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보건연, 곧 실행위 구성해 기준 마련

송명근 수술법 국가검증 시작된다

현재 시술되고 있는 의료기술에 대해 그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첫 국가 검증이 곧 시작된다.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심장수술법에 대한 검증을 신설 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건연)이 곧 개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보건연은 치료법이나 치료제의 효과를 검증해 건강보험 적용의 근거를 마련하는 국가 연구기관으로 올해 문을 열었다. 송 교수…

실내생활 많고 젊은이보다 비타민D 합성 떨어져

노인, 햇볕 안 쬐면 심장-당뇨병↑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심장병과 당뇨병 위험이 높아지며 노인들은 비타민 D가 부족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햇볕을 오래 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워릭대 의대 오스카 프랑코 교수 팀은 비타민 D와 심혈관질환, 당뇨병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중국의 50~70세 노인 3262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 D 수준과 대사 증후군 사이의 관계를…

심장병 환자는 활기차고 짧게 걷지 말아라

천천히, 오래, 자주 걸으면 심장 튼튼

체중이 많이 나가는 심장병 환자는 오래, 천천히, 자주 걷는 것이 짧고 활기차게 걷는 것보다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몬트대 의대 필립 아데스 박사 팀은 심장재활 운동을 받는 과체중인 관상동맥 질환자 7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은 더 자주, 오래 걷는 새로운 운동 요법(일주일에 5~7번,…

정상 체중이라도 마른 쪽이라야 암 예방

약간 통통해도 대장암 위험 15%↑

체질량지수(BMI) 분류에 의해 정상 체중에 들어가더라도 과체중에 가까운 정상이냐 저체중에 가까운 정상이냐에 따라 대장암 위험이 달라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계 암 연구재단(WCRF)의 마틴 와이즈먼 의학자문 교수에 따르면 정상체중 범위에서 위쪽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정상체중 범위의 아래쪽에 해당하는 사람보다 대장암 위험은 15% 높았다.…

항산화제 성분이 비타민의 운동 효과 방해

비타민C-E 많이 먹으면 운동효과 ‘꽝’

신진대사를 높이고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 운동을 하는 사람은 항산화제인 비타민C와 E를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예나대의 영양학자 미하엘 리스토프 박사는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비타민이 운동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일반인 40명에게 일주일에 5일씩, 매회 1시간 25분씩 운동하게 했다. 그리고 이중…

담배가 뇌 혈류 회복을 계속 방해

술로 망친 뇌, 담배 피우면 회복 ‘꽝’

과음은 뇌 전두엽 및 두정피질 부위를 손상시키지만 술을 줄이면 어느 정도 손상 부위를 회복시킬 수 있다. 그러나 술을 끊더라도 담배를 계속 피우면 뇌 손상의 회복이 더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방사선과 앤더슨 몬 박사 팀은 비흡연자이면서 알코올 의존 환자 19명, 흡연자이면서 알코올 의존 환자 22명, 그리고 대조군으로…

미 교수 계산에 유럽 교수 “뱀파이어를 물로 보지 말라”

‘박쥐’ 뱀파이어 있을수 없다 수학이 증명

인간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 뱀파이어를 다룬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가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불가사의한 과학 정보를 다루는 언익스플레인드-미스테리 온라인판은 최근 ‘수학적으로 계산할 때 뱀파이어가 존재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물리, 수학, 경제학자들의 피튀기는 논쟁을 보도해 관심을 끌었다. 우선 뱀파이어는 존재할 수…

오래 신으면 생기는 통증-변형 스트레칭으로 예방

[동영상]킬힐 통증, 스트레칭으로 싸~악

하늘에 닿고 싶은 여자의 욕망일까. 굽 높이는 12~15cm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높아만 간다. 그러나 킬힐(kill-heel)로 다리는 길어 보일 수 있으나 발병 나기 십상이다. 킬힐을 오래 신으면 관절염이나 골반이 비틀어지는 것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메디컬 보스] 서상수 의료문제를 생각하는 변호사의 모임 회장

“의료계양심 살아있도록 우리가 지킵니다”

7~8년 전 한 여인이 남편, 어린 딸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남편의 과실로 교통사고가 났다. 남편은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여인은 중상을 입었다. 딸도 크게 다쳤는데 세 가족은 각각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식에서 깨어난 여인은 그때서야 남편이 사망한 것을 알았고, 딸이 있는 병원으로 가 상태를 확인했더니 신체 마비상태였다. 몇 달…

“유방암 재발가능성 높아, 완치 표현 삼가야”

장영희 교수 별세로 보는 유방암과 전이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기적이고, 나는 지금 내 생활에서 그것이 진정 기적이라는 것을 안다. 그래서 난 이 책이 오롯이 기적의 책이 됐으면 한다.” (고 장영희 지음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에서) 암 투병 중이던 수필가이자 영문학자 장영희(57) 서강대 교수(영미어문·영미문화과)가 9일 낮 12시 50분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