물질 때문에 고기를 많이 먹으면 유방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 여태까지의 상식이었지만 이를 정면 부정하는 연구가 나왔다. 실제로 폐경기를 지난 여성의 식생활을 조사해 보니 고기를 많이 먹는다고 유방암 발병이 늘어나지는 않았다는 연구 결과다. 미국 앨버트 아인슈타인 의학대학 죠프리 카바트 교수…

가짓수 많기는 팔뚝 최고…피부 세균종류 1천 넘어

팔뚝-배꼽에 세균 종류 가장 많아

우리 피부에는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1000종(種) 가량의 세균이 살고 있으며, 세균 숫자가 가장 많은 곳은 배꼽, 겨드랑이 등 축축한 부위이고, 세균 종류가 가장 많은 곳은 팔뚝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사실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인간게놈연구소의 줄리아 세그리 박사 팀이 건강한 성인 10명의 피부에서…

부정적 평가 두려워 대인관계 폭 좁아져

연예인 외모 선망하면 대인관계 망가져

연예인 같은 몸매나 얼굴에 집착하는 사람은 대인관계를 망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버팔로대학 심리학과 로라 박 교수 팀은 18~33세 미국 대학생 220명(여자 106명, 남자 114명)을 대상으로 연예인 같은 몸매나 얼굴에 집착하는지 등 외모 평가에 대한 민감성을 설문 조사했다. 그 결과 연예인 같은 얼굴, 몸매를 동경하는 사람이…

니코틴요법 안듣고 분위기 잘휩쓸려…‘사랑’으로 끊어야

“끊으면 살쪄” 생각에 여자 담배 못끊어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 금연은 남자뿐 아니라 여자의 목표이기도 하다. 그러나 많은 연구는 담배의 피해가 여자에게 더 심할 뿐 아니라 일단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여자는 담배를 끊기도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다. 같은 금연 방법이라도 여자에게 별 효과가 없는 것도 있다. ‘여자의 금연 방법’에 연구가 필요한 이유다. 여성이 금연하기 어려운…

“나도 바람피우고 여자도 바람 피울 것”이라 생각

“바람 안 피울거야” 女 믿고 男 못믿어

바람에 관한 한 남자는 자신도, 상대 여자도 모두 믿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나는 나중에 바람을 피울 거야’라고 생각하는 비율이나, 또는 ‘내 짝은 나 몰래 바람을 피울 거야’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여자보다 남자에서 월등 높았기 때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스테이트 대학 심리학과의 애런 고츠 교수 팀은 ‘성적으로 바람을 피우는 것에…

음악 들려 주면 고통도 덜 느껴

조산아, 음악 들으면 쑥쑥 자란다

조산아에게 음악을 들려 주면 아이가 더 빨리 자라고 고통과 스트레스도 덜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앨버타대 마노지 쿠마 교수 팀은 음악이 조산아 발육에 미치는 효과를 연구한 논문 9개를 종합 분석했다. 그 결과 음악을 들은 조산아들은 통증을 덜 느껴 혈액 채취를 위해 발 뒤꿈치를 콕 찌르는 경우에도 더 잘 견뎠으며,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