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불순물 많아져 중환자 사망률 2배로 높여

한달 지난 피, 중환자에 위험

심하게 부상을 입어 생명을 살리기 위한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한 달 이상 지난 피를 수혈하면 사망률이 2배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네티컷 어린이병원의 필립 스피넬라 교수 팀은 피를 5병 이상 수혈 받은 중증 외상 환자 202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수혈 받은 피의 내용과 치료 경과를 조사했다. 그 결과 5병 이상 수혈 받은…

1918년 스페인독감 때 문제돼…폐에 독성 많아지기 때문

아스피린 과용이 플루합병증 키워

1918년 스페인독감이 전세계를 휩쓸 때 사람들이 아스피린을 과다하게 복용해 피해가 커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스피린을 지나치게 복용하면 폐에 물이 차면서 감염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미국 템플대학 카렌 스타코 박사는 스페인독감 유행 당시 의사들이 아스피린의 적정 복용량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서도 무서운 스페인독감을 막으려면…

중간 강도 이상 집안일-운동 해야

소파에서 엉덩이 떼야 유방암 줄어

몸을 활발히 움직이는 폐경기 이후 여성은 유방암을 17%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 강도 이상의 집안 일 또는 운동을 하면 유방암 위험이 크게 줄어들지만 소파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미국 국립암연구소 트리시아 피터스 박사 팀은 폐경이 지난 여성 11만여 명을 대상으로 6년 반 동안 이들의 생활, 운동…

연고로 치료 안되면 약물복용 고려해야

가을신부의 복병 등여드름 다스리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 걱정이에요. 올 추석에 인사 드리고 나면 곧 결혼인데 등이 패인 웨딩드레스 때문에 계속 신경이 쓰여요.” 10월 말 결혼을 앞둔 신경선(28) 씨는 웨딩드레스를 고르려고 웨딩샵에 들렸다가 충격을 받았다. 혼자 사느라 등 여드름 자국이 그렇게 심한 줄 전혀 몰랐기 때문이다. 등은 손도 닿지 않고 볼 수도 없지만 얼굴 못지않게…

출근 뒤 7일간 회식 피해야

“짧은 추석 피곤해”..후유증 극복 5가지

이번 추석은 금~일요일로 주말을 끼고 있기 때문에 휴가 때처럼 긴 휴일을 보내고 일상에 복귀해야 한다는 데 대한 심리적인 압박은 다른 때보다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다. 하지만 짧은 기간에 바쁘게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몸에 무리가 오므로 어느 때보다도 연휴 피로감이 많이 남을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권 교수는 “충분한 수면은 피로…

눈과 귀에 실시간으로 정보가 들어오기 때문

[동영상뉴스] 운전자는 왜 멀미 안할까?

귀성이나 귀경길에 올랐다가 누구나 한 번쯤 ‘멀미’ 때문에 고생을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멀미를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바로 운전하는 사람이다. 우리 몸은 귀, 눈, 관절 등 신체의 모든 기관에 있는 균형을 잡기 위한 센서들이 실시간 작용하고 있다. 움직이는 교통수단은 이 일정하게 작용하고 있는 우리 몸의…

“스트레스 대처능력 전업주부보다 뛰어나”

‘워킹맘’은 명절증후군에 강하다?

## 사례1. 시댁이 대구에 있는 한 대학병원 의사인 윤 모씨(35)는 다가오는 추석을 어떻게하면 시댁에서 보내지 않을까만 생각하고 있다. 짧은 연휴에 멀기도 먼 대구를 어떻게 갈까하는 생각과 시어머니의 잔소리까지 들을 생각을 하니 고향 가기가 싫다. 일을 하지 않고 유일하게 쉴 수 있는 연휴인데, 집에서 쉬고 싶은 생각만 가득하다. ##…

허리 안 아프고 가족 모두 즐길 수 있어

윷놀이가 고스톱보다 좋은 이유 5가지

명절에 즐기는 놀이는 윷놀이보다는 고스톱이 압도적이다. 고스톱 예찬론자는 ‘고’는 도전, ‘스톱’은 절제, ‘낙장불입’은 선택의 중요성, ‘비풍초똥팔삼’은 포기의 우선순위라는 교훈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고스톱보다는 윷놀이가 낫다. 윷놀이가 고스톱보다 온가족의 건강에 더 좋은 이유 5가지를…

미성년자에게 주도는 고교3년생 이후가 적당

음복주니까 괜찮아?..“누군가엔 독(毒)”

오랜만에 가족과 친구들이 만나는 명절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술이다. 그러나 “명절이니까 괜찮아”, “음복주니까 괜찮아”라며 별의도 없이 술을 권하지만 알코올중독자-임산부-미성년자에게는 독(毒)이 될 수 있다. ▽알코올 중독자 술 때문에 치료를 받고 있는 알코올 중독 환자에게 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명절은 고통이다. 이들에게는 한 잔의 술도 독이…

“빨리 승진해야지”,“어중간한 대학 가려면...” 등 이젠 그만

[포토슬라이드]명절 때 피해야할 말 5가지

“남도 아닌 가족이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어?” 추석이나 설날 같은 큰 명절 때 가족이 모이는 자리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남편이 아내에게 또는 아내가 남편에게 던지는 불만이다. 명절 때마다 가족이 모이면 말다툼으로 끝이 난다는 사람도 있다. 직장이나 사회생활에서라면 무심히 넘어갈 말이 가족의 입을 통해 나오는 순간 더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