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미국은 철저 격리…“치료비 정부가 부담해야”

치료법 없는 ‘슈퍼결핵’ 격리수용해야

치료약이 없어 감염되면 생명을 잃을 가능성이 높은 이른바 ‘슈퍼 결핵’ 환자가 국내에 238명이나 되는 데도 불구하고, 어떠한 격리 조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최영희 의원(민주당)은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광범위 내성(슈퍼 내성) 결핵 환자가 현재 238명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여자는 섹시한 차에, 남자는 섹시한 외모에 더 관심

‘차가 말하는 지위’에 女 관심, 男 무관심

여자는 남자를 고를 때 그 사람의 경제적 실력에 더 초점을 맞추고, 남자들은 여자의 외모에 집착한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 영국 카디프 웨일즈대학 마이클 던 박사 팀은 21~40세 여성들에게 똑같은 남자들이 여러 차에 걸터앉아 있는 사진들을 보여주면서 마음에 드는 남자를 고르라고 시켰다. 남자들은 같되 걸터앉은 차는…

쏠린머리증은 자는 자세와 상관없어

아기 자세 자주 바꿔줘야 머리모양 좋아

아기 머리 모양이 찌그러지는 쏠린머리증은 엎드려 자거나 잘 때 자주 자세를 바꿔 준 아기에게 적은 반면, 똑바로 누워서 잔 아기에게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브라운대학 의대 알버트 오 교수 팀은 아기 43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쏠린머리증은 출생 뒤 아기가 자는 자세에 영향 받기 보다는 자궁 내에서의 조건에 더 크게 영향을…

1km를 남 4분30초, 여 5분40초에 달리면 최고

달리기, 가장 이상적인 속도는?

에너지를 가장 적게 쓰면서, 가쁜 숨을 내쉬지 않고 달리기를 할 수 있는 ‘최적 속도’가 발견됐다. 미국 위스콘신 메디슨대학 동물학과 카렌 스튜델 박사 팀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남자는 1km를 4분30초에, 그리고 여자는 5분43초에 주파할 수 있는 속도로 뛰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가뿐하게 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입시를…

‘릴랙신’ 투여 뒤 심장병-고혈압 증세 호전돼

‘임신부 호르몬’, 심장병에 특효

임신 때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이 심장병 환자의 치료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티아대 존 티어링크 박사 팀은 출산 전에 자궁 경부를 이완시키고 늘려줘서 출산을 촉진시키는 릴랙신이라는 호르몬이 심부전과 고혈압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심부전은 심장의 펌프 기능이 감소해 신체 조직에 필요한…

미 연구진 “대비 감도 확인 능력 증진시켜”

‘액션 게임’ 즐기면 시력 좋아져

갑자기 나타난 괴물에게 총을 쏘는 게임처럼 순간적인 움직임에 반응해야 하는 액션 비디오 게임을 하면 시력이 좋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체스터대 대프니 바벨리어 박사 팀은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연구진과 함께 학생 2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액션 비디오 게임을, 다른 그룹은 액션이 없는 게임을 9주에 걸쳐 50시간 동안…

실내 자전거 타기 하니 편두통 크게 줄어

편두통? 실내 자전거 타기 해봐

실내 자전거 타기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 편두통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 엠마 바케이 박사 팀은 편두통 환자 26명을 대상으로 주 3회 실내 자전거 타기 운동을 12주 동안 시켰다. 운동 강도는 편두통을 악화시키지 않는 정도에서 산소를 최대한 흡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2주 뒤 이들의 편두통 증세는…

경기-강원도 사람은 뚱보?

뚱뚱한 사람은 중부 지방에 많고 남부 지역에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9~11월 전국 253개 기초자치단체 지역에서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다. 경상도, 전라도 등 남부 지방에 사는 비만 인구는 전국 평균보다 낮은 데 반해, 경기도와 강원도 등 중부…

“눈 주변 정보 읽어내도록 인간 뇌 진화”

얼굴 기억하는 순서는 눈→입→코

다른 사람의 얼굴을 바라볼 때 우리의 뇌는 상대의 눈으로부터 가장 많은 정보를 담아내고, 다음으로 입, 코 순으로 정보를 입력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 연구진은 사람의 눈-뇌와 비슷한 방식으로 사람의 얼굴을 기억하는 컴퓨터 장치를 만든 뒤 여자 868명, 남자 868명의 얼굴을 인식시켰다. 그러면서 이 컴퓨터 장치가…

영 연구팀, 65세 이상에 대한 인지력 측정 통해 결론

의무교육 길어질수록 치매 낮아진다?

의무 교육 기간을 길게 할수록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캠프리지대 데이비드 루엘린 박사 팀은 65세 이상 영국 노인이 1991년 치매 표준검사에서 거둔 성적을 2002년 성적과 비교한 결과,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발표했다. 근소한 차이지만 2002년 성적이 1991년 성적보다 더 좋았다. 영국은 197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