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구가톨릭대 연구진, 밀가루의 기억증진 효과 확인

통밀에서 기억력 높이는 물질 찾아내

밀가루의 원료인 통밀에서 추출한 물질이 알츠하이머병 예방과 기억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구가톨릭대 의대 이종원 교수와 대구한의대 한의과대 장정희 교수 팀은 13일 통밀을 끓인 물을 건조해 가루 상태로 만든 뒤 이를 쥐에 먹이면서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작용을 관찰했다고 밝혔다. 기억력이 저하된…

“기술 있지만 무서운 병 아니라서…”

손발입병 백신 안만드나 못만드나

손발입병(수족구병)으로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이 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예방백신은 없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이 병에 대한 예방백신이 없는 이유에 대해 “만들 수는 있지만 백신을 만들 정도로 치명적인 병이 아니다”며 “백신이 없어도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지키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5일…

꽃가루 시즌 길어지고 곰팡이도 늘어나

지구 온난화로 꽃가루 알레르기 심해진다

기후 온난화가 천식과 알레르기를 증가시킨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 인터넷판 등의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알래스카에 있는 알레르기, 천식과 면역 센터 대표이자 워싱턴대 교수인 제프리 드마인 박사 등은 “지구 온난화로 꽃가루 계절이 늘어나고 곤충이 더 많이 번식하며, 공기 중에 오존이 더 많이 생겨 알레르기 질환 위험이…

알레르기 일으키는 비만세포의 활성을 막아

담배 연기, 알레르기 반응 줄인다

만병의 해악인 담배가 알레르기 반응은 줄여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교 모르타즈 폴커트 박사 팀은 담배 연기가 알레르기 반응을 감소시켜 준다는 사실을 쥐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쥐를 담배 연기에 노출시키고 알레르기 증상의 원인이 되는 비만 세포의 움직임을 관찰했다. 담배 연기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전염병 공포에 따라 짚어보는 역병의 역사

천년 동안 인류를 괴롭힌 10대 전염병

신종플루, 손발입병(수족구병)에 A형간염까지…. 대한민국에 때 아닌 전염병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사실 전염병은 인류 역사의 가장 큰 공포였다. 인류는 지난 1000년 동안 자연자원을 찾아 이동할 때마다 새로 만난 바이러스와 세균 때문에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목숨을 잃어야만 했다. 바이러스와 세균으로 인한 전염병은 인류 문명을 온통 뒤흔들어…

대한남성과학회, 남성 2037명 조사

[그래픽뉴스]조루증 시작 20대서 최고

성관계시 사정이 비정상적으로 빠른 증세를 말하는 조루증은 남성을 울리는 대표 질환 중 하나다. 대한남성과학회 조루증연구회가 지난해 4월 전국의 20대 이상 남성 20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 응답자의 27.5%가 “나는 조루증”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삽입 후 사정까지 걸리는 시간은 5~10분이 38.7%로 가장 많았다.…

외모에 현혹되는 고용주 많기 때문

꽃미남-미녀는 능력낮아도 고연봉?

어떤 회사에 신입사원이 3명 들어 왔다. 한 사람은 머리가 좋고, 두 번째는 자신감이 넘치고, 세 번째는 꽃미남 또는 꽃미녀다. 이들이 평생 이 직장에서 일한다면 누가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을까? 미국에서 25~75세 남녀 191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1등 머리, 2등 자신감, 3등 외모 순서로 나타났다. 문제는 2등과 3등의 차이가 아슬아슬하게…

인삼의 9개 성분 중 7개가 염증 없애는 작용

인삼은 복합 소염제?

인삼의 여러 성분이 염증 억제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가 홍콩에서 나왔다. 홍콩대학 알란 라우 박사 팀은 인삼 성분의 면역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인삼에 들어 있는 진세노사이드 성분 등 9가지 성분을 추출해 사람의 면역 세포에 적용시켰다. 그 결과 9개 성분 중 7개가 서로 다른 수준의 면역 활동을 하면서 복합적인 소염 효과를 내는 것으로…

멕시코 학자 “감정따라 난자-정자 영향받아” 주장

아기 만들때 행복해야 행복아기 나온다?

남녀가 자녀를 만들기 위해 ‘합방’ 할 때의 심리 상태에 따라 아기의 장래 행복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이색 주장이 나왔다. 멕시코 알라베-다위치 연구소의 알베르토 알라베 부카이 박사는 학술지 ‘생물과학 전제들(Bioscience Hypotheses)’의 5월6일자 온라인 판에 실린 논문에서 이런 주장을 제기했다. 그는 이 논문에서…

체지방 낮은온도에서 신속 대사

【스웨덴·스톡홀름】 캐롤린스카연구소 미생물학 이하이 카오(Yihai Cao) 교수는 마우스를 저온상태에 노출시키면 지방조직내 혈관이 새로 생겨 체지방이 빨리 대사된다고 Cell Metabolism에 발표했다. 사람에서도 새로운 혈관을 만드는 방법이 나오면 비만이나 당뇨병 치료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교수팀은 설명했다. 비만세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