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워밍업’ 운동상해 절반 줄여

【런던】 노르웨이·스포츠과학대학 오슬로·스포츠외상연구 센터 트로비욘 솔리가드(Torbjørn Soligard) 박사팀은 근력, 균형력, 안정성, 근육의식(muscular awareness) 개선에 초점을 맞춘 포괄적 워밍업·프로그램으로 여자 축구선수의 상해를 3분의 1, 중증 상해는 약 절반으로…

혈액형 결정하는 9번 염색체 영향받기 때문

췌장암 위험, O형 낮고 B형 높다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혈액형 종류에 따라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O형의 췌장암 위험이 가장 낮고 B형이 가장 높았다. 미국 보스턴의 다나-파버 암 연구소의 브라이언 울핀 박사 팀은 ‘간호사 보건 연구’ 등에 포함된 남녀 10만 명의 자료를 토대로 혈액형과 췌장암 발병의 관계를 연구했다. 연구가 시작된 1996년 이후 9년간 이들을 추적…

스트레스 호르몬 증가로 혈압 올라가기 때문

'울컥’ 잘하면 심장발작 사망 1.2배

화를 잘 내는 사람은 화를 참는 사람보다 심장발작으로 사망할 확률이 19% 높으며, 원래 심장에 이상이 있으면 사망 확률이 24%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 의대 요이치 치다 박사는 원래 건강했던 사람 25명과 심장병이 있던 환자 18명을 연구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화병과 심장질환의 관계는 여자보다 스트레스를…

남성의 교육-소득 수준과 여성 오르가슴 “정비례”

남자 돈 잘벌수록 여자의 밤은 뜨겁다

남편이나 애인이 부유하고,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성관계 시 여자가 오르가즘을 더 잘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네덜란드 그로닝겐 대학교 심리학과 토마스 폴렛 박사 팀은 ‘중국인 건강과 가정생활 조사’ 자료에 수록된 20~64세 중국인 여성 153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인터뷰를 실시했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에게 나이, 파트너의 키, 현재…

직접적 관련보다 전체 노화 틀로 봐야

오줌발 시원찮으면 남성건강도 시들?

흔히 오줌발이 약해지면 정력도 약해진다고 하지만 과연 그럴까?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큰 게 좋은 것”이란 속설과 함께, 오줌발을 남성 건강과 연결시키는 것도 잘못된 믿음 중 하나라고 말한다. 소변 줄기는 방광의 압력과 요도의 괄약근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정력과는 직접적 관계가 없다. 공중 화장실에서 옆 사람이 “쏴” 하고 시원하게…

정부 영리병원 허용 방안 놓고 의료계 찬반양론

영리병원…고급 서비스 등장인가, 의료시스템 붕괴인가

정부의 영리병원 설립 허용을 놓고 찬반양론이 일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9일 “최근 3년간 6000만 달러를 넘는 의료서비스 수지 적자의 대부분이 부유층의 해외 의료 서비스 이용 때문”이라며 “이 수요를 국내로 전환하겠다는 취지에서 영리병원의 설립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방침에 대해 대한네트워크병원협회 관계자는 “영리병원은 일자리를…

임신중 소량 음주 신생아 행동·인지장애 위험 안높아

【런던】 런던대학(UCL) 역학보건학과 이본느 켈리(Yvonne Kelly) 박사팀의 연구에 의하면 임신 중에 약간의 음주(1주 맥주 중간병 크기 절반량)를 하는 산모가 낳은 아이는 전혀 마시지 않는 산모의 아이에 비해 행동장애나 인지장애 위험이 높아지지 않는다. 이 연구는 영국 밀레니엄코호트연구(MCS)에서 3세 유아 1만 2,495례의…

노련하게 감정조절 하는 60세 이상과 비교돼

20대, 감정조절만 잘하면 업무능력 ↑

20대는 감정조절에 애를 먹기 때문에 업무 능력에서 손해를 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60세 이상 노년층이 인생 경험으로 손쉽게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면서 감정 때문에 업무 능력이 저하되지 않는 것과 대비됐다. 미국 조지아공대 심리학과 프레다 블랜차드-필드 박사 팀은 20~30세 젊은이 72명과 60~75세 노인 72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혈액 속 요산 수치 떨어뜨려 예방 효과

통풍 막으려면 비타민C 많이 먹어야

술을 많이 마시거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 걸리는 통풍을 예방하려면 비타민C를 하루 1000~3000 mg 먹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 최현 교수 팀은 지난 1986년부터 20년 동안 남성 4만7000명의 식사습관과 통풍 발생 위험, 비타민C 섭취 정도를 비교한 결과, 이런 결론을 얻었다. 연구 기간 중…

“날씨 때문에 머리 아파” 속설 근거있어

날씨 따뜻해지면 두통 늘어난다

날씨와 두통이 상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의 케네스 무카말 교수는 2000년 5월~2007년 12월 두통 때문에 이 병원 응급실을 찾은 7천여 명을 대상으로 환자가 병원을 찾은 날의 날씨와 대기오염물질 수준을 분석했다. 그 결과, 기온이 오르고 기압이 낮아지면 두통 환자가 늘어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환자가 병원에 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