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녹색-파란색의 촘촘한 옷이라야 차단 효과

[그래픽뉴스]흰색 티셔츠는 자외선 못막아

여름 바닷가에서 여자들은 ‘피부 타는 걸 막는다’며 얇은 흰색 티셔츠에 야구모자를 쓰고 다닌다. 그러나 웬걸. 하루가 지나면 티셔츠 속 살이 벌겋게 타고 코, 볼, 턱도 햇볕에 그을린다. 이는 흰색 티셔츠나 야구모자로는 자외선을 충분히 막지 못하기 때문이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야구모자, 벙거지 모자 등은 바닷가에서 별로 도움이 안…

더위에 큰 관련 없으나 자외선-땀 신경써야

여름 휴가철 성형수술 탈없이 관리하려면

여름 휴가나 방학을 맞아 성형수술을 예약해 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들 중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성형으로 염증이 생기지는 않을까, 상처가 덧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전문의들은 의학적인 관점에서 성형수술은 계절과 큰 관계가 없다고 설명한다. 선선한 날씨에 수술을 하면 수술 부위를 관리하기 편하다는 이점은 있으나 항생제와…

국가 주도 에이즈 연구에 감염인 거부 운동

에이즈환자 “연구목적 알려달라”

정부 주도로 진행 중인 ‘HIV(에이즈) 코호트 사업’에 에이즈 감염인들이 참여 거부를 선언하고 반대 운동에 들어갔다. 14일 에이즈 감염인 단체인 러브포원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5일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감염인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업임에도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환자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건보공단 2001~08년 진료비 분석 결과

여드름 치료 최대 고객은 20대 여성

여드름 치료를 받은 환자는 20대 여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01~08년 진료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여드름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숫자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 3만9천 명, 여성 5만7천 명으로 여성이 남성의 1.5배나 됐다. 연령별로는 10, 20대가 각각 3만6천 명과 4만1천 명으로 전체…

서울대병원 연구진, 뇌자도 검사로 확인

뇌 사진으로 정신병 가능성 미리 안다

뇌자도(MEG) 검사로 정신분열병 가능성을 미리 알 수 있다는 연구 성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권준수 교수 팀과 신경외과 뇌자도 센터 정천기 교수 팀은 최첨단 뇌 검사기기인 뇌자도를 이용해 정상인과 18명과 정신분열병 고위험군 16명을 검사한 결과, 고위험군의 청각 기억기능이 정상인보다 떨어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발모제는 앞머리에는 별 효과 없어

“앞가림 못하는 사람, 수술이 해결책”

직장인 A씨는 20대이지만 ‘소개팅’ 때 상대편 여성이 자신의 나이를 물어올 때가 고역이다. 훤한 이마와 머리카락이 듬성듬성한 정수리 때문이다. 친구들이 농담으로 “소갈머리가 없다” “자기 앞가림도 못한다”고 말할 때마다 부아가 치밀어 오른다. 예전에는 탈모가 시작되는 시기가…

전혀 안 마시는 노인보다 발병 37% 적어

술 적당히 마시면 치매 적어

일주일에 술을 8~14잔 정도 적당히 마시는 노인은 전혀 마시지 않거나 과음하는 노인보다 치매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 의대의 노인학자 케이시 신크 박사 팀은 75세 이상 노인 3069명을 대상으로 음주 습관을 인터뷰하고 기억력과 사고력, 치매 위험을 측정했다. 술 종류에는 맥주, 와인, 위스키가 포함됐으며 음주…

세포내 점성 높으면 암세포 사망

【런던】 영국 임페리얼컬리지 화학부 마리아나 퀴모바(Marina Kuimova) 박사팀은 암세포가 광감수성항암제의 공격을 받아 사멸할 때 세포내 다양한 부분의 점성이 크게 높아진다는 사실을 새로운 영상 기술로 확인했다고 Nature Chemistry에 발표했다. 암세포의 새로운 손상 촉진 광선역학요법(PDT)에서는 암세포에 들어간 광감수성…

노바티스의 ‘아클라스타’, 1회 주사로 2년간 골밀도 증가

미식품의약국, 골다공증 예방약 승인

골다공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주사제 ‘아클라스타’가 골다공증 예방약으로도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이 약의 발매사인 노바티스가 14일 밝혔다. 아클라스타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의 1년 1회 주사요법 치료제로 이미 미국, 유럽, 한국을 포함한 80개국에서 승인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2007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커큐민 성분, 암세포에 영양 공급하는 분자 억제시켜

카레가 유방암을 막아준다

카레의 노란색 성분인 커큐민이 갱년기 여성, 특히 폐경기 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는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폐경기 증후군 치료를 위한 호르몬 대체요법은 갱년기 여성의 사망 위험을 줄여 주는 것으로 평가되지만, 황체호르몬의 인위적인 투여가 유방암 또는 자궁내막암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반론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