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새로 발매된 변비 치료제에 기대감

변비, 여러 합병증 일으켜도 약 거의없어

변비는 치질, 치혈, 대장과 비뇨기 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지만 사용 가능한 약은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니콜라스 탤리 박사 팀은 1980~2007년에 발표된 변비에 관한 여러 논문을 비교해 이런 결론을 내렸다. 이들 논문들에 따르면 변비는 치질의 원인이 되며, 항문을 통해 직장이 일부 빠져 나오는 탈장…

복지부, 약대 정원 390명 증원안 마련

인천-대구 등 5개 시도에 약대 신설

보건복지가족부는 약학대학의 정원 숫자를 현재의 1210명에서 1600명으로 390명 증원키로 했다. 복지부는 1982년부터 동결돼온 약학대학 정원수를 이번에 늘리는 이유를 “6년제 약대 시행에 따라 올해와 내년 2년에 걸쳐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게 되고 2030년까지 약사 공급과 수요 체계를 예측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그간…

시각의 ‘대처 효과’, 원숭이에게도 있음을 실험으로 증명

얼굴 구별하는 방식, 사람-원숭이 똑같아

사람이 사람 얼굴을 인식하는 특징 중 하나로 ‘대처 효과’라는 게 있다. 영국 요크대학의 피터 톰슨 교수가 처음 영국 대처 총리의 얼굴 사진으로 그 효과를 증명해 이런 이름이 붙었다. 대처 효과를 확인하려면 우선 사진 한 장을 봐야 한다. 아래 위가 거꾸로 된 얼굴 사진이다. “약간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평소 보던 대처 얼굴과 크게…

영 연구진 “성경험 많은 여자로 남자가 판단하기 때문”

“야한 옷-말투가 성폭행 부른다”

아슬아슬 짧은 미니스커트, 가슴과 허리 라인이 강조되면서 몸매가 드러나는 원피스 등이 남성의 성 욕구를 자극시켜 성폭력의 원인이 된다는 주장은 오래 전부터 있어 왔다. 여성계는 이에 대해 “옷차림과 성폭력은 아무 관계없다”는 반론을 펴 왔다. 이런 가운데 여자의 야한 옷차림이 실제로 성폭력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훈련시키면 좋은 그림 찍어내

비둘기도 그림 볼 줄 안다

비둘기도 좋은 그림을 볼 줄 안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에서 나왔다. 도시 비둘기는 야외 조각 작품에 배설물을 남겨 미관을 해치지만 그 조각 작품을 좋아해서 그러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일본 게이오대 와타나베 시게루 교수 팀은 도쿄 지역 초등학생이 그린 그림을 모아 교사들에게 좋은 그림과 나쁜 그림을 나눠 달라고 했다. 그 뒤 연구진은 그림을…

복지부, 7월3일부터 행정처분 시행

“상추-깻잎 손님상에 나왔어도 재사용 가능”

식당에서 손님상에 나갔던 상추나 메추리알, 덜어먹을 수 있는 김치 등은 재사용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7월3일부터 시행되는 ‘남은 음식 재사용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과 관련, 재사용이 가능한 반찬 등 식재료 기준과 종류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준은 2012년까지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이 기준에 따르면 재사용하더라도 위생…

비만 관련 유전자로는 세 번째

알코올 중독 유전자, 비만도 유발

알코올 중독과 관계 깊은 유전자가 비만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 관련 유전자로는 세 번째 발견이다. 미국 예시바 대학교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 공중보건학과 로버트 카플란 교수 팀은 34개 연구소와 함께 45~76세 3만1000명을 대상으로 유전자와 체질량지수(BMI)를 분석해 새 비만관련 유전자를 발견했다. 연구진은 인간유전체 조각…

3번 이사, 자살시도 갑절로 높여

맹모삼천지교? “아이에겐 극심한 스트레스”

아이의 교육을 위해 이사를 생각하는 부모가 적지 않지만 아이가 이사로 받는 스트레스는 자살률을 높일 만큼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됐다. 덴마크 오르후스대 핑 친 박사팀은 자살로 사망한 아이 79명을 포함해 자살 시도로 병원에 온 11~17세 아이 4160명과 자살을 시도한 적 없는 청소년 12만4800명을 비교, 이사와 자살의 관련성을…

자기신뢰-성만족도 최고

“여성은 28세 때 가장 행복”

여자는 28세에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고 성적(性的)으로도 가장 꽃피는 시기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여성은 1년 중 5일을 화장하는 데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나이에 따른 행복감’에 대한 이번 조사는 프록터&갬블(P&G)의 머리염색약 ‘클레롤 퍼펙트10’의 연구진이 25~65세 여성 4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No"…운동 뒤 적게 먹어야

운동 뒤에 지방이 연소된다고?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가 촉진돼 운동 뒤에도 지방이 연소되고 이 때문에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아는 사람이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운동을 하는 동안엔 열량이 줄어들지만 운동 뒤에는 지방이 연소되는 효과가 없기 때문에 운동 뒤에 음식을 먹으면 살빼기가 ‘말짱 도루묵’이 된다는 것. 미국 콜로라도대 에드워드 멜란슨 교수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