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충동구매욕 증가해 필요없는 물건 사고 후회

여자 ‘그날’ 전, 지름신 먼저 오신다

‘그 날’을 앞둔 열흘간 여성들은 가장 큰 충동구매욕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허트포드셔대학 발달심리학과 카렌 파인 박사 팀은 18~50세 여성 443명을 대상으로 여성의 쇼핑 행태와 월경주기 사이의 관련성을 연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들이 ‘쇼핑 광란’에 빠지기 쉬운 시기는 월경을 시작하기 전 열흘 정도의…

성격차이 크면 다툼요소 많아져 결혼에 불리

성격 비슷한 이성이 '내짝으로 최고'

이성 파트너는 나와 비슷한 성격이 좋을까, 아니면 정반대 성격이 좋을까? 많은 사람이 자신과 다른 성격을 원하지만, 실제로는 비슷한 성격이 파트너로 더 적당하며 장기적 관계에도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그로닝겐대 피터넬 데이크스트라 박사 팀은 한 온라인 만남 사이트 가입자 760명을 대상으로 이상적인 파트너의 성격을 고르고, 자신의…

수면의 질 떨어져 낮에 조는 경우 많아

두통 있으면 밤에 잘못 자고 낮에 꾸벅

평소에 두통이 있는 사람은 자신이 의식하지 못해도 수면의 질이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구강내과 안형준 교수 팀은 두통 환자 101명과 건강한 사람 128명을 대상으로 두통과 잠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를 25~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9차 세계수면무호흡학회’에서 2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긴장성 두통, 종전 30~40대서 모든 연령대로 확산

‘경제난 두통’ 한국인을 조인다

중소기업 사장 이 모(45) 씨는 최근 밤샘이 잦다. 회사 매출이 떨어지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고, 끊었던 담배도 다시 물었다. 달포 전부터는 뒷머리가 터질 듯 아파 병원을 찾으니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성 투통이란다. 한국을 휩쓸고 있는 불경기는 직장인의 뇌를 위협하고 있다. 실직 걱정, 주가 폭락, 취업 실패, 부도, 매출 급락 등으로…

‘부정적 상호성’이 자신을 고립화

복수심에 불타는 사람 실직 확률 높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식으로 복수심이 강한 사람은 실직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본 대와 마스트리흐트 대의 과학자들은 복수하는 행동이 성공과 삶의 만족도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른바 ‘사회경제 집단’의 정보를 분석했다. 이 정보는 독일 경제연구소가 매년 2만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조사하는…

겨우내 실내 있었던 개 난폭하므로 조심

"애완견이 어린이 무는 계절이 왔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어린이가 개에 물리는 사고가 증가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주립대 버팔로 캠퍼스의 소아이비인후과 필로메나 베허 교수 팀은 1999~2007년 개에 물려서 이 병원에서 치료 받은 어린이 84명의 진료 기록을 분석한 결과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채소 생선 등 가까이해 영양 골고루 섭취

“어릴적 가족과 식사해야 나중에 건강”

규칙적으로 가족과 함께 식사한 아이는 나중에 건강한 식습관을 가져 비만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에 걸릴 가능성이 적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 대 영양학과의 테리 버지스-샹뿌 연구팀은 청소년 677명에게 유아기와 10대 초기와 10대 중반의 식습관에 대해 각각 설문조사했다. 연구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비율이…

캐나다 연구진 “운동한 것과 맞먹는 효과”

‘BMW 이용자’ 승용차 운전자보다 건강

최근 국내에서도 번지고 있는 ‘BMW 건강법’에 따르면 별도로 운동하는 것과 버금가는 운동량을 달성할 수 있어 자가용 승용차를 이용하는 사람보다 더 건강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BMW 건강법은 출퇴근 때 자가용 승용차 대신 버스(Bus)나 지하철(Metro)을 이용하고 가급적 많이 걸어(Walk) 운동효과를 얻는 것. 캐나다…

뉴질랜드 연구…흡연하면 3배 높아

임신 초기 금연하면 조산위험 비흡연자 수준

흡연 여성이라도 임신 15주 이내에 담배를 끊으면 조산하거나 미숙아를 출산할 위험이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은 여성과 같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대 레슬레이 맥코원 박사 팀은 첫 아이를 임신한 여성 2500명을 임신 15주차에 비흡연자, 금연자, 흡연자로 나눴다. 전체 임신 여성의 80%는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았고 10%는…

0% 처방 병원도…”사용 줄이지 않으면 정밀심사”

‘감기에 항생제 100%’ 병원 공개

보건복지가족부는 2008년 3분기 기준으로 감기 같은 급성 상기도 감염에 대해 무조건 항생제를 처방하는 의료기관 13곳과, 감기에 항생제를 전혀 처방하지 않는 의료기관 63곳의 명단을 26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항생제 사용이 많은 병원들이 자율적으로 사용을 줄이도록 할 계획”이라며 “자율적으로 사용을 줄이지 않으면 정밀 심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