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DNA 손상된 낡은 정자 줄여주기 때문

매일 섹스해야 정자 건강해져

임신이 안 돼 고민하는 부부는 성관계 횟수를 늘리면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이는 DNA 손상을 입은 낡은 정자를 배출해 냄으로써 더 젊고 활동성이 좋은 정자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여태까지는 특히 시험관 아기를 낳으려는 부부들에게 “섹스 횟수를 줄여 정자 숫자를 늘려야 한다”는 지시가 내려졌던 것과는…

머리 감을 때 활용하면 탈모 줄일 수 있어

[동영상]5분 두피 마사지로 탈모 방지

  머리카락이 빠져 ‘속알머리 없는 사람’이라고 놀림을 당해 속앓이를 하는 남자들이 적지 않다. 남성 탈모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 △남성 호르몬의 지나친 분비 △나이 등이다. 탈모를 막으려면 평소 두피에 대한 자극을 줄이고 피부에 좋은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단백질, 비타민, 철분, 유황, 아연, 미네랄이 많은 음식이…

신경절단 막는 유전자 알츠하이머 예방한다

뇌와 척수의 신경이 절단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유전자가 발견됐다. 도쿄대학과 이화학연구소, 규슈대학 공동연구팀은 네이처 사이언스에 동물모델인 선충을 이용해 실험한 결과 Wnt라는 유전자가 필요한 신경이 제거(trimming)되지 못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인간의 뇌는 1천억개 이상의 신경세포가 연결돼 있는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다. 아기 때…

술 종류 불문하고 한 잔은 대개 밥 1/6 공기

맥주가 소주보다 더 살찐다?

  맥주를 마시면 똥배가 나온다, 아니다 소주가 더 살찐다 등등 술의 열량에 대한 속설도 많다. 그러나 술 도수에 차이는 있어도 술잔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술 한 잔의 열량은 대개 밥 6분의1 공기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여섯 잔만 마시면 밥 한 공기를 배에 넣은 것이나 마찬가지며 또 대개 기름진 안주까지 곁들이니 남자들의 뱃살이 나오는…

중앙대의대 김승업 교수 팀, 뇌중풍 치료 새 길 제시

줄기세포로 뇌중풍 치료 동물실험 성공

국내 연구진이 인간 태아의 뇌에서 분리한 신경 줄기세포를 뇌중풍에 걸린 쥐의 뇌에 이식하는 데 성공, 뇌중풍 치료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30일 중앙대 의대 의학연구소 김승업 석좌교수 팀은 쥐의 뇌혈관에 단백질 분해 효소를 주입해 인위적으로 뇌중풍을 일으킨 다음 미리 준비한 인간 신경 줄기세포를 뇌중풍을 일으킨 뇌 부근에 이식해…

고혈압-당뇨병 약국 진료비 4000억원 더 많아

만성질환자, 병원보다 약국 더 찾아

고혈압,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 환자는 병원보다 약국을 더 찾고 이에 따라 진료비도 약국에서 쓴 것이 병원 진료비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총 12조1000억 원이며 이는 전체 진료비 34조8000억 원의 34.8%에 해당된다. 만성질환의…

어린이집 5명 집단발병했어도 전파자 분명하지 않아

신종플루 지역사회 2차감염 시작됐나?

어린이집의 유아 5명이 집단으로 신종플루에 감염됐으나 감염경로가 확실하지 않아 우려했던 신종플루의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26~27일 어린이집에 함께 다니는 어린이 5명이 신종플루에 집단 감염된 것과 관련해 감염 경로를 조사했으나 최초 감염원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29일…

질병관리본부, 올들어 2180명 발병

손발입병 환자 일주일만에 300명

손발입병(수족구병) 누계 환자 수가 올 들어 2180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30일 전국의 186곳 소아청소년과 개원 의사가 참여한 표본감시 결과 6월20일 현재 손발입병 환자 수는 2180명이며, 6월14~20일 7일 동안에만 발병 환자가 3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에 걸쳐 하루 평균 28.6명이 발생한 셈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어른 말 들려만 줄 때보다 교육효과 6배

아기 말 들어 주는 게 최고 언어 교육

아이의 언어능력 개발에는 어른과 아이 사이의 대화가 최고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어른이 일방적으로 말할 때보다 아이의 서투른 말을 들어 주면서 대화할 때 교육 효과가 6배나 크고, TV를 보여 주는 것은 부정적 영향만 미친다는 내용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보건대학원 프레드릭 지머맨 교수는 생후 2~48개월…

서울대-삼성병원 연구진 “5cm 클수록 남자 5%, 여자 7% 암 증가”

키 클수록 암 잘 생긴다

키가 커질수록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나왔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성주헌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 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994~2003년 실시한 건강검진 자료와 암 등록사업 자료를 바탕으로 40~64세 남녀 78만 8789명의 병력을 검토한 결과 키가 5cm 커질 때마다 남성은 5%, 여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