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미 연구진, 건강증진 운동 기준 마련

10분에 1천걸음씩 하루 세번 걸어라

10분 동안 1천 걸음을 빠르게 걷는 운동을 하루에 세 번만 하면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 사이먼 마샬 박사 팀은 미국 정부가 추천하는 ‘일주일에 다섯 번, 하루 30분 이상 운동’의 구체적 기준을 만들기 위해 평균 나이 32세의 여성 58명과 남성 39명을 대상으로 운동량과 그 영향을…

뇌 축색돌기 감싸는 막 두껍게 하는 유전자가 지능 좌우

유전자 치료로 똑똑한 뇌 만드는 시대 온다

머리 좋은 부모에서 머리 좋은 아이가 태어난다는 사실은 상식이 되고 있지만, 앞으로 뇌 과학의 발전에 따라 유전자 치료를 통해 머리를 비약적으로 좋게 하는 치료법이 개발될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신경과 폴 탐슨 교수 팀은 23쌍의 일란성 쌍둥이와 23쌍의 이란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첨단 뇌…

‘물의 날’ 맞아 보는 물맛의 기준

물 맛은 수돗물이 최고?

오는 22일은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이다. 이 날은 비위생적인 식수로 고통 받는 사람을 2015년까지 절반으로 줄인다는 목표 아래 1992년 제정됐다. ‘비위생적인 식수’라면 많은 사람들이 수돗물을 떠올리고 수돗물을 먹으면 큰 일 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서울시는 지난해 물의 날에 재미있는 테스트를 했다. 물컵에 물을 세…

미 연구 “5년 넘기면 유방암 위험”

폐경기 호르몬 치료 “2년까지만”

폐경기 여성이 5년 이상 호르몬 치료를 받으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간지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인터넷판은 미국 암 학회 유제니아 칼레 박사가 학술지 ‘암(Cancer)’ 3월호에 게재한 논문을 인용해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호르몬 치료를 4~5년간 받은 사람은 유방암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자기 전 맥주 한잔의 진실

자기 전에 샤워를 하고 나서 몸에 온기가 아직 남아 있을 때 마시는 시원한 캔맥주 한잔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거기에다 치킨이라도 곁들인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사랑하는 교X치킨 매콤한 맛과 냉장고에서 갓 꺼낸 맥X 프라임) 정말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 아닐 수 없다. 환자들…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 22일 시행

학교 200m 고열량-저영양 식품 추방

어린이 식생활 안전 관리를 위해 초등학교 주변 200m 이내에선 햄버거, 피자 같은 고열량, 저영양 식품이 추방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같은 내용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이 17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21일 공포되고 22일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어린이 기호 식품의 범위를 과자류, 빵류, 음료류 등…

잘 쉬어야 진료도 잘해

【런던】 노르웨이 모둠 바트연구소 카린 뢰(Karin Rø)박사팀은 단기간 카운슬링과 근무 시간을 줄이는 등 적절한 휴식은 진료 공백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BMJ에 발표했다. 의사는 우울병 이환율과 자살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좀처럼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정신적 고통이나 피로에 지친 의사를 위한 조기…

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20일 학술대회

"환자 알아듣게 말해주자" 의사들 나섰다

“이 약은 식전 30분에 드시고, 이 약은 식후 30분이에요. 그리고 이 약은 또 하루 두 번 12시간마다 드시고 저 약은 하루에 한번만 드셔야 해요. 색깔이 비슷하니 주의하세요. 뭔가 이상하면 연락 하세요.” 수술을 받고 퇴원하는 신학선(65) 씨는 복약 교육을 받았지만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약 종류도 많고 먹는 시간도 다 다르기…

3년간 음악 교육 받은 뒤부터 효과 나타나

음악교육 받은 어린이, 읽기능력 좋아져

피아노를 직접 치거나 음악을 자주 듣는 등 음악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은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읽기 능력이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롱아일랜드대 요셉 피로 박사와 카밀로 오티스 박사는 비슷한 환경의 미국 초등학교 2곳을 선정해 음악적 경험이 비슷한 각 학교의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A학교 학생 46명에게는 3년 동안 음악…

생선, 야채, 자연산 육류 등으로 구성돼

북유럽식 식단, 다이어트에 좋다

북유럽식 식단이 새로운 건강식으로 주목 받고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안 아스트럽 교수 팀은 유럽인 1330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북유럽식 식단이 비만 예방과 건강 향상에 좋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북유럽 식단은 생선, 순록고기, 블루베리, 유채기름, 배추류 등이 중심을 이룬다. 우선 북유럽 식단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