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너무 많이 쓰면 좋은 균까지 죽이므로 2~3일 한번 적절

여름철 여성청결제 많이 쓸수록 깨끗?

무더운 여름철과 휴가철에 자주 찾는 여성 위생 용품 중 하나가 외음부 세정제다. 여태까지 의약외품으로 분류되던 이 세정제가 앞으로 화장품으로 분류되면서 시장이 커지고 소비가 늘어날 전망이다. 외음부 세정제는 많이 쓸수록 좋을 것 같지만 실제 전문가들은 “너무 많이 쓰면 좋은 균까지 죽을 수 있다”며 “2~3일에 1번 정도 쓰는 게 좋다”고…

언어담당 부위 마비시켜 혀 꼬이고, 소뇌 건드려 비틀비틀

[그래픽뉴스]취하면 왜 이상행동? 뇌 ‘일시고장’ 탓

술을 마시면 왜 혀가 꼬부라지면서도 말은 더 하려 들고, 성욕은 간절해지지만 실제로 성기능에는 장애가 오는 것일까? 또 왜 지나가는 사람에게 시비를 걸고 싶어지고 ‘필름’은 끊기는 걸까? 이 모두는 알코올이 뇌의 각 영역에 영향을 미쳐 일시적 ‘뇌 고장’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뇌의 각 영역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알면 이런 의문은 금방…

가족측, “4천만원 더 배상해야” 원인변경서 25일 제출 예정

[존엄사]“호흡기 과잉진료” 손배소 추가

국내 첫 존엄사가 집행된 뒤에도 김 할머니(77)가 자발호흡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가족 측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을 상대로 “불필요한 인공호흡기를 계속 부착하는 등 과잉 진료를 했다”는 이유로 손해배상 청구액을 기존의 6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올리는 손해배상 청구 원인 변경서를 25일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병원과 가족 측의 갈등은…

병원 측 “할머니에 긴급상황 발생해도 손 못써”

[존엄사]“2~4주 고비…폐렴 가장 위험”

국내 첫 존엄사 집행 뒤 28시간이 지난 24일 오후 2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김 모 할머니(77)의 현재 상태에 대해 “정상 호흡을 하며 여러 생명 지표들도 정상”이라고 밝혔다. 주치의인 호흡기내과 박무석 교수는 할머니가 현재 상태를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할지에 대해 “인공호흡기를 뗀 뒤 얼마 만에 숨지는지에 대한 통계는…

새만금전시관∼격포해수욕장

부안 변산 ‘마실길’ 걷기

채석강에는 시간이 층층으로 쌓여 있다. 몇 길 높이로 쌓아놓은 헌책(古書) 같은 바위 틈새에서 옛 이야기를 찾아 읽으며 바다는 흐느끼다 낄낄거린다. 그 소리가 바다 위에 물거품으로 하얗게 깔린다. 바닷가 모래알들은 그 책장에서 떨어져 나온 글자들이다. 바람은 그들을 짜 맞추느라고 부산하게 뛰어다닌다. 하루 두 번씩 생각난 듯 다시 와서 그…

충분히 자고 규칙적 생활해야 탈진 예방

올해 첫 폭염주의보…과로-음주 피해야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간 경남 지역에 올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여름철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체감온도가 32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되면 발표된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권 교수는 “무더위 때는 신체적응 능력이 떨어지는 노인, 어린이, 심장병이나 뇌중풍 환자들은…

서울대병원, 신장암에 단일절개 복강경 수술 적용

흉터 안 남기는 신장암 수술 성공

배꼽에 한 개의 구멍을 내어 수술해 흉터를 남기지 않는 단일절개 복강경 수술(LESS)이 신장암 환자에게도 성공적으로 적용됐다.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김현회 교수 팀은 올해 3~6월 신장암 환자 9명(남 7, 여 2)에게 단일절개 복강경 수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수술법은 배꼽에 4cm 정도의 구멍을 낸 뒤 절개 창을 설치해…

가족측 변호사 “호흡기 뗀 뒤 살아 있다고 판결 잘못인가?”

[존엄사]가족 “엄마, 오래버텨줘 고마워”

김 모 할머니(77)에 대한 국내 첫 존엄사 집행 뒤 예상과 달리 아무 상황도 일어나지 않는 것에 대해 일부에서 ‘병원과 가족에게 당황스런 상황이 됐다’고 진단하는 것에 대해 가족 측 신현호 변호사는 24일 “가족들 중 호흡기를 일찍 떼 할머니가 빨리 사망했으면 하고 바란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송의 의도는 처음부터…

건보공단, 4년간 우울증 진료비 분석 결과

30대 여자 우울증, 남자의 2.7배

우울증으로 치료받는 여자가 남자보다 압도적으로 많으며 30대 여성 환자가 남자 환자보다 2.7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4일 지난 4년간(04~08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의 남녀 비율은 9세 이하에서는 남자가 많지만 10대부터는 여성이 많아져…

음주량 따른 몸과 정신의 변화

[그래픽뉴스]술 □잔 마시면 □□□ 된다

술이 한잔 두잔 넘어갈수록 기분이 좋아지지만 정신도 흐릿해진다. 세상은 점점 핑글핑글 돌아가고…. 건강한 성인 남성이 평균적인 알코올 분해효소를 갖고 있을 때 음주량에 따라 혈중 알코올 농도, 그리고 몸과 정신 상태는 어떻게 달라질까. 이 데이터는 소주를 기준으로 했지만 술잔 크기를 고려하면 주종에 따라 큰 차이는 없다. 사람마다 주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