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부모는 엄하게 가르치고, 아이는 약간 저항하면 지도자 되는 비율 높아

엄한 룰 깨본 아이가 지도자 된다

부모가 엄하게 훈육하는 가정에서 지도자가 많이 나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모가 엄한 규칙을 준수하면서도 자녀에게 “너를 지원한다”는 인식을 심어 주면 자녀는 가끔 엄한 규칙을 깨보면서 규칙이 왜 필요한지 알게 되고, 이런 경험이 장래 지도자로 이끈다는 것이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경영학과의 마리아 로툰도 교수 팀은 미국 미네소타 지역의 쌍둥이…

10월 둘째주부터 8주간 진행

면역증강제 쓴 신종플루 백신 임상승인

면역증강제가 포함된 신종플루 백신의 임상시험이 승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면역증강제가 포함된 녹십자의 신종플루 예방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을 포함한 3개 병원에서 성인 및 고령자 590명(성인 354명, 고령자 236명)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피험자…

음식-운동량 똑같아도 외로운 암쥐에서 암 더 빨리 자라

외로운 여자, 유방암 더 잘 걸려

똑 같은 음식을 먹고, 똑 같은 운동을 해도 여럿이 함께 사는 암쥐보다 혼자 사는 암쥐에서 유방암 진행이 더 빨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외로우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더 많이 나오면서 신체조직에서 암 관련 유전자 활동이 촉진된다는 것이다. 미국 시카고대학 수잔 콘젠 교수 팀은 유전적으로 유방암에 잘 걸리게 돼 있는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뇌-콩팥에 공통으로 영향 끼치는 요소 있는 듯

콩팥 나빠지면 기억력 나빠져

콩팥에 문제가 생기면 노인의 기억력도 급속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러쉬대학병원 알츠하이머센터의 애런 부크만 교수 팀은 평균 나이 81세의 노인 886명을 대상으로 6년 간 콩팥 기능과 인지 기능을 조사했다. 연구 시작 때 이 노인들은 전원 치매가 없었다. 7년 동안 콩팥 기능에 문제가 생긴 노인들은 인지 기능이 더 빨리 손상됐다. 콩팥이…

하이힐-샌들-슬리퍼, 발건강에 오래도록 악영향

젊어 하이힐, 늙어서 발병

하이힐을 신으면 당장의 고통도 문제지만 나이 들어 하이힐을 신지 않아도 발 통증이 계속되면서 문제를 일으키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학 공중보건대학의 알리사 더포 교수 팀은 성인 남녀 3378명의 현재 발 통증 정도와 이들이 20~29, 30~44, 45~64, 65~74, 75살 이상 연령 때 각각 어떤 신발을 신었는지를…

소득 저하로 술-담배-고지방음식 소비 줄었기 때문

미국 대공황 때 국민건강 좋아져

경제 불황이 건강에는 오히려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경우 1930년대 대공황 시기에 예상과는 달리 사망률이 줄고 평균 수명이 늘어나는 등 국민 건강이 더 좋아졌다는 것이다. 미국 미시간대학의 호세 타피아 그라나도스 교수 팀은 미국의 대공황 시기인 1930~40년 미국인의 각종 건강 수치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이 기간 중 자살률이…

신종플루 내성 우려

타미플루 처방 90% 이상, 예방목적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 처방의 90% 이상이 예방목적으로 처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정감사를 위해 한나라당 심재철의원에게 제출한 ‘생식발생독성정보 활용화 방안 연구’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이 자료에는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처방과 조제 실태를 점검한 결과가 포함됐다. 타미플루 처방과 조제 실태 점검은…

3건 법안 발의…전문가들 12개 기본원칙 발표

존엄사 입법화 어디까지 왔나

김 할머니의 연명치료 중단 후 ‘존엄사 입법화’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됐으나 3개월이 지난 지금도 제도가 언제 마련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국회에는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과 관련된 3건의 법안이 발의돼 있다.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의 ‘존엄사법안’과 한나라당 김세연 의원의 ‘삶의 마지막 단계에서 자연스러운 죽음을 맞이할 권리에 관한…

“자발 호흡 계속되면 장기간 생명 유지 가능”

호흡기 제거 100일 김 할머니 상태는…

국내 첫 존엄사 허용이라는 판례를 남긴 김 모(77) 할머니가 호흡기를 제거한채 생명을 이어나가고 있는 게 다음달 1일이면 100일을 맞는다. 29일 오전 8시 현재 김 할머니는 맥박 분당 88회, 호흡 분당 16회, 체온 36.5도, 혈압 102/55mmHg, 산소포화도 99%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욕창, 폐렴의 증상도 없다.…

미국,캐나다,유럽 등 선진국 도입 시행중

“아동성폭력범 ‘화학적 거세’ 해야”

‘나영이 사건’을 계기로 아동성폭행범에 대해 ‘화학적 거세’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일고 있다. 대법원 3부(주심 안대희 대법관)는 최근 8살 어린이를 성폭행해 이 어린이에게 장애를 입힌 혐의(강간상해)로 기소된 조모(57)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전자발찌 부착 및 신상정보 공개를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