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남자의 공간인식은 ‘추적형’, 여자는 ‘관계형’

왜 여자 ‘길치’ 많고, 남자는 물건 못 찾을까

여자는 왜 ‘길치’가 많고, 남자는 물건을 걸핏하면 잃어버리는지가 뇌 영상 촬영을 통해 밝혀졌다. 공간을 지각하는 방식에 남녀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미국 얼바인 캘리포니아대학 프란시스코 아얄라 박사 팀은 남녀 각 10명에게 아름다운 그림이나 사진을 보여주면서 MEG(뇌 자동 영상장치)로 뇌의 미세한 신호를 측정했다. MEG는…

특성 맞게 작명해야 ‘대박’ 탄생

약은 쉬운 이름, 놀이기구는 어려운 이름이 성공

약 성분처럼 위험해서는 안 되는 대상은 쉽고 편한 이름을, 놀이 기구처럼 스릴 넘쳐야 하는 대상은 어려운 이름을 지어 줘야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간대 심리학자 송현진, 노버트 슈워츠 박사 팀은 알파벳 12글자로 만들어낸 식품 첨가제 명단을 학생들에게 주고 “가장 위험해 보이는 성분을 골라라”고 시켰다. 그러자 학생들은 발음하기…

연상녀 능력 + 연하남 섹스어필 = 귀여운 남자 신드롬

그녀, 어린 남자에 유난히 끌리는 이유?

‘귀여운 남자 증후군(toy-boy syndorme)’이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톱스타 최지우가 6살 연하의 탤런트 이진욱과 2년 동안 사귄 사실이 드러났고, 배우 김민희와 모델 이수혁도 6살 차이가 난다. 마돈나는 28살이나 어린 모델 헤수스 루즈와 교제 중이며, 데미 무어는 15살 어린 에쉬튼 컬쳐와 결혼에 골인했다. 스타뿐인가.…

식약청의 부작용 감시 “걸음마 수준”

IPA 진통제 부작용 21건 추가 확인

안전성 논란을 빚고 있는 진통제 성분 이소프로필안티피린(IPA)의 부작용이 추가로 확인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약물 감시체계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 사실은 식약청이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전남대병원 등 전국 9개 지역약물감시센터를 통해 부작용 사례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노동당…

12개 과자-음료 유통금지-수거

독일산 식품첨가물에서 멜라민 나와

독일산 식품첨가물에서 멜라민이 검출돼, 이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과자, 음료수, 건강식품 등에 대한 유통과 판매 금지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독일 업체(Chemische Fabrik Bundenheim KG) 사의 스페인 공장에서 만든 식품첨가물 피로인산제이철이 들어간 식품의 유통과 판매, 수입을 금지했으며, 시판 물량에 대한 회수에…

두 병 모두 가진 환자 많아

고혈압 4명 중 한명은 콩팥병

고혈압 환자에 만성 콩팥병이 정상인보다 2배 이상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성 콩팥병 3기 이상 환자 가운데 고혈압 환자가 정상인보다 3배나 많아 두 병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진호준 교수 팀은 2007년 11월~2008년 1월 전국 7개 대도시에 사는 35세 이상 일반인…

세브란스병원 상고 결정

존엄사 논쟁 대법원으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식물인간 상태인 환자에 대해 연명 치료를 중단하라는 법원의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 결정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연세대학교의료원 박창일 의료원장은 이날 "존엄사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생명의 존엄성을 끝까지 지키고 포기하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판결에 불복, 대법원에 상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골다공증 치료 때 동맥경화증에도 주의해야

골밀도 낮은 여성, 심장병 위험 5.8배

골밀도가 낮은 여성에서 심장 대동맥 판막 경화증의 위험이 5.8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임승길 교수 팀은 건강검진을 받은 남성 211명, 여성 117명의 골밀도와 대동맥 판막 경화도를 분석한 결과, 남성 23.7%(50명), 여성 18명(15.4%)에서 대동맥 경화증이 발견됐다고 24일 밝혔다. 남성의…

복지부, 뇌사판정위 폐지 검토

장기기증 절차 쉬워진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4일 현행법상 뇌사 판정을 내리려면 전문의사 2인 이외에 종교인, 법조인 등을 포함한 뇌사판정위원회의 사전 심의가 의무화돼 있는 등 절차가 복잡해 앞으로 위원회를 없애거나 위원 구성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또 뇌사자가 장기 기증 의사를 미리 밝힌 경우 현행법상 유족의 거부 의사 확인이 필요하도록 돼 있는 것을…

비타민 D 부족하면 호흡기 질환 5배

햇볕 적당히 쬐어줘야 감기-호흡기병 예방

과일, 채소의 비타민 C가 면역력을 키워 감기를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비타민 D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감기나 독감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만 9000여 명을 대상으로 비타민 D 섭취량, 식습관, 호흡기 감염률 등을 조사해 내린 결과다. 미국 콜로라도대 응급의학과 애디트 진디 교수는 1988~1994년 미국 전역에서 시행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