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버드대 연구진, 뇌촬영으로 거짓말쟁이 알아내는 방법 개발

머리 돌리는 소리, 뇌촬영으로 잡아낸다

꼼수를 생각하는 사람에게 흔히 “머리 좀 그만 돌려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거짓말쟁이의 뇌는 정직한 사람과는 달리 항상 부지런히 돌아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가 발전하면 앞으로 뇌촬영을 하는 것만으로 거짓말쟁이를 가려내고 입사 면접 등에서 이런 기술이 활용될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거짓말 하는 사람의 뇌 활동을 관찰하는 연구는…

돈 센 사람 “나는 강하다” 생각

돈다발 만지면 스트레스 줄고 몸 안아파

우울한 사람에게 흔히 ‘행복을 하나하나 떠올려 보라’고 조언하지만 이보다는 돈을 하나하나 세는 게 우울한 기분을 떨치는 데 훨씬 효과적이라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중국 중산대학교 심리학과 연구진은 미국 미네소타대학, 플로리다주립대학 연구진과 함께 돈의 효과를 확인하는 몇 가지 실험을 했다. 첫 실험에서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네덜란드 연구진, 30주부터 기억력 생기는 것 확인

뱃속 아기도 기억력…4주전 일도 기억

기억력은 뱃속 태아일 때부터 형성되지만 언제 형성되고 얼마나 오래 기억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이번에 네덜란드 연구진이 태아의 단기 기억력이 30주부터 형성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네델란드 마스트리트 의대 잔 네이하위스 교수 팀은 건강한 네덜란드 임신부 100명의 배 바깥에서 태아의 다리 쪽으로 무해한 자극을…

회음부 압박 때문…주기적으로 휴식 취해 줘야

자전거 오래타면 전립선염-발기부전 발생?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하는 이른바 ‘자출족’이 유행이다. 하지만 자전거를 장시간 타면 특히 남성의 경우 음낭과 항문 사이의 회음부가 압박을 받으면서 전립선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와 주의가 필요하다. 건국대병원 비뇨기과 백성현 교수는 “자전거를 타느라 회음부가 장시간 압박을 받으면 남자의 전립선에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고, 페달을…

바캉스 베이비-성병 모두 막는 효과

피임약-콘돔 힘합쳐야 ‘바캉스실수’ 막아

휴가를 떠나는 성인 남녀에게는 여행 필수품이 있다. 피임약과 콘돔이다. 들뜬 기분에 낯선 상대와 ‘원나잇’을 즐길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피임이 목적이라면 여자는 피임약, 남자는 콘돔을 사용하면 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최근 여러 성병이 증가 추세에 있으므로 원치 않는 임신과 성병을 확실하게 예방하려면 피임약과 콘돔을 모두 사용하는…

호주 조사 결과, 9살이상 차이-남자 25세이전 결혼은 이혼율 높아

나이차 9살 이상 커플, 이혼 많다?

호주 국립대학교 연구진이 결혼 또는 동거 중인 커플 2500쌍을 7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남녀가 7년 이상 함께 사는 데는 남녀의 나이차, 남자의 결혼 연령. 남자의 수입, 흡연 여부 등 다양한 원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가 함께 사는 데 가장 방해가 되는 요인은 나이차인 것으로 드러났다. 남자의 나이가 여자보다 9살…

정부-업체 약값 줄다리기에 유일한 치료제 공급 끊겨

56일째 ‘사선’에 나앉은 혈우병 환자들

정부와 다국적 제약회사 사이의 약값 줄다리기 때문에 혈우병 환자들의 유일한 치료약인 ‘노보세븐’의 공급이 중단된 지 56일째가 되는 15일 혈우병 환자들이 성명서를 내고 조속한 협상 타결을 요구했다. 혈우병 환자들은 혈액 응고인자가 없기 때문에 출혈이 발생하면 혈액이 굳지 않으며 이때 혈액 응고인자가 들어간 약을 투여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게…

의협신문 “왜곡 자료” 보도에 심평원 “묵과 못해”

‘항생제 과다처방 논란’ 언론중재위 제소

국내 의사의 항생제 과다 처방 여부를 둘러싸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과 대한의사협회의 기관지 의협신문이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심평원은 의협신문이 지난 6월19일 보도한 ‘항생제 처방률 통계 왜곡됐다’ 기사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기사는 ‘한국 의사의 항생제 처방률은 심평원이 발표한 60%보다 훨씬 적으며…

동물실험-임상시험 이달말 동시 시작

국산 신종플루 백신에 신속심사제 도입

신종플루 백신의 국내 생산을 앞당기기 위해 동물을 상대로 하는 독성실험과 사람에게 직접 투여하는 임상실험이 이달 말 동시에 시작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15일 밝혔다. 원래 백신에 대한 심사는 동물을 상대로 해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뒤 마지막으로 사람에 적용해 봐야 한다. 그러나 식약청은 11월까지 신종플루 백신을 공급해야 하는 일정에 맞추기…

생후 9개월 아기 뇌활동 따라 성격 달라져

달래기 힘든 아기는 오른뇌가 더 활발

아기가 잘 화를 내고 달래기 힘들면 엄마들은 자신의 아기 보는 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아기의 성격은 유전자, 그리고 뇌 활동 양상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루이스 슈미트 교수 팀은 아기 성격과 뇌 활동의 연관성을 알아 보기 위해 생후 9개월 아기들을 대상으로 뇌파검사(EGG)를 했다. 그리고 생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