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매 발생 3년 전부터 시공간 감각 떨어지기 시작

실제보다 가까이 보이면 치매 초기

사물이 실제보다 가까이 보이는 등 시공간 감각이 떨어지는 것이 치매의 첫 증상으로 확인됐다. 미국 캔자스대학 심리학과 데이비드 존슨 교수 팀은 치매 검사에서 정상 판정을 받은 노인 444명을 6년간 추적 조사했다. 이들 중 134명이 치매 진단을 받았으며 치매 진단을 받기 3년 전에 가장 먼저 증상이 나타난 것은 시공간 감각의 저하였다.…

수도권 거주 67여성...병원내 감염 추정

유방암환자 신종플루 감염 사망

병원에서 유방암항암 치료를 받던 67세 여성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사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67세 여성이 지난 11일 신종플루로 인한 급성호흡부전과 다발성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평소 유방암, 당뇨병을 앓고 있었던 사망자는 지난 9월 22일 유방암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가 10월…

“스트레스 호르몬 탯줄 통해 태아에 악영향”

임신부 짜증, 태아 심장병 위험↑

아이를 가진 엄마가 평소 짜증을 잘 느끼고 이를 빈번하게 표출할 경우 배냇아기의 심장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서세스 대학 연구진은 출산을 앞둔 22~39세 산모 49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충동적 성향인지 여부와 얼마나 화를 잘 밖으로 표출하는지, 기분이 안 좋을 때 이에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화를 불러일으키는…

“최면과 비슷, 어른보다 어린이에 효과적”

습관성 복통 ‘상상 요법’으로 말끔히...

특별한 의학적 원인 없이 자주 찾아오는 어린 아이들의 복통이 기분전환을 위한 상상만으로도 현저히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놀스 캘리포니아 대학과 듀크 대학 공동 연구팀은 평소 이유 없는 복통을 자주 호소하는 6~15세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한 팀에는 8주 동안 매일 기분 좋은 상상을 하도록 유도하는 CD를 들으며 이에 따르도록…

세계유방암학회, 환자 위한 요리법 소개

[건강슬라이드]"유방암 환자, 퓨전추어탕 드세요”

“유방암 환자는 고기 먹으면 안 된다고요? 단백질을 적절히 섭취해야 합니다. 전통음식과 이탈리아 수프를 합친 이런 음식, 환자들 입맛도 살리고 영양도 살리고 좋지요.”   10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는 ‘2009 세계유방암학술대회’의 부분행사로 ‘유방암 환우를 위한 요리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이탈리아…

“식이섬유 풍부한 야채·과일 섭취 중요”

[그래픽뉴스]대장암 예방식품 5가지

육식위주의 서구화된 식습관이 확산되면서 국내에도 대장암 환자가 크게 늘어나 국내 암 발생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오는 19일 대장암의 날을 맞아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추천한 대장암 예방에 좋은 오색식품을 소개한다.

‘유비쿼터스 헬스 포럼 2009’ 개최

“U-헬스케어, 의료비용 크게 줄 것”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미래를 열기 위한 ‘유비쿼터스 헬스 포럼 2009’가 대한의료정보학회, U헬스산업활성화포럼 주최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U헬스란 IT기술을 의료 환경에 접목시켜 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 집에서 각종 의료기구를 이용해 검사를 하고 이를 의사에게 인터넷이나 핸드폰으로 전송해 건강…

1일 내원환자 10명 미만 의원 해마다 증가

동네의원 2061곳 빚지고 문 닫아

의원이라 불리는 1차 의료기관들이 빚을 지고 폐업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현희 의원에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건보공단이 기업은행과 체결한 '메디컬네트워크론'을 이용하는 의료기관수와 총 대출액이 2005년 체결당시 3895개 기관 8천263억 원에서 2008년 3914개 기관 1조…

뉴욕시 음식 열량표시 의무화 뒤 조사 결과

햄버거 열량표시 하니 더많이 먹어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식당 음식의 열량을 표시하도록 의무화한 미국 뉴욕시에서 표시제 시행 뒤 햄버거집에서 사람들이 전보다 더 고열량으로 먹고 있다는 사실이 발표됐다. 미국 뉴욕대학 의대 브라이언 엘벨 교수 팀은 뉴욕 저소득층 거주 지역의 4개 햄버거 체인점에서 칼로리 표시가 의무화되기 2주 전, 그리고 의무화 뒤 4주 지난 시점에서…

생체 리듬 조절하는 뇌 속 세포와 유전자 확인

시차부적응 치료약 개발 한발 앞으로

장거리 비행기 여행을 한 뒤 느끼게 되는 시차 부적응을 치료할 약 개발 가능성이 한 단계 전진했다. 시차 적응에 관여하는 뇌 세포와 관련 유전자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인간 같은 포유류는 24시간 생채 리듬을 갖고 있다. 이 리듬의 작동에 따라 아침에 일어나서 배가 고프고 밤이 되면 졸린다. 이 리듬은 그 사람이 사는 지역에 맞춰져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