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독감-신종플루 걸리면 심장마비 늘어나기 때문

신종플루 백신, 심장마비도 막아

신종플루나 독감에 걸리면 심장마비 위험도 덩달아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 앤드류 헤이워드 교수 팀은 1932년부터 75년 동안 독감이 유행할 때의 심장마비 사망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독감 유행 때 심장마비 사망률은 35~50% 높아졌으며, 독감이 최고조일 때 심장마비도 가장 많았다. 이는 독감이 심혈관…

상대방 보면서 식욕 누르기 때문

뚱보와 밥먹어야 내 살 빠져

날씬해지고 싶다면 낮에는 날씬한 친구와, 저녁에는 뚱뚱한 친구와 밥을 먹으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먹는 양이 상대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브렌트 맥퍼렌 교수 팀은 여대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식사 상대에 따라 식사량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실험했다. 식사 파트너로 나선 여성은 몸무게 50.8kg으로 표준…

금주 교육 등 함께 받아야 사이 안 벌어져

음주습관 비슷해야 부부 사이좋아

음주나 흡연 습관이 비슷해야 부부 사이가 화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둘이 모두 술을 마시다 한 사람이 금주 교육을 받으면 부부 사이가 벌어지기 쉽기 때문에 금주 교육 등은 함께 받아야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버팔로대학 그레고리 호미쉬 교수 팀은 신혼부부 634쌍을 결혼 1, 2, 4, 7주년에 결혼 만족도를 설문조사 했다. 그…

대구 60대 남성, 전형적 고위험군

신종플루 11번 째 사망자 발생

신종플루로 인한 11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당뇨병 합병증으로 4월부터 대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61세 남성이 23일 밤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달 31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이다 증세가 호전을 보였지만 7일 다시 발열이 생겼고 같은 날 신종플루로 확진 받고 항바이러스제를 투약…

인공관절에서부터 수술로봇까지 다양...해외수출도 타진

최고 수술기구 만드는 정형외과 명의들

국내 정형외과 분야의 명의들이 한국인 체형에 맞는 최고 수준의 수술기구들을 속속 국화산하는 데 성공하고 있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배대경 교수는 한국인 무릎에 맞는 기구 개발을 위해 5000여명의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1998년 관절을 교정시킬 수 있는 ‘미니플레이트 스테이플’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용식 교수는…

'남성 성기능 강화제‘로 불법광고

가짜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자 구속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을 넣은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이라고 속여 판매한 업자가 구속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발기부전치료제가 다량 함유된 '양생곡신력'이라는 가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한 김모씨(63)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등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김씨는 영업 신고도 하지 않고 일간지에 '남성…

평소 만성신부전, 고혈압 앓던 고위험군

71세 남성 신종플루 10번째 사망

신종플루로 인한 10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신종플루 확진 환자 중 중환자실에 입원해있던 71세 남성이 23일 오전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고령에 평소 만성신부전증, 고혈압을 앓아와 고위험군에 속하는 환자는 지난 9일 신종플루 증세가 발생한 뒤 16일 확진 받고 항바이러스제 투약 치료를 받았으나 폐렴으로…

어려 술 마신 쥐, 3개월 뒤까지 판단력 흐려

청소년 때 술마시면 평생 헤매?

사람으로 치면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쥐들에게 술을 먹였더니 엉뚱한 결정을 계속 하고, 이런 증상이 술을 끊은 지 3개월이 지날 때까지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어려서 술을 마시면 판단 능력이 크게 떨어지고 이런 상태가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워싱턴대학 니콜라스 나스랄라 교수 팀은 생후 30~49일 된 쥐들의 절반에게만 술이…

모임장소 자주 나가는 젊은 층에 특히 혜택

식당 완전금연 뒤 심장마비 크게줄어

미국과 유럽의 식당에서 흡연을 완전히 금지시킨 뒤 심장마비 건수가 26%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효과는 식당, 바 등에 자주 가는 비흡연 젊은 층에서 두드러졌다. 미국 캔자스대학 데이비드 마이어스 교수 팀은 미국, 캐나다, 유럽 등 11개 지역에서 식당 안 완전금연을 실시하기 전과 후의 심장마비 건수를 조사한 10개 자료를 종합…

짧은 스트레스 받은 쥐들, 암에 덜 걸려

짧고 짜릿 스트레스, 면역력 높여

사람들 앞에서 연설을 하기 전의 긴장감, 중요한 면접을 앞두고 손에 고이는 땀처럼 오래 끌지 않고 짧게 받는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높여 암에 덜 걸리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학 암센터의 퍼더스 다바르 교수 팀은 실험용 쥐 30마리 중 절반만 플라스틱 박스에 2시간 30분 동안 가둬 스트레스를 받게 했다. 이런 단기 감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