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두려움 느낀 다른 사람 땀냄새 맡으면 뇌 감정부위 활성화

공포의 냄새, 코는 몰라도 뇌는 안다

두려워서 나는 땀의 냄새는 운동할 때 나는 땀 냄새와 다르며, 이러한 차이를 코는 구분 못해도 뇌는 구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뒤셀도르프대학 베티나 파우제 교수 팀은 대학생 49명을 대상으로 공포의 땀 냄새와 운동의 땀 냄새를 구분할 수 있는지 실험했다. 연구 팀은 학생들이 졸업의 마지막 관문인 구두시험을 치르기 한 시간 전에…

사슴같은 남자, 승부근성보다 취미생활에 더 관심

'결못남' 지진희같은 초식남 왜 늘어날까

KBS 2TV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의 주인공 지진희(조재희 역)의 캐릭터가 화제다. 드라마 속 지진희의 캐릭터를 요즘 생겨난 신조어 육식남과 초식남에 대입한다면 전형적인 초식남이다. “결혼을 못한 게 아니라 안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마흔 살의 건축가 지진희는 시간과 감정을 낭비하는 연애보다는 취미생활에 관심이 더 많다.…

검정색 착색제 성분 ‘2도 화상’ 부작용 초래

헤나 문신 함부로 하다 피부 망친다

노출의 계절, 보다 아름다워 보이기 위해 원하는 부위에 헤나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헤나(Henna) 문신은 피부위에 식물성 염료인 헤나로 된 반죽을 올려두고 피부가 염색될 동안 기다린 후 반죽을 떼어내면 피부에 문양이 착색되는 방식이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새기는 문신은 에이즈, 간염 등 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있지만 헤나는 그런 위험성이 거의…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사람, 사망위험 1.5배

[그래픽뉴스]앉은뱅이 생활, 수명 줄인다

  현대인은 앉아 있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생활은 심부 정맥 혈전증, 하지정맥류, 폐색전증 등 각종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래 앉아 있는 생활을 질병과 사망의 10대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또 미국 페닝턴 생물의학연구센터는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1.54배…

오존과 결합된 오염물질이 피부에 ‘독’

대기오염, 피부 세포 죽인다

대기오염 물질과 수증기가 합쳐진 스모그가 사람의 피부 세포에 독으로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스모그 관련 오존을 피부 세포에 노출시킨 뒤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세포가 스모그 때문에 작동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오존이 피부에 유해한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다. 연구진은…

모자보건법 개정해 8일부터 낙태 대상-기간 줄여

낙태 가능기간 임신뒤 28→24주로 줄여

앞으로는 임신부가 후천성 면역결핍증(AIDS)이나 수두, 간염 같은 병을 앓고 있어도 병을 이유로 낙태 수술을 받을 수 없다. 정부는 30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모자보건법 시행령 개정령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령은 오는 8일부터 시행된다. 개정령에 따르면 임신일로부터 28주 이내였던 인공 임신중절 수술(낙태) 허용 기간이 8일부터…

코메디닷컴, 두돌 맞아 우수 사이트 발표

유익한 건강 블로그-클럽 103개 선정

몸이 아프면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대처하는지, 이미 치료받은 사람들은 어떤 경험담이나 조언을 들려주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동병상련(同病相憐)을 겪은 사람이나 가족이 운영하는 환우회나 클럽을 찾아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싶어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찾기가 불편할 때도 있다. 사이트 오픈 두 돌을 맞은 건강의료포털…

상하기 쉬운 아기 장을 감싸서 보호

초유에 아기 장 보호성분 많아

모유에서 신생아의 약한 장을 보호하고 회복시키는 성분이 발견됐다. 췌장 분비 트립신 억제제(PSTI)라 불리는 이 성분은 특히 초유에 고농도로 들어 있는 것이 확인됐다. 영국 런던대학교의 레이 플레이포드 교수 팀은 실험실에서 인간의 손상된 장 세포에 PSTI를 주입했다. 그러자 손상된 부위에 보호막이 형성되면서 치료율이 75%까지 올라갔다.…

못박기 정확도 실험…밤에는 남자가 더 잘해

낮엔 여자가 못 더 잘 박아

못 박기에도 남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망치로 못 대가리를 정확히 맞춰 구부러뜨리지 않고 박아 넣는 정확도를 기준으로 할 때 낮에는 여자가 남자보다 10% 더 잘하는 것으로 드러난 반면 어두운 환경에서는 남자가 25%나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매사추세츠대학 던컨 어쉭 교수 팀은 망치질의 힘과 정확도를 측정하도록 고안된 장치에 크고…

관계정립 위해 뭔가 해야 하므로 큰 스트레스

어정쩡 대인관계, 나쁜 사이보다 더나빠

흔히 인간관계는 좋거나 나쁜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또 다른 인간관계도 있으니 그건 어정쩡한 관계다. 사이가 좋지도 나쁘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 아주 남 대하듯 할 수도 없는 ‘정립 안 된’ 관계다. 직장에서 가장 피곤한 대인관계는 나쁜 관계가 아니라 이처럼 어정쩡한 관계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고텐부르그대학의 심리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