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대-삼성병원 연구진 “5cm 클수록 남자 5%, 여자 7% 암 증가”

키 클수록 암 잘 생긴다

키가 커질수록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나왔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성주헌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 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994~2003년 실시한 건강검진 자료와 암 등록사업 자료를 바탕으로 40~64세 남녀 78만 8789명의 병력을 검토한 결과 키가 5cm 커질 때마다 남성은 5%, 여성은…

운동 않는 노인의 뇌 혈관은 구불구불해져 위험

운동하는 노인의 뇌혈관, 젊은이만큼 건강

에어로빅 같은 유산소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노인의 뇌 혈관은 젊은이의 뇌 혈관과 비슷한 반면 운동을 하지 않는 노인의 뇌 혈관은 구불구불해져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엘리자베스 블릿 교수 팀은 60~80세 노인 14명(남성 7, 여성 7)을 과거 10년 동안 주 최소한 18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한 그룹,…

“35살 전에 죽을 것” 예상하는 청소년 비행 많고 병 잘걸려

비관적 생각이 청소년 비행 늘린다

자신이 35세 이전에 죽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청소년은 비행을 저지를 확률이 높고 병에 더 잘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 의과대학의 아이리스 바로우스키 교수 팀은 미국의 중, 고교생 2만 명 이상을 인터뷰를 진행하고 6년간 관찰했다. 그 결과 인터뷰에서 자신이 35살까지 살 가능성을 절반 정도로 본 15%의 학생들은 위험한…

안장과의 마찰, 꽉 끼는 사이클복 때문

자전거 많이 탈수록 정자 비실

자전거, 수영, 마라톤으로 226km를 주파하는 철인 3종 경기는 건강의 상징처럼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남성의 정자를 손상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코르도바대 디아나 바몬드 교수 팀은 철인 3종 경기를 위해 고강도 훈련을 하면 정자가 손상되며 특히 자전거 훈련이 정자의 질에 가장 악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연구는 평균 나이 33세의…

장수 순서는 과체중>정상체중>극도비만>저체중

통통한 사람이 가장 오래 산다

흔히 바짝 마른 사람이 가장 건강하고 오래 사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통통한 과체중 스타일이 가장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나왔다. 미국 국립 노화연구소의 자금 지원으로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병원, 포틀랜드 주립대, 캐나다 맥길 대학교 연구진이 공동으로 캐나다인 1만1386명의 건강 자료를 12년 추적 조사한…

과일마다 다른 칼로리…포도 1송이=당근 5개

[그래픽뉴스]달콤 과일은 아침에 먹어야

과일은 다이어트에 좋다? 꼭 그렇지도 않다. 과일 단맛의 정체인 과당은 체지장으로 쉽게 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이라면 달콤한 과일인 바나나, 포도, 파인애플, 망고는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특히 바나나 하나의 열량은 오이 여섯 개, 포도 한 송이는 당근 다섯 개와 비슷하다. 그렇다면 과일을 잘 먹는 방법은? 아침에 먹고 밤에…

“독성 빨아들이기 성질 때문 먹으면 안 돼”는 근거없어

삼계탕 속 대추는 ‘독 덩어리’?

무더위가 더해 가면서 삼계탕도 제철을 맞고 있다. 그러나 삼계탕을 먹을 때 유독 대추만은 반드시 밖으로 빼놓는 사람이 있다. “대추는 독을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삼계탕에 넣는 것이고, 삼계탕 재료의 독을 모두 빨아들인 대추를 먹으면 안 된다”는 속설 때문이다. 과연 그럴까.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소화기보양클리닉의 박재우 교수는…

따로 살겠다는 노인 비율 70%

자녀와 동거, 부모 “싫다” 자식 “좋아”

‘노후에 자녀와 함께 살지 않겠다’는 노인 비율이 70%를 넘어, ‘함께 살겠다’는 자녀(51.9%)보다 훨씬 많았다. 노인 중 절반 이상은 노후 성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홀로 된 노인의 25%는 이성교제가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이 같은 사실은 보건복지가족부가 노인복지법에 따라 지난해 처음 60세 이상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분당서울대병원, 성남 4개 병원 입원자 2년 추적조사

가장 많은 A형간염, 30대 남자 잘걸려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은 A형이며, 30대 초반 남성이 A형 간염에 가장 잘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년 인구 10만 명 당 35명에서 급성 바이러스 간염이 발생하며 이 중 30명이 A형 간염이라는 결과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정숙향 교수 팀은 우리나라 성인에게서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 A형, B형,…

간접흡연 5세미만 어린이 폐렴 위험

간접흡연에 노출된 5세 미만 어린이는 폐렴 위험이 높아진다고 한국을 비롯한 일본 나가사키대학·베트남 공동 연구팀이 Thorax에 발표했다. 간접흡연과 어린이 폐렴의 관련성은 선진국이나 개발도상국이나 모두 확인돼 있지 않다. 연구팀은 베트남 중앙에 위치한 칸호아성 33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간접흡연과 5세 미만 어린이의 1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