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지도,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장애를 가지고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고 있는
한 소녀에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그녀에게 꿈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선생님. 그러나 그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그녀를 기억할 수 없게 된다. 잔잔한
감동으로 조용하게 관객 몰이를 하고 있는 인도 영화 <블랙>의 내용이다.
21일은…
성별 논란을 일으킨 남아공의 육상선수 카스터 세메냐가 남녀 성기를 모두 가진
것으로 밝혀지면서 남녀 성을 동시에 갖고 있는 사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성 염색체를 하나 더 갖고있는 ‘클라인펠터증후군’이라는 희귀질환
남성도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장로교 병원 랜지스 라마새미 박사팀은…
신종플루 백신 생산량이 당초 예상했던 양에 훨씬 못 미칠 전망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8일 연간 신종플루 백신 생산량이 예상했던 49억 회 분에
훨씬 못 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WHO 그레고리 하틀 대변인은 “세계 25개 백신 제조사가 임상시험을 거쳐 생산하는
양은 1주일 당 9400만 회분이 안된다”고 말했다.
지난 7월 WHO는 1년…
운동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과하게 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격렬한
신체적 활동을 한 젊은 남성은 철분이 부족해지고 혈구수가 적어져 빈혈이 생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차임 쉐바 의료센터 드로리트 머켈 박사팀은 이스라엘군 특수전투부대
훈련에 참가한 18세 이상 남성 153명의 혈구수치를 조사했다.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이 의학적으로는 통하지 않게 됐다. 실명한 환자가
자신의 치아를 눈에 이식하는 수술을 받고 시력을 회복했다.
미국 방송 ABC 뉴스,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 인터넷판 등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마이애미밀러대 의과대학 연구진은 미국 최초로 치아를 사용해 시력을
회복시키는 수술에 성공했다.
‘변형 인공각막…
15세 이전에 술을 마시면 유전자가 손상되고 알코올 의존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정신과의 아르파나 아그라왈 교수팀은 호주인 쌍둥이
남녀 6257명을 대상으로 첫 음주 시기와 알코올 의존도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첫
음주시기는 유전자에 영향을 미쳐 알코올 의존증으로 발전할 위험을 높인다는 결론을…
뚱뚱하면서 코골이가 심한 사람은 병원을 찾기보다 체중부터 줄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은 수면무호흡증으로
자는 동안 호흡이 멈출 수 있고, 옆 사람에게도 피해를 주게 돼 병원을 찾아 해결책을
찾으려 하는데,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코골이를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최근 강남구의회 의원들이 북유럽 출장을 떠나면서 강남구 보건소에서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 20알을 타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타미플루는
신종플루 증상을 가진 고위험군 환자에만 처방되도록 정해졌는데도 불구하고 특권적
지위를 이용해 타미플루를 미리 처방받았다는 측면에서 해당 구의원들에 대한 사퇴
압박도…
임상시험 중인 국산 신종플루 백신이 현재까지 별다른 부작용 없이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신종인플루엔자 백신 'GC1115'의 임상시험 1차 부작용 조사결과
중대한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고대 구로병원 등 3개 병원 의료진은 지난 7~10일까지 성인 474명에게 임상시험용
신종플루 백신…
국내에서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9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3일 신종플루 확진을 받은 호남권
거주 81세 여성이 18일 오후 2시30분 폐렴 및 다발성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망한 환자는 나이가 많은 고위험군이었으며 폐렴, 만성폐쇄성질환, 만성기관지염,
뇌경색증을 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