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 안면홍조는 불편하게 느껴지는 정도지만 이런 증상을 가진 여성은 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카렌 매튜스 교수 팀은 심장병 이력이 없는 42~52세 여성 4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안면홍조가 있는 여성은 경동맥의 외벽이 두꺼워져 있었다고 밝혔다.
경동맥 벽이 두꺼워지는 것은 심장병의 위험 신호다.
앞선…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똑바로 앉으라고 하지만 똑바로 앉는 자세는
본인의 생각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똑바로 앉지 않으면 뭔가 생각을
하면서도 스스로 그 생각을 못 미더워한다는 것이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리처드 페티 교수 팀은 학생 71명에게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3가지씩 쓰라고 시키면서 절반은 가슴을 펴고…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이 여러 가지 손 씻는 방법이 세균을 얼마나 없애는지 실험한
결과 비누로 손을 씻는 게 최고로 나타났다. 비누 없이 흐르는 물에 손을 씨는 것,
손소독제 사용도 모두 효과가 좋았지만 물티슈나 물수건 사용은 효과가 떨어졌다.
식약청은 실험 참여자 4명의 손에 균일하게 대장균을 일정량(107/mL 농도의 균액
0.3…
보톡스를 맞으면 언어장애, 호흡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부작용이 새롭게
제품에 표기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에게 제출한 ‘보툴리눔 독소 제품(botox,
botox cosmetic)에 대한 경고표시 강화 조치 검토’ 자료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이
지난 8월 보톡스 제품에 대해 부작용 표시를 강화한…
보건 관련 정부기관의 일부 PC가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져 질병 정보, 소득 정보 등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보건복지가족부가 국정감사를 위해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에게
제출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관련 피해 현황’ 자료에서 밝혀졌다.
이 자료는 지난 7월 발생한 디도스…
수명을 25년 늘릴 수 있는 기적의 약이 개발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과학계를 흥분시키고 있다. 오스트리아 그라츠 대학의 프랭크 마데오 교수 팀은 스페르미딘(spermidine)이란 물질을 맥주 등을 만들 때 쓰이는 미생물인 누룩, 파리, 회충, 사람 면역세포 등에 투여한 결과 모두 수명이 크게 늘어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임신 중 우울증 약을 복용하면 조산 위험이 2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오르후스대학 나자라크 런드 교수 팀은 대표적 우울증 약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SSRIs)’를 임신 중 복용한 산모 329명, 우울증 병력이 있지만 이
약을 복용하지 않은 산모 4902명, 우울증 병력이 없는 산모 5만1770명을 대상으로
이…
과일, 야채, 도정하지 않은 곡물, 생선, 견과류 같은 지중해식 식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우울증이 예방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나바라대학 미구엘 마르티네스 곤잘레스 교수는 “지중해식 식단이 우울증
위험을 42~51%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지중해식 식단은 심장병, 뇌중풍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정신에까지…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들은 노화와 암의 수수께끼를 풀 열쇠인 `텔로미어'와
`텔로머라아제'를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벨상위원회는 현재 세계 과학자들이 앞 다퉈 연구 중인 `세포노화이론'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텔로미어와 새 항암제 개발의 실마리를 제공한 텔로머라아제의 연구에
토대를 마련한 점을 인정해 이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