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삼성서울대병원 정진우 교수 조사

경제난 탓 두통환자 40% 늘어

머리 아픈 사람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06년과 비교할 때 작년 두통 환자가 40%나 늘어난 것.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정진상 교수 팀은 16일 경기가 좋았던 2006년과 지난해 두통 환자를 비교했더니 스트레스와 관련이 깊은 긴장형 두통과 편두통 환자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의 경우, 긴장형 두통 환자는…

주류별 특징과 잘 마시는 법

[그래픽뉴스] 술, 알고 마셔야 즐겁다

술은 숙취를 일으킬 뿐 아니라 뇌에도 영향을 미친다. 술마다 알코올 도수가 다르고, 주요 성분,흡수되는 정도가 모두 다르므로 제대로 알고 마셔야 즐겁고 뒤끝도 없다.

"술 없애자" 움직임에 주류업체 등 "무슨 소리"

'술없는 대학축제' 놓고 힘겨루기

5월 대학 축제 시즌을 앞두고 술 전쟁이 한창이다. 주류 업체들은 축제철을 대대적인 판촉 기간으로 정해 영업 활동에 들어간 반면, 학교-금주모임-보건소 등은 "술 없는 축제 한번 해 보자"며 설득에 나서고 있다. 오비맥주는 5월 축제 기간 중 전국 대학교를 대상으로 '카스 2X 서든어택 대학리그'라는 프로모션을 진행해…

병원도 브랜드 경쟁시대 “이름 좋아야 잘나가”

병원 이름, ‘강남-서울’ 넣기가 대세?

의료계의 환자 유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이제 병원 이름 짓기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종전에는 이름보다는 의술을 알리는 데 더 치중했다면 요즘은 의술을 과시하면서 동시에 산뜻하고 상징성이 좋은 이름을 가지려 여러 병원들이 개명 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러한 개명 열풍 속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부자, 고급 이미지를 갖는 ‘강남’을…

맨체스터대학 개발 ‘아보터민’ 임상시험서 성과

흉터 없애는 약물 개발 중

상처가 나거나 수술을 한 뒤 48시간 이내에 상처 부위에 주사하면 상처 자국을 크게 줄여 주는 약물이 영국에서 개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맨체스터 대학의 마크 퍼거슨 교수 팀은 ‘아보터민’이라는 단백질을 개발해 최근 1년간 200명 이상의 임상시험 참가자에게 적용한 결과 상처 자국을 줄이는 데 큰 효과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임상시험 참가자의 양팔에…

목소리의 날 맞아 알아보는 ‘호감 발성법’

호감 주려면? 크고 높고 굴곡있게 말해야

첫 인상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게 목소리다. 입을 열었을 때 호감이 가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정이 떨어지는 사람도 있다. 목소리와 발성법의 문제다. 숭실대학교 소리공학연구소 배명진 교수는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발성법으로 3가지를 주문한다. 평소보다 조금 높은 톤으로 말할…

잠 못자면 통증 더욱 심해지기 때문

암환자, 수면치료 받으면 덜 아프다

암 환자는 통증 때문에 잠을 잘 못 잔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수면 장애가 통증을 키우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멤피스의 암연구네트워크의 에드워드 스테판스키 박사 팀은 암 환자 1만1445명을 대상으로 불면증 같은 수면 문제와 통증, 피로, 우울감의 관계를 조사했다. 크고 작은 수면 문제는 이들의 26%에서 나타났으며 수면 문제가 있는…

자세 상상하는 것만으로 작업강도 달라져

‘상상하면 이뤄진다’ 실험으로 증명

‘상상하면 이뤄진다’는 내용의 책 ‘시크릿’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실제로 상상하는 것만으로 작업에 임하는 자세나 업무 성취도가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심리학과의 크리스토퍼 대볼리, 리차드 에이브럼스 교수는 학생들이 컴퓨터 모니터에 나타나는 여러 글자 중에서 특정한 글자를 골라내는 실험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상상을…

“어떤 자세라도 눕는 자세보다 낫다”

누워서 애 낳는 자세 “최악”

보통 임산부는 환자처럼 침대에 누워서 애를 낳지만, 이는 최악의 자세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의 코크란 재단이 발행하는 의학 학술지 ‘코크란 라이브러리(cochran library)’는 최근호에서 그간 발간된 분만 자세에 대한 각종 연구를 종합 검토한 결과 “눕는 자세보다 더 나쁜 출산 자세는 없다”며 “눕는 자세를 제외한 모든 자세가 산모의 고통을…

3차원 얼굴을 2차원 선으로 분해해 신속히 파악

뇌는 사람얼굴을 ‘바코드’로 인식한다

사람 얼굴을 보자마자 순간적으로 누구인지 알아차릴 수 있는 이유는 뇌가 얼굴 정보를 바코드 같은 가로 선의 조합으로 인식하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영국 런던 대학 스티븐 다킨 교수 팀은 사람의 얼굴 정보는 바코드와 같은 가로선으로 쉽게 분해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환한 이마는 흰색 가로선, 눈썹과 눈은 검정 가로선, 인중 부위는 흰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