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살다 보니 헤어지기 힘들어 결혼하기 때문”

‘결혼 전 동거’하면 결혼만족도 낮아

유럽과 미국에서는 ‘결혼 전 동거’가 남녀 커플의 새로운 풍조로 자리잡은 지 오래 됐다. 그러나 미국에서의 조사 결과 ‘결혼 전 동거’로 시작해 결혼에 골인한 커플은 결혼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드러나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약혼 없이 동거부터 시작한 커플은 약혼 또는 결혼이라는 형식을 거쳐 함께 살기 시작한 커플보다…

‘보채는 아기 목소리’ 흉내내면 주인 먹이 갖다줘

고양이는 목소리로 사람을 부려먹는다

아기가 보채면 부모는 안절부절 못하고 아기의 욕구를 채워준다. 자식을 보살피도록 돼 있는 사람의 본성이다. 그런데 고양이가 이러한 ‘아기의 보채는 소리’를 흉내 내 주인을 안절부절 못하게 만들고 고양이가 원할 때마다 먹이를 주인이 갖다 바치도록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서섹스 대학교 카렌 맥콤 교수는 자신의 고양이 ‘뻬뽀’를 경험하면서…

영구치 없거나 병 때문 안 나올 수 있어

젖니 빠진 뒤 영구치가 안 나와요!

  젖니(유치)가 빠지면 그 자리에 영구치가 나야 한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젖니가 빠진 뒤 영구치가 나오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런 경우에 대해 일부에서는 식품첨가물, 환경호르몬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치의학과 김광철 교수는 “환경적 영향일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며…

영국 가족체중 조사…아빠뚱뚱 아들뚱뚱은 6배

엄마가 뚱뚱하면 딸도 뚱뚱 10배

뚱뚱한 엄마에서 뚱뚱한 딸이 태어날 확률은 정상체중 엄마에서 뚱뚱한 딸이 태어날 확률보다 10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뚱뚱한 아빠에서 뚱뚱한 아들이 태어날 확률 역시 정상 체중 아빠에서 뚱뚱한 아들이 태어날 확률보다 6배나 높았다. 이런 결과는 영국 페닌슐러 의과대학의 테리 윌킨 교수 팀이 영국 226 가족의 체중을 조사해 드러났다. 엄마가…

과거 병력있는 노인은 스트레스-과로 때문 재발 가능

김대중 전 대통령 입원으로 보는 폐렴

김대중 전 대통령(84)이 13일 오후 4시40분께 감기 기운과 미열이 나는 등 폐렴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어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 병원 관계자는 “폐렴인지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가 필요해 입원한 것”이라며 “응급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2005년 8월과 9월에도 폐렴 증세로 입원했고 지난해 7월말에는…

말기 췌장암은 체중감소 외에 황달-복수 증세 동반

김정일 췌장암? 당뇨합병증?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국내외 언론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 김 위원장이 췌장암에 걸렸다는 미확인 정보가 나돌면서 13일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증시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일부 의대 교수들은 북한 TV가 녹화 중계한 김 위원장의 최근 모습 등을 분석해 보면 췌장암일 가능성도 있지만 당뇨 합병증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미국 조사 결과…“한 주의 중간이라 일 스트레스 때문”

가장 자살 많은 요일은? 수요일

미국의 자살자 네 명 중 한 명은 수요일에 자살해 다른 요일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수요일 자살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근무일 중 한가운데 있어 업무 스트레스가 가장 심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거스틴 포소와 교수 팀은 2000~04년 미국 50개주 18세 이상 자살자들의 사망 기록을 토대로…

유아에 마취제·진정제 영향 검토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미식품의약품국(FDA)은 5개 연구기관과 합동으로 마취제와 진정제가 유아의 중추 신경계와 인지력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평가한다. 주요 흡입제와 정주약물의 소아 안전성(SAFEKIDS) 이니셔티브는 매년 수백만명의 어린이에 투여되는 마취제와 진정제의 안전 사용에 관한 학술정보의 심각한 결함을…

모든 걸 무조건 좋게 생각할 필요 없어

절망에 안빠지려면? 매일 작은 긍정 해야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건강하고 성공도 할 수 있다. 그러나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위해 모든 문제를 항상 긍정적으로 보려 애쓸 필요는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생의 추한 측면을 좋게 보려는 ‘되지도 않는 노력’을 하기보다는 매일 작은 일들에서 긍정적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 더 긍정적이며, 어려운 사태가 닥쳐도 이를 견디고 회복하는 능력이 더…

비만으로 인한 인슐린 증가는 유방암 증가와 무관

마르고 당뇨병있으면 유방암 위험 높아져

폐경기 이후 여성이 당뇨병이 있으면 유방암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특히 마른 여자에서 두드러졌다. 미국 예시바 대학교 의과대학 조프리 카밧 교수 팀은 미국 여성보건연구원에 등록돼 8년간 추적조사를 받은 폐경기 이후 여성 5450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인슐린 수치와 유방암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 여성들은 등록 때 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