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음식으로 유방암재발 예방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UC데이비스(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 엘렌 골드(Ellen B. Gold) 교수팀은 폐경 후 안면홍조를 보이지 않는 여성에서는 식사요법만으로도 유방암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고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 에스트로겐 상승 억제 안면홍조는 폐경여성에서 나타나는…

노바티스-한독약품, 한국MSD-대웅제약 손잡고

‘가브스’ ‘자누비아’, 당뇨병 치료제 시장서 격돌

연간 4000억 원대의 국내 당뇨병 제2형 치료제 시장을 놓고 다국적제약회사인 한국노바티스와 한국MSD가 각각 오리지널 신약을 출시하면서 격돌하고 있다. 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MSD가 당뇨병 1차 약제인 ‘다이아벡스’를 갖고 있는 대웅제약과 공동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바티스도 현재 ‘아마릴’로 2차 약제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미끄러져 골절 사고 가장 많아

올 스키장 안전사고 작년 두배

올 1월 중 발생한 스키장 안전사고는 모두 162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73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키장 안전사고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넘어지거나 미끄러져 뼈가 부러지는 골절이었다. 25일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소비자 위해 감시 시스템(CISS)에 접수된 스키장 관련 안전사고 628건을 분석한 결과, 스키장…

걷기-계단오르기 능력 더 빨리 향상

무릎 인공관절 수술 뒤 강도높은 운동 효과적

퇴행성 관절염 때문에 무릎 관절을 인공관절로 바꿔 넣는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 강도 높은 허벅지 근육 운동을 시키면 다리의 힘과 기능이 더욱 빨리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퇴행성관절염은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 때문에 관절 뼈와 인대 등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병이다. 미국 델라웨어대학 린 스나이더-매클러 박사는 무릎…

운동량 같아도 더 힘들다고 느끼기 때문

정신적으로 지친 사람, 운동 쉽게 포기

정신적으로 지친 사람은 육체 능력 역시 쉽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뱅거대학 사무엘 마르코라 박사 팀은 실험 대상자 16명을 둘로 나눠 A 그룹에겐 90분 동안 주의력, 기억력 등을 동원해야 하는 정신적 업무를 시켰고, B 그룹은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쉬도록 했다. 모든 실험 대상자들은 실험 시작에 앞서 같은 양의 잠을 자고 음식을…

식약청 수사단, "과자류 등 수사 확대"

㈜일화 발암성 타르색소 넣고 팔다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주)일화가 사용금지된 합성착색료 '식용색소 적색 2호'를 탄산음료에 넣어 제조 유통시킨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 업체는 충북 청원군 일화초정공장에서 지난해 5월 28일부터 11월 19일까지 포도맛 탄산음료인 '탑씨포도맛(1.5ℓ)' 141만 병과 혼합음료액 '탑씨포도맛시럽(18.9ℓ)'…

삼성서울병원 이명식 교수팀, 당뇨병 치료 길 열어

‘글리벡’의 당뇨병 치료효과 최초 규명

백혈병 치료제로 잘 알려진 항암제 글리벡이 제2형 당뇨병의 원인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이로써 그간 증상 치료만 이뤄지던 당뇨병에 대해 근본적 원인 치료법이 개발될 전망이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명식 교수, 한명숙 박사 팀은 교수 팀은 글리벡이 당뇨병 원인인 ‘소포체 스트레스’를…

‘PS염증’ 등 게임기 이름 딴 병명 등장

게임 지나치면 ‘닌텐도 근육통’ 걸린다

지나친 게임은 어린이에 미치는 심리적 영향뿐 아니라 신체적 영향 때문에도 부모가 경계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의 12세 소녀는 손바닥이 부풀어 오르고 아픈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 의사들은 이 소녀가 하루 5~6시간씩 플레이스테이션(PS) 게임을 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열흘 정도 게임을 중단시켰다. 이후 증상은 사라졌고 의사들은 이 증상을…

제주대 응급의학과, 2001~3년 화상 사고 분석

저소득층일수록 중증 화상 많이 입는다

저소득 지역에 사는 사람일수록 심한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주대병원 응급의학과 박주옥 교수 팀은 2001~03년 보건복지가족부에 등록된 화상 환자 87만 411명을 대상으로 연령, 성별, 주거지, 화상 발생 계절 및 요일, 사회경제적 지위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사회경제적 지위가 가장 낮은 사람은 사회경제적…

장시간 근무, 담배만큼 두뇌건강에 나빠

장시간 일하면 머리 나빠지고 치매 걸린다

일주일에 55시간 이상 근무하는 사람은 단기 기억 및 인지 능력이 떨어지면서 나이 들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산업보건연구소 마리아나 비르타넨 박사 팀은 1997~99년과 2002~04년 두 번에 걸쳐 영국인 성인 남녀 2214명을 대상으로 근무 시간과 두뇌 능력의 관계를 조사했다. 전체 조사 대상자 중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