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생후 20개월 때부터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능력이 갖춰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파리 데카르트 대학 연구진은 모국어인 프랑스어만을 사용하는 집에서
거주해온 20개월 아기 24명을 대상으로 간단한 영어 단어를 가르치고 영어로 지시를
한 뒤 행동을 관찰했다. 연구진은 “컵에 공을 집어 넣어라” 등 단순한 지시를 하고…
자존심이 약한 어린이는 커서 비만이 될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 킹스 칼리지 연구진은 1970년 ‘영국 출생 코호트 연구’에 참여한
10살 어린이 6500명의 신체 정보와 이들이 쓴 자기소개서를 가지고 자존심과 비만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생각이 적고 자존심이…
미국에서 타미플루에 내성을 가진 바이러스가 확인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변종
바이러스 출현 가능성에 대비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7월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여름캠프 숙소를
같이 사용한 두 명의 10대 소녀에게서 이 같은 내성사례가 발견됐다고 10일 공식
확인했다. 두 소녀는 타미플루를…
신종플루 거점병원인 대구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실이 밝혀져, 신종플루 ‘거점병원’이 ‘감염거점’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현재 거점병원으로 지정된 병원은 모두 464곳. 이 중 일부 병원만이 격리된 진료실과
격리병동을 운영하고 있을 뿐 대부분의 병원들이 컨테이너나 차량 등을 이용한 임시시설과…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어린이, 노인, 질환자 등이 모이는 축제 행사를 연기하라고
정부가 지침을 마련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11일 ‘신종인플루엔자 유행
대비 지방자치 단체 축제 및 행사 운영지침’을 발표했다. 복지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8개 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이 지침은 ‘불필요한 지자체 축제와 행사는…
나이 들고 병들수록 여러 사람과 어울리는 친목 활동이 더욱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멤버들과 어울리면 정신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뇌중풍, 치매, 감기 같은 여러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더 강해지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호주 엑스터대학과 퀸즐랜드대학 연구진은 자신들의 논문을 포함, 그룹 활동과 건강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 논문을 분석해…
신종플루 바이러스는 일반 계절독감 바이러스와 달리 목 부분이 아니라 폐의 깊숙한
세포에 침투해 들어가기를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환자에서 신종플루가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는 이유다.
영국 런던임페리얼대학의 텐 페이지 교수 팀은 신종플루에 걸린 환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 결과에서 이 같이 밝혔다. 계절독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유사 건강기능식품이 유통될 수 있다며
11일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청은 유사 건강기능식품을 판별하는 방법으로 △제품 포장에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있는지 확인하고 △대학병원, 의약품제조업체를 운운하며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허위·과대 광고하는 제품을 피하며 △의약품 효능을
증가시킨다는 제품도…
성별 논란을 일으킨 남아공의 육상선수 카스터 세메냐에 대한 성별 검사 결과
남녀 성기를 모두 가진 남녀추니로 밝혀졌다고 호주 신문이 보도했다.
호주 일간지 시드니 데일리 텔리그래프는 10일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검사
결과 ‘세메냐의 몸 속에는 고환이 있으며 자궁과 난소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국제육상경기연맹의…
소음에 시달리는 한국 사람에게 고혈압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에서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음이 60데시벨 이상이면
고혈압이 1.9배까지 증가하기 때문이다.
스웨덴 룬드 대학 테오 보딘 교수 팀은 2만 8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교통 소음을 측정했다. 그 결과 60데시벨 이상 소음에 노출된 사람은 고혈압의 위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