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기분전환하거나 정해진 시간 엄수해 운동 의지력 키워야

일에 지쳐 운동 못해? 음악 들어봐

정신적으로 힘든 일을 한 뒤에는 운동하기 싫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람이 동원할 수 있는 의지력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려면 일을 마친 뒤 음악을 들어 기분전환을 하거나, 아니면 매일 정한 시간에 운동을 함으로써 운동 의지력을 키워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의 캐슬린 마틴 지니스 교수 팀은…

미국 연구진, 휴대폰 카메라-녹음기로 주변정보 파악기술 개발

어디서 뭐하는지 휴대폰이 다알아

누구나 휴대하고 다니는 휴대전화의 카메라와 녹음 기능을 이용해 휴대폰이 현재 있는 지점이 술집인지 백화점인지, 시간은 어느 정도인지를 87%까지 알아내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됐다. 미국 듀크대 컴퓨터과학 연구진은 여러 장소의 조명과 소음 정도, 색채 등이 조금씩 다르다는 점을 이용해 휴대폰의 카메라-녹음 기능을 동원하면 휴대폰을 가진 사람이…

미-중 공동연구진, 임상시험 결과 발표

“두꺼비 독, 암 진행 늦춘다”

두꺼비 독이 암의 진행을 늦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와 중국 상하이 푸단대 암병원 공동 연구진은 ‘후아찬수’라 불리는 두꺼비 독이 암 치료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임상시험 1상을 진행했다. 후아찬수는 두꺼비 피부에서 나오는 독을 말린 것으로 중국에서는 의료당국의 승인을 받아 암 치료제로 널리…

다가오는 물체 인식하는 뇌 능력 발달돼야 몸 움직여

10개월 아기, 물리학 완전정복

아기들은 생후 5개월쯤부터 기어 다니려 애를 쓰면서 ‘자기 힘으로 이동’을 시작한다. 아기의 이런 동작은 단지 근육의 발달만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 사물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뇌의 인지능력이 발달하면서 함께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과학기술연합대학 연구진은 5~11개월 유아 18명에게 다채로운 색깔의 점이 3가지 다른 속도로 점점 커지는…

장기적으로 실보다 득이 많아

우측통행이 불편? “뇌는 편하대요”

서울시 도봉구에 사는 강충신(28)씨는 최근 시행된 우측통행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사람들과 부딪힌다. “왼쪽으로 걷던 사람들한테 오른쪽으로 걸으라고 한다고 달라지겠느냐”며 “걸을 때 자꾸 헷갈리고 특히 횡단보도를 건널 때 다른 사람들과 잘 부딪힌다”며 이번 방침에 불만을 토로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5월 국가경쟁력위원회가 발표한 ‘보행자…

FDA, “머크사의 자누비아 경고문구 추가 권고”

당뇨 치료제 자누비아, 췌장염 유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한국에서도 시판중인 당뇨 치료제 자누비아(제약사: 미국 머크)가 급성췌장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25일 발표했다. FDA는 지난 2006년 10월부터 올 해 2월까지 자누비아를 처방받은 환자에게서 급성 췌장염이 발생한 경우가 88건이라는 점을 들어 해당 의약품 라벨에 급성췌장염에 대한 새로운 경고 문구를 추가할…

여러 우울증 약 복용할수록 위험 늘어

임신중 항우울제, 태아 심장결함 위험↑

우울증은 임신한 여성의 20%가 겪을 만큼 흔한 질병이지만 임신 초기에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심장중격결손 아이를 출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중격은 심장의 가운데 있는 막으로 이 중격을 기준으로 심장의 좌우가 나뉘게 된다. 중격 결손은 이 중격에 이상이 생겨 막이 완전하게 형성되지 않거나 구멍이 뚫리는 병으로 중격 결손이 있으면…

“소득문제로 식습관 및 체형 고민은 사치”

저소득층 10대 아동 비만위험 높아

소아 비만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0대 때의 체형은 가족이 어떠한 사회 계층에 속해있느냐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산층 집안에서 자란 10대는 날씬하고, 노동자 계층에서 자란 10대는 뚱뚱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영국 하트퍼드셔 대학 웬디 윌스 교수팀은 중산층 가정에 속해있는 13~15세 청소년과…

경제력, 교육 수준 고려해도 평균 5점 더 낮아

매맞고 자란 아이일수록 지능지수 낮아

부모로부터 매를 맞고 자란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지능지수(IQ)가 낮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뉴햄프셔대 사회학과 머레이 스트라우스 박사팀은 국가에서 시행중인 청소년 추적연구의 자료를 분석했다. 이 자료는 2~4세 아동 806명, 5~9세 아동 704명의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 연구에 참가한 아이들은 처음 연구가 시작될 때…

日 연구진, 성격 따른 체중감량 정도 조사

부정적인 사람이 다이어트 성공률 높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자신에 대해 약간의 부정적인 성격을 가져야 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시샤 대학 히토미 사이토 교수팀은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 상담, 영양 관리, 운동치료 등을 받고 있는 환자 101명을 대상으로 몇 가지 질문을 통해 그들의 성격을 진단하고 성과를 비교했다. 체중 감량은 6개월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