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조미료맛 내는 ‘우마미’ 많은 채소가 효과

감칠맛나는 채소 많이먹으면 혈압 ‘뚝’

한국에서는 감칠맛, 일본과 외국에서는 ‘우마미’로 통하는 맛을 내는 채소를 먹으면 혈압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마미’란 일본 학자들이 만들어낸 말로, 사람이 맛볼 수 있는 4가지 기본 맛, 즉 단맛, 신맛, 짠맛, 쓴맛에 이어 다섯 번째 맛으로 널리 알려졌다. 우마미를 표현하는 말은 여럿 있지만 이해를 가장 쉽게 하기 위해선…

진짜 편두통 환자는 꾀병으로 오인 받을까 걱정

직장인 꾀병 순서는 두통>감기>배탈

직장인들이 아프다는 핑계로 가장 많이 대는 이유는 편두통이며, 이렇기 때문에 정작 편두통 환자들은 꾀병으로 오해 받을까 걱정한다는 조사 결과가 영국에서 나왔다. 제약회사 이미그란이 여론조사 업체 유거브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영국 직장인 2105명중 15%는 아프다는 핑계를 댈 때 편두통을 이유로 들었으며, 그 다음은 감기, 독감, 식중독…

술-담배-고기 줄여야 위험 ‘뚝’

대장암, 과일-채소론 못막고 운동은 OK

대장암 위험을 줄이고 싶은 사람은 운동을 더 하고 붉은색 고기 섭취와 술, 담배를 줄여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또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은 대장암 예방에 별 도움이 안 된다고 밝혔다. 호주 조지국제보건연구소의 레이첼 헉슬리 박사 팀은 대장암 위험 요소에 관한 논문 100편 이상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각 방법의 장단점과 유의할 사항들

[그래픽뉴스]피임법따라 피임률 달라져

여름 휴가철이 끝나는 9월이면 산부인과가 붐빈다. 또 이듬해 5월이면 출산율이 치솟는다. 이른바 ‘바캉스 베이비’ 때문이다. 본격적인 바캉스가 시작되는 7월, 한여름 밤의 꿈이 실수로 끝나지 않기 위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피임법은 다양하게 개발돼 있지만 장단점이 있고 피임 성공률도 다르다. 나에게 딱 맞는 방법은 무엇일까? 자료=…

불황에 식자재값 급등해도 ‘건강밥상’ 가능

단돈 몇 천원으로 차리는 알뜰-영양 밥상

지난 5월 한국의 식품 물가가 전년 같은 달보다 11%나 올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0개 회원국 중 아이슬란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아이슬란드가 경제난으로 IMF(국제통화기금)의 긴급 자금지원을 받았다는 점을 참고한다면 사실상 OECD 국가 중 최고 물가상승률을 기록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통계 숫자가 아니더라도 반찬거리를 사러 마트나…

“생선 많이 섭취하는 한국 사람은 안 먹어도 된다”

오메가3 보충제 꼭 먹어야 하나?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열손가락 안에 드는 인기품 가운데 하나가 오메가3 지방산 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2007년 오메가3 보충제 매출액은 167억 원으로 2006년보다 10% 오르는 등 매년 조금씩 소비가 늘어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일상생활에서도 오메가3 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으니 보충제까지 챙겨서 먹을 필요는…

서울대병원 ‘4단계 연명치료 중단 기준’ 마련

“식물인간에 영양중단은 법원판단 따라야”

존엄사 판결을 받은 김 할머니(77)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인공호흡기를 떼어낸 뒤에도 안정된 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3일 의료윤리위원회(위원장 오병희 부원장)를 열고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에 대한 진료권고안’을 공식적으로 통과시켰다고 7일 밝혔다. 이 권고안은 존엄사를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챔픽스정 등 처방받기 전에 정신병력 알려야

담배끊는 약, 자살충동 일으킬 수 있다

담배를 끊기 위해 금연보조제인 한국화이자의 ‘챔픽스 정’이나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웰부트린서방정’ 등을 처방 받아 복용할 계획이 있거나 현재 복용 중이라면 반드시 본인의 정신신경계 질환 병력을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런 약들이 자살충동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7일 이 같은 내용의 안전성 정보를 의사와…

활동에 관심 잃고 불안증까지 나타나면 성적 큰폭 하락

우울증세 있다고 성적 떨어지는 것 아니다

우울증과 학업 성적은 직접적 연관은 없지만 우울증으로 공부에 대한 관심까지 잃으면 성적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학 대니얼 아인스버그 교수 팀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 2800명의 정신건강을 측정하고 우울증 증상이 있는 학생의 성적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우울증이 있다고 반드시 성적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사고능력 감퇴 속도 더 빨라

중년에 뚱뚱하면 나이들어 건망증 잘걸려

중년에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은 치매와는 상관없지만 건망증이나 사고능력 감퇴가 더 잘 일어나며 감퇴 속도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옌쾨핑 보건대학 노인학 박사 과정의 안나 다알은 스웨덴의 입양아 및 쌍둥이 노인 조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체질량지수(BMI)와 인지능력의 관계를 조사했다. 실험 대상자들은 25~63세 남녀로 1966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