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안 먹은 학생보다 지능점수 12% 높아

중고생, 주 1번이상 생선먹으면 머리좋아

성장기에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생선을 먹으면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 살그렌스카 아카데미 쉴 토륀 박사 팀은 15세 소년 3972명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얼마나 생선을 먹는지 조사한 뒤 이들이 18세가 되었을 때 군 입대를 위한 검사 자료를 토대로 인지능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당지수에만 의존하면 ‘살찌우는 다이어트’ 될 수 있다

‘당지수 다이어트’ 하는데… 왜 살이 찔까?

좋다는 다이어트는 즉각 실천에 옮기는 여대생 A씨(22)는 요즘 ‘당지수 다이어트’에 열심이다. 각 음식별 당지수 표를 참고해 당지수가 낮은 음식만 먹고 있는데, 살이 빠지지 않고 오히려 살이 찌니 당황스러울 뿐이다. 예를 들어 그녀는 구운 감자보다는 감자 튀김(프렌치 프라이)을 선택한다. 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으라는…

미 연구진, 암 유발않는 만능유도줄기세포 생산법 개발

유도줄기세포로 파킨슨병 치료 시도

한국이 ‘황우석 식’ 줄기세포 방식(인간의 난자를 이용해 줄기세포를 만드는 방식)에 매달려 있는 동안, 미국과 캐나다 등에선 사람의 피부세포를 이용해 줄기세포를 만드는 방식이 불꽃 튀는 경쟁 양상을 보이면서 속속 발표되고 있다. 지난 1일 캐나다 마운트 시나이 병원 안드라스 나기 박사 팀이 ‘운반전담 유전자(PiggyBac)’로 유도만능…

종합비타민, 폐경여성 암 예방 못해

여러 폐경여성이 사용하는 종합비타민에는 암이나 심혈관질환(CVD)을 예방하는 효과는 없다고 미국의 공동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Women's Health Initiative(WHI)와 관찰 연구에 참가한 총 16만 1,808례의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종합비타민과 암, CVD, 전체사망의…

국내 연구진, 뼈재생-염증치료제 활용 기대

골수줄기세포 작동시키는 과정 첫 규명

상처가 났을 때 인체가 줄기세포를 이용해 손상된 조직이 치료되는 과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이에 따라 이러한 작용을 이용한 연골과 뼈의 재생, 만성 염증 치료제 개발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희대 생명과학대 손영숙 교수는 중앙대의료원 안과학교실 김재찬 교수와함께 신경전달물질 ‘물질-P(Substance-P)’의 새로운…

칼에 가슴 찔렸다면… 빼지말고 병원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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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대 연구…사망 14%, 암 23% 적어

낙천적 여성, 병 적고 오래 산다

매사에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믿는 낙천적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오래 살며 고혈압, 심장병 발병율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다른 사람을 불신하는 ‘냉소적 적대심’을 가진 여성은 낙천적 여성보다 사망률이 16%, 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23% 각각 높았다. 미국 피츠버그대 의대 연구 팀은 미국 국립보건원이 1994년부터 진행 중인…

주의력 분산시켜 ‘운전 중 통화’만큼 위험

‘걸으며 휴대폰’ 교통사고 사망 주요원인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운전 중 통화’가 금지돼 있지만, 휴대전화를 걸으며 시가지를 걸어 다니는 것도 교통사고 사망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러트거스대 경제학과 피터 로엡 교수는 1975~2002년 휴대전화 사용률과 교통사고 사망률, 차량 평균 속도, 음주율, 안전벨트 착용 여부 등을 조사한 결과,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흡연 버금가게 조기사망에 영향 끼쳐

몸 반응속도 느리면 조기사망 2.6배

60살 이상을 대상으로 몸 반응속도를 측정한 뒤 20년간 지켜보니 몸 반응속도가 느린 사람의 사망률이 2.6배나 높더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느린 반응속도가 미치는 이런 조기 사망 위험률은 흡연(3.3배)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에딘버러대학과 글래스고 의학연구위원회 연구진은 20년 동안 영국 전역의 7414명을 대상으로…

밤잠 불량이 원인… 사망 위험도 1.3배

걸핏하면 낮잠 중년, 심장병 1.5배

낮에 꾸벅꾸벅 잘 조는 중년은 심장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벨기에 겐트대 심장학과 가이 드배커 교수 팀은 65세 이상의 유럽인 9294명을 대상으로 과다한 주간 수면증과 심장병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연구했다. 미국 수면학회는 ‘과다한 주간 수면증(EDS, Excessive Daytime Sleepiness)’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