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종의 인간 유전자를 가진 당뇨병 치료 목적의 복제돼지가 세계 최초로 탄생했다.
한화 L&C는 서울대병원 안규리 교수, 서울대 수의대 이병천 교수 등과 함께
2년 여의 연구 끝에 항산화 및 항염증 유전자를 가진 형질전환 복제돼지가 19일 태어나
현재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서로 다른 종(種)간 장기이식시 나타나는…
신종플루 백신 접종 시기가 다가오면서 접종 우선순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이달 말 접종 회수와 우선순위를 정하기로 했다.
28일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 예방접종심의위원회는 이달 말 2가지
접종 시나리오별 예방접종 우선순위를 정할 계획이다.
첫 번째는 우선순위에 포함되는 1336만 명에게 모두 2차례 접종하는…
휴대폰이나 인터넷으로 문자를 보낼 때 신조어, 줄임말을 많이 쓰는 자녀를 보며 “저러다 국어 실력
망치겠다”고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실제로 청소년의 인터넷 언어 파괴와
영어 철자 실력을 점검했더니 상관관계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캐나다 앨버타대학 코니 바른하겐 교수 팀은 12~17세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이나 휴대폰 문자…
계절독감 예방백신을 맞으면 신종플루에 더 잘 걸릴 수 있다는 캐나다 연구 결과가
나와 혼란을 빚고 있다. 캐나다 방송 CBC는 23일 이 연구 결과를 보도하며 “캐나다
보건당국은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올해 계절독감 백신을 실시할지 말지를 각 지방자치체가
알아서 결정하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토론토의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의 돈 로우 박사…
습성황반변성으로 일어나는 노인 실명을 비타민과 항산화제 복용으로 20% 줄이는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됐다.
미 국립 눈 연구소 연구진은 비타민과 산화방지제를 복합적으로 투여하는 방법으로
노인의 습성황반변성이 실명으로 진행되는 위험을 20% 이상 낮췄다고 밝혔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이자 카메라로 치면 필름이랄 수 있는 황반에 문제가 생겨
시야…
‘잠 못 이루는’ 수면장애 환자가 8년 새 4.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수면장애질환’의
실진료환자 수를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01년 5만1000명이었던 수면장애 환자가 05년
12만2000명, 08년 22만8000명으로 나타나 최근 8년간 4.5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정 유전자를 가졌는지와 음주량만 알면 범죄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대학 루프 티카넨 교수 팀은 핀란드에서 1990~1998년 폭력으로 유죄
판결, 사형 선고를 받은 범죄자들의 위험 요소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이들에게서
반사회적 성격장애, 경계성 인격장애, 이 두 장애 모두, 불우한 어린 시절, 과음,…
추석 명절이 다가 오면서 가족과 친인척에게 줄 선물로 홍삼이나 비타민 같은
건강기능식품을 고려하는 사람이 많다. 건식은 의약품보다 손쉽게 구입할 수 있으면서
일반식품보다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다.
그러나 건식 수요가 많아지면서 가짜나 효과가 과장된 제품이 범람해 선택에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인에게 가장…
식중독 사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단체급식과 외식이
늘고 지구 온난화로 한반도 기온이 매년 상승하면서 가을 겨울철에도 식중독이 발생한다.
올해 추석은 평소보다 일찍 찾아와 자칫 보관과 조리에 소홀하면 식중독이 생길 것으로
우려된다.
인간을 괴롭히는 대표 식중독균은 장염비브리오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이다.
이 식중독균들은 식재료가…
“오마니…”
9월 마지막 주말, 대한민국은 또 울음바다가 됐다. 추석을 앞두고 강원 외금강호텔에서
열린 이산가족 상봉에서 60년 만에 어머니와 아들, 아버지와 딸이 만나 눈물을 쏟아냈기
때문이었다.
지구상 생물 중 유일하게 인간만 흘린다는 눈물은 왜 흐르는 것일까? 내가 슬플
때는 물론 다른 사람이 슬플 때도 눈물이 흐르는 것은 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