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교모세포종 신경줄기세포 기원 확인

“상당수 암, 줄기세포에서 비롯”

상당수 암이 줄기세포에서부터 싹 튼다는 것을 암시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뇌종양의 대표적 종류인 교모세포종이 신경줄기세포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알려주는 동물실험 결과가 발표된 것. 지금까지 의학계에서는 암과 줄기세포의 관계에 대해 의혹의 시선을 보냈지만, 이번에 실체가 좀 더 명확히 드러난 것이다. 뇌 신경교세포의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은…

지방이 허기 호르몬 활성화

기름진 음식 먹으면 식욕 더 생긴다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허기를 느끼는 호르몬을 자극시켜 식욕이 당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갱이에 있는 것은 그렐린 호르몬으로 식욕을 촉진하기 때문에 ‘허기 호르몬’이라고 불린다. 이 호르몬은 지방산이 추가되는 ‘아실화 과정’을 통해 활성화돼 신체에 지방을 쌓고 궁극적으로 비만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신시내티대 매티아스 취욉…

英 교수 주장…제작회사에선 강력 반발

“유산균음료 건강인에겐 효과 없다” 논란

유산균처럼 몸에 이로운 세균인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간 음료나 보충제가 건강한 사람에게는 효과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돼 찬반 논란이 불붙었다. 영국의 런던 유니버시티칼리지의 마이클 윌슨 교수는 최근 챌튼엄에서 열린 사이언스 페스티벌에서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는 건강한 사람에게는 효과가 없고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고 발표했다.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는…

성대 울리고 보통 숨쉴때보다 길게 웃어

원숭이, 사람과 웃는법 엇비슷

원숭이도 인간과 비슷한 방식으로 웃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포츠머스대 마리나 다빌라 로스 교수팀은 원숭이 새끼 25마리와 사람의 아기 3명을 간질여 웃음소리를 녹음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는 원숭이와 인간의 조상이 같다는 진화론의 추가 증거다.   그동안에는 원숭이의 웃음소리는 사람과 다르기 때문에 두 웃음은 뿌리가…

국내 감염자, 총 47명으로 증가

신종플루, 중국발 입국자 첫 발병

중국에서 일을 보다 입국한 20대 여성이 신종 플루(인플루엔자A)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4일 중국에서 입국한 여성(25.회사원)이 신종 플루 확진환자로 판명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신종플루 감염자는 47명으로 늘었다. 중국 입국자 중 첫 신종플루 환자로 판명된 이 여성은 지난 1일 중국…

가볍게 긴장하거나 조깅하는 효과

닌텐도 위, 실제 운동효과 있다고?

닌텐도의 위 스포츠게임 또는 위핏이 실제 운동효과보다는 훨씬 떨어지고 가볍게 긴장하거나 가벼운 조깅을 하는 운동효과만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이 정도 운동효과도 여가시간에 소파에 드러누워 TV를 보거나 컴퓨터에 빠져 있는 사람에게는 실제운동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권할 만 하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미국…

옆 치아 썩게 만들기 때문에 뽑는 게 원칙

[동영상뉴스]사랑니 꼭 뽑아야 하나요?

  치과에 가면 “사랑니 뽑아야죠”란 소리를 듣게 된다. 사랑할 나이가 되면 솟아난다는 사랑니를 왜 치과의사들은 뽑으라고 하는 걸까? 연세대 의대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차인호 교수는 사랑니의 문제점을 “과거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인간이 먹었을 때는 턱뼈가 넓어 사랑니가 자랄 공간이 충분했지만 부드러운 음식을 먹게 되면서 턱뼈가…

보건연, 논란많은 약품-의료에 대한 심사 개시

송명근 수술법 등 26개 과제 검증 시작

태반주사와 글루코사민의 효과, 라식이나 라섹 같은 근시교정술의 안전성 등 널리 알려졌지만 효과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을 빚어온 의약품과 수술법 등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시작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건연)은 6일 올 한해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연구 주제 가운데 △인플루엔자 백신 △태반주사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등 논란을 빚었던…

알도스테론 증가 때문…비만 소녀엔 없는 현상

비만소년, 호르몬 탓 심장 나빠질수 있다

비만인 10대 남자는 혈압이 정상이어도 알도스테론 호르몬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심장이 나빠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대학 의대 다얄 라자 교수 팀은 15~17세 청소년 126명을 대상으로 비만도, 혈압, 호르몬, 심장 상태 등을 검사해 비만과 심장손상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비만인 남자 아이들은 알도스테론 호르몬 수치가 높았으며…

영국 연구진 “식품첨가물로 소화시간 조절 가능”

포만감 두배로 늘리는 음식으로 다이어트?

가공식품에 사용되는 유화제나 안정제 등을 이용하면 음식이 위장에서 소화되는 시간을 늘려 포만감을 더욱 오래 느끼게 함으로써 살빼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 대학교 식품연구학회 리차드 폭스 박사 팀은 보통 음식에 식품첨가물을 더함으로써 위장에서 소화되는 시간과 포만감을 느끼는 시간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