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화학물질 BPA가 여성 심장 불규칙 박동 유발

플라스틱 물병, 여성심장 위협한다

더운 여름, 여자들이 많이 들고 다니는 물품 중에 생수병이 있다. 그러나 이제 플라스틱 병에 물을 넣고 다니며 마시는 행위를 최소한 여성들은 자제해야 할 것 같다. 플라스틱 병에서 나오는 화학물질 비스페놀 A(BPA)가 특히 여성 심장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BPA는 투명하고 단단한 플라스틱 용기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소리없이 찾아오는 남성 갱년기 증상들

[그래픽뉴스]혹시 우리 남편도 갱년기?

얼굴은 화끈, 뼈마디는 욱신욱신, 배는 볼록…. 수염과 겨드랑이 털도 줄고 성욕도 시들하다. 그는 무슨 병이라도 걸린 걸까? 여성과 마찬가지로 남성도 40대에 들어서면 몸이 예전 같지 않게 달라지면서 갱년기가 온다. 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 여성과는 달리 천천히, 소리 없이 찾아오지만 그래도 오고야 마는 것이 남성 갱년기 증세다.

하버드의대가 알려주는 ‘테스토스테론 부족할 때’

해도 짜릿않고 운동해도 근육 안나와?

이유 없이 피곤하고 ‘남성의 마력’을 잃어버린 것 같다? 섹스가 노동으로 느껴지거나 혹은 만족스럽지 않다?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배가 부르기도 하고? 다른 원인도 많겠지만 건강한 연령대의 남성이라면 ‘테스토스테론 감소’를 의심해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대표적인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줄어드는 증상은 의학 용어로 ‘저테스토스테론…

‘약 없이 당뇨병 이겨내기’가 권하는 외식 요령

당뇨병 환자도 외식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외식은 맛있지만 짜고 자극적이고 기름진 경우가 많다. 식당마다 맛으로 승부하다 보니 고열량에 영양소는 한쪽으로 쏠리고, 짜게 양념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까닭이다. 이래서 당뇨병 환자들은 외식에 움츠러들기 쉽다. 그러나 뺄 것은 빼고 추가할 것은 추가해 달라고 요구하면 당뇨병 환자도 외식을 즐길 수 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닐 버나드 박사는…

복지부-제약사 주최 행사에 의사-병원 “못 나가”

‘약값뇌물 없애자’ 행사에 의사 불참

보건복지가족부와 주한EU상공회의소가 11일 서울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하는 ‘의약품 업계 윤리경영 서약식’에 의사 단체가 참석하지 않기로 해 반쪽짜리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행사는 주한EU상공회의소가 복지부에 요청해 열리는 것으로 원래 지난 5월29일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일부 다국적 제약사가 약 사용에 대한 대가로 병원에…

권익위 “시민이 제보…진술 엇갈려 경찰로 보내”

공보의에 뇌물 준 혐의로 광동제약 수사

보건소 공중보건의사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광동제약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공무원 신분인 공중보건의사에게 자사의 약을 써 달라는 조건으로 금품을 건넨 제약사는 ‘K사’라고만 알려져 왔고, 광동제약 측은 “K로 시작하는 업체가 우리 하나냐”라며 관련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10일 서울 서초경찰서와 국민권익위원회…

법무부에 반대의견서 제출

의협 “간호사 의료행위 절대 안돼”

의사가 없는 야간 교도소 등에서 간호사가 응급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형의 집행 및 수용자 처우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0일 법무부에 “간호사의 의료 행위는 절대 안 된다”는 내용의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 의협은 의견서에서 “개정안은 의료법 규정과 취지에 어긋난다”며 “교정시설 내 수용자의…

미국 1976년 플루백신 서둘러 만들었다가 250명 사망

“신종플루백신, 안전성 확보안되면 재앙”

국내 제약사 녹십자가 미국 등으로 공급받은 신종플루 바이러스주를 이용해 백신 시제품 생산에 나섰지만 이에 대해 국내 의학자들은 “백신을 잘못 만들어 접종하면 예방 효과가 없을 뿐더러 오히려 심각한 부작용까지 일으킬 수 있다”며 백신 제종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녹십자는 9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으로부터 신종플루 백신…

정맥질환을 림프부종과 혼동해 치료중단도

암 치료 후 다리 붓는 증세에 혼동많아

암 치료 후 다리가 붓는 경우 대부분 림프부종으로 간주하여 치료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고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빠른 치료가 필요한 정맥질환으로 혈전이 생겼거나 혈관이 막혀서 하지 부종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완화의학과 염창환 교수 팀은 2008년 9월부터 6개월 동안 암 치료 후…

세브란스병원 결정…시기-절차는 아직 안 정해

“존엄사 할머니 인공호흡기 떼겠다”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은 10일 존엄사를 인정한 대법원 판결에 따라 식물인간 상태인 김 모 할머니(77)의 인공호흡기를 제거하기로 했다. 대법원은 지난 5월21일 ‘무의미한 연명치료 장치 제거 등 청구소송’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세브란스병원 측의 상고를 기각하며 “존엄사를 허용하라”고 판결했다.    세브란스 병원 윤리위원회는 최근 대법원 판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