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차만 마실 때보다 암 발병 막는 효과 뛰어나

차-커피 모두 마셔야 자궁내막암 절반

차와 커피를 모두 마시는 여성에게서 자궁내막암 발생이 제일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로스웰파크 암 연구소의 수잔 M. 맥캔 박사 팀은 1100명의 여성을 조사한 결과, 매일 차와 커피를 네 잔 이상 마신 여성은 차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여성에 비해 자궁내막암 발생이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서 차만 하루 2잔 이상…

과학이 밝힌 키스의 진실 10가지

키스로 남자 불붙이고, 여자는 확인하고

당신의 키스학 지식은?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온라인판은 최근 미국 뉴욕주립대 진화심리학자 고든 갤럽 교수가 꼽은 과학이 밝힌 키스의 진실 10가지를 소개했다. ▽학문의 대상으로서의 키스 키스에 대한 과학이 있다는 걸 아는가. 키스학은 영어로 ‘philematology’라고 한다. 대학에서는 그래서 “그 친구는 몇 년 동안 키스만…

영 연구진 “중증 환자 섭취량, 권장량의 25%”

비타민A-C 부족하면 천식 위험↑

비타민 A와 C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천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노팅엄대의 조 레오나르디-비 박사 팀은 1980~2007년 발표된 논문 40여 편을 분석해 천식 환자는 비타민A 섭취량이 일반인보다 현저히 낮았다고 밝혔다. 천식 환자의 비타민A 하루 섭취량은 평균 182㎍으로 권장량의 25~33%에 불과했다.…

술끊기, 늦었다 생각할때가 제일 빠르다

간경변 심각해도 술끊으면 희망 있어

알콜성 간질환이 심각한 상태라고 해도 대부분 술을 끊고 나면 상태가 좋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사우샘프턴대 닉 셰론 박사 팀은 1995년 1월 1일부터 2000년 12월 31일까지 간경변 환자 100명에 대한 간 생검을 통해 병 진행 여부와 금주 여부에 따른 환자들의 생존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간경변 진단 뒤 술을 끊은…

혈액형마다 췌장암 발병 위험 다르다

대규모 역학연구 결과 특정 혈액형에서 췌장암의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다나·파버 암연구소 연구팀이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 고발성 췌암의 유전적 위험인자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연구팀은 미국 남녀 의료관련 종사자 10만 7,503례에 대해서…

“겉으론 즐겁지만 속으론 도망가고픈 마음”

쌍둥이 엄마, 산후 우울증 더 많다

쌍둥이나 세쌍둥이를 낳은 엄마는 출산 뒤 우울증을 더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쌍둥이 및 다태 출산협회가 산모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여러 아이를 한꺼번에 낳은 다태아 출산 산모의 17%가 산후우울증을 겪는다고 대답해, 한 아이만 낳은 엄마의 산후 우울증 빈도 10%보다 훨씬 높았다. 산후우울증 증상을 치료…

미 업체 “말기 환자 생존율 22% 증가”

전립샘암 치료제, 美서 승인 임박

전립샘암 백신인 ‘프로벤지(Provenge)’가 빠르면 올해 안에 미국 FDA의 승인을 받고 상용화될 전망이다. 미국 시애틀에 있는 암치료제 생산업체인 덴드리온은 말기 전립샘암 환자 512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프로벤지가 생존율을 22% 증가시켰다고 밝혔다. 프로벤지는 전통적인 백신이 아니라 암과 싸우는 면역 시스템을 자극하는 치료…

불완전연소 가스-음식 탄 가스, 발암물질 역할

‘부엌 발암가스’ 주부의 폐 노린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여성이 폐암에 걸리면 흔히 간접흡연을 의심한다. 그러나 남편이 흡연자가 아닐 경우도 많다. 이럴 때 실내 환경, 특히 주방 환경을 의심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호흡기 내과 최장민 교수는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는 여성이 폐암에 걸리는 것은 간접흡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요리를 하면서 유독 가스에 노출됐기 때문이라는…

젖산 분비시켜 근육 피로도 높여

‘하산길 막걸리’ 지나치면 다리 아파

하산길 막걸리 한 잔. 등산길 피로를 씻어주는 독특한 문화다. 그러나 하산길 막걸리가 지나치면 등산 피로를 가중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건강영양센터 이금주 박사는 “막걸리의 원료인 쌀은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몸 안에서 대사 작용을 하면서 젖산을 발생시키고 근육 피로도를 높인다”며 “등산 뒤 막걸리를 많이 마시면 몸을 움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