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봄철 무리한 운동이 부르는 족저근막염 예방-치료법

달리기의 계절 ‘발바닥병’ 조심해야

올 마라톤 시즌을 개막하는 동아마라톤이 이번 주말(3월15일) 열린다. 조깅 같은 달리는 운동도 시즌 오픈이다. 겨우내 쉬었던 발을 갑자기 재게 놀리면 찾아오는 발병이 있다. 바로 족저근막염이다. 족저근막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달리기, 등산을 과하게 하거나 △6시간 이상 서 있는 근로자 △평발이거나 반대로 발바닥 아치가 정상보다 더 움푹 들어간…

3명 중 1명, 측반고리관에 문제

어지럼증 유발 이석증 분포, 상식과 달랐다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이석증 중 측반고리관에 문제가 있는 환자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석증은 평형감각을 느끼게 해주는 귓속의 돌 조각이 신체의 회전감각을 담당하는 반고리관에 잘못 들어가서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병을 말한다.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정원호 교수팀은 2001년 1월~2006년 12월 이석증 환자…

자살 낌새 알아채 대응하면 예방 가능

“우울증 환자 가족 ‘봄 사고’ 조심하세요”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악녀 3인방 중 써니를 연기한 장자연이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봄에 자살이 가장 많은 계절인데다 유명인이 자살하면 베르테르 효과가 나타나 걱정”이라며 “가족 중에 우울증 환자가 있다면 봄철에 더욱 세심하게 관찰해야 자살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포도당 감지 유전자 없으면 세포 수명 증가

‘배부른 것 느끼는 유전자’ 없으면 오래 산다

사람의 수명은 음식의 열량을 알아채는 유전자의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화는 세포가 제대로 분열하지 않아서 생기는데, 캐나다 몬트리올 대 루이스 로케아치 박사팀은 세포가 최근 이 능력을 잃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효모 세포에 설탕을 넣은 뒤 포도당 감지 유전자를 제거했더니 세포의 수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양부모 자녀는 조부모가 응석받이 만들수도

이혼-재혼 가정, 조부모가 아이 성장 좌우

이혼이나 재혼 등으로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는 현대사회에서는 조부모의 역할이 손자가 바르게 성장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 예루살렘 히브리대 샬헤베트 아터 슈워츠 박사 팀은 영국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방의 11~16세인 10대 1515명을 대상으로 가족의 형태에 따라 할머니, 할아버지의 역할이 손자에게 어떤…

우울증은 뇌의 병…잠깐 좋을 때 더 위험

‘꽃남’ 저주?…장자연 죽음으로 이끈 병은?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출연진이 각종 사고를 당하고 있는 가운데 악녀 3인방 중 써니로 출연하고 있는 신인 연기자 장자연이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7일 오후 7시 반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의 집 계단에서 장자연이 목을 맨 채 숨져있는 것을 언니가 발견했다. 유족은 “장자연이 평소 우울증이 있었고 최근 집에 혼자…

작년 통계 발표…고령화-출산기피로 연령별 지급도 불균형

건강보험 지급액, 약국 “활짝” 의원 “울상”

2000년 의약분업 도입 이후 약국에 대한 건강보험 지급액은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는 반면, 동네 의원에 대한 지급액은 소폭 증가에 그쳐 소규모 의원들의 경영 상황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6일 발표한 ‘2008년 건강보험 주요 통계’에 따르면 작년 약국에 대한 건강보험 지급액은 9조…

심장병, 유방암, 골다공증, 우울증, 자가면역 조심해야

[세계 여성의 날] 여성 괴롭히는 병 5가지

심장병은 술과 담배에 찌든 남성의 병? 대부분의 여성이 당연하게 여기지만 그렇지 않다. 자가면역질환과 우울증이 여성에게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을 모르는 여성도 적지 않다. 남성이 남성의 몸을 모르듯, 여성이 여성의 몸을 모른다는 것이 의학자들의 중론이다. 오늘(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이 특별히 주의해야 할 병 5가지를 짚어본다.…

음악 훈련 통해 소리에 대한 반응 높일 수 있어

음악 배우면 ‘소리의 감정’ 잘 파악

음악가들은 소리에 실린 인간의 감정을 일반인과 달리 예민하게 포착해 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졸업생 다나 스트레이트는 담당 교수 니타 크라우스와 함께 음악가와 비음악가로 구성된 30명의 피실험자들을 대상으로 소리에 대한 반응을 연구했다. 연구진은 이들에게 자연 풍경을 그린 영화를 보여주면서 불시에 4분의 1초 동안…

냄새로 공포 전달하는 기능, 사람에도 있다

‘식은 땀’ 냄새는 공포를 전파한다

동물은 위협을 느끼면 냄새로 다른 동물에게 위험 신호를 알린다. 냄새가 정보전달 역할을 하는 것이다. 사람도 동물과 마찬가지로 위협을 느낄 때 흘리는 땀에 보통 땀과는 다른 화학 성분이 섞여 있고, 다른 사람이 그 냄새를 맡으면 역시 공포를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라이스대 심리학과 데니스 첸 교수는 실험에 참가한 남성들이 공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