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독감을 진단하는 진단키트가 신종플루 진단용으로 남용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신속항원 검사키트(진단키트)’가
신종플루 감염을 진단하는 키트로 남용되고 있다며 올바른 사용을 29일 당부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현재 국내 유통되고 있는 진단키트는 총 6개 품목으로 이들 진단키트는
기존…
국산 신종플루 백신에 대한 국가검정이 시작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녹십자가 제조한 신종플루 예방 백신 최초 생산분량인 약
42만 도즈에 대한 국가검정을 2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종플루 예방 백신의
국가검정 물량은 내년 3월까지 녹십자의 백신을 포함해 최대4880만 도즈로 예상된다.
녹십자가 제출한 올해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 국가검정 물량…
술을 마신 다음에는 무조건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한다. 만약 술을 마신 후 운전대를
잡았다가 음주 측정을 당하면 ‘후~’하고 입으로 부는 음주 측정기 수치를 믿는
것이 좋다. 호흡식 음주 측정기 수치가 혈액을 채취해 직접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하는
방법보다 더 낮기 때문이다.
호흡기 측정과 혈액 측정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연세대…
영화나 광고 등에 정지 화면으로 보기 전에는 알아볼 수 없는 그림이나 글자가
몰래 삽입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숨어 있는 내용은 무의식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며
그래서 ‘잠재 메시지(subliminal messaging)’라 불린다. 이런 잠재 메시지는 부정적인
내용이어야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 닐 라비 교수 팀은…
한 쪽 유방에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예방 차원에서 다른 쪽 멀쩡한 유방을 잘라내는
사례가 2배로 늘었다는 미국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이런 예방 차원의 유방
절제는 암 생존율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해 문제로 지적됐다.
미국 로스웰파크 암연구소의 스티븐 엣지 박사 팀은 뉴욕 주 자료를 통해 한쪽
유방에 암이 발생한 여성 중 암에 걸리지…
한국 보건의료연구원이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과 관련한 합의사항 12가지를
28일 발표했다.
보건의료연구원은 ∇회생 가능성이 없는 말기 환자에서 단순히 죽음의 시간을
연장하는 무의미한 연명치료는 중단될 수 있음 ∇말기 상태의 판정은 담당 주치의와
해당 분야 전문의 등 2인 이상이 수행 ∇영양 및 수액 공급과 통증조절 등 기본적인
의료행위는…
제2형 당뇨병을 가진 여성은 심방세동 위험이 정상인보다 1.26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여러 부위가 무질서하게 빨리 뛰면서 불규칙한
맥박을 형성하는 부정맥의 일종이다.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건강연구소 그레고리 니콜라스 박사 팀은 1999~2008년 제2형
당뇨병 환자 1만여 명과 정상인 7000여 명의 자료를 조사했다.…
편지로 소식을 주고받았던 과거 사람들을 현대인은 ‘완전히 다른 인류’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다윈, 프로이트, 마르크스, 아인슈타인, 헤밍웨이 등 16명의 편지 쓰는
습관을 조사해 보니 요즘 세대가 이메일 쓰는 방식과 거의 비슷하더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의 루니 아마랄 교수 팀은 이들 16명이 쓴 편지를 토대로
하루…
앞으로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거점병원에서 바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신종플루 거점병원에서 외래환자에게 항바이러스제와 해열진통제
등 독감 증상 완화 약물을 조제해 주도록 하는 내용의 ‘의사가 불가피하게 직접
조제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의약품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최근 행정예고
했다고 28일 밝혔다.
개정안에…
임신 여성의 10% 이상이 임신 중 약물 노출로 인해 인공임신중절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생식발생독성정보 활용화 방안 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99년부터 2008년까지
임신 중 약물에 노출된 사례는 모두 5032건이었으며 노출된 약물의 종류는 1308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