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스라엘 연구진 “환자 늘고 젊은층도 걸리는 것은 핸드폰 탓”

휴대폰 때문에 침샘암 증가?

휴대폰 사용 때문에 침샘암 발병이 늘어나고 젊은층 환자도 발생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이스라엘 히브리대 연구진은 1970~2006년 발생한 구강암을 조사한 결과 이하선암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영국 일간지 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이하선은 입 안의 침샘 3개 가운데 가장 큰 침샘으로 귀 밑에 있어 귀밑샘이라고도 불린다.…

훈련하면 멀티태스킹 속도 빨라지긴 해

뇌는 멀티태스킹 못해…번갈아 빨리 할뿐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한다는 이른바 멀티태스킹은 인간의 뇌에는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멀티태스킹은 컴퓨터 용어로 컴퓨터가 몇 가지 작업을 동시에 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이 하는 멀티태스킹은 예컨대 책을 읽으면서 동시에 TV를 시청하는 것 따위다. 미국 밴더빌트 대학 폴 덕스 교수 팀은 멀티태스킹을 할 때 뇌가 어떤 변화를…

‘스테이케이션’ 하며 값싼 재료로 피부 가꾸는 법

냉장고 속 식재료로 피부미인 되기

올 여름 휴가는 ‘방에서 콕’이 대세다. 최근 한 이동통신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37%가 ‘휴가 계획이 없거나 집에서 휴가를 보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떠나지 않고 머무르는 휴가라 하여 이른바 스테이케이션(stay 머무르다 + vacation 휴가)이다. 집에서 쉬는 기간은 지루할 수 있지만 또한 피부 미인이 될…

식중독-뇌염모기-피부병 등 조심해야

수해지역 질병예방, 손 잘씻는 게 첫째

지난 주말과 이번 주초 전국적으로 큰 비가 내리면서 수해 지역이 늘고 있다. 또한 이번 주말부터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물난리 속 건강대책이 필요하다. 수해가 발생하면 경제적인 손실과 함께 이재민의 건강도 위협받기 때문이다. 수해 지역에서는 수인성 전염병인 식중독, 장티푸스, 각종 피부병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전문가들은…

세브란스병원 “현재 정상 회복…상태 예의 관찰”

김대중 전대통령 한때 위독, 호흡기 부착

지난 13일 폐렴 증세로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김대중 전 대통령(83)이 16일 새벽 한때 위독한 상황을 맞았지만 인공호흡기가 부착된 뒤 안정을 되찾았다고 병원 측이 밝혔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박창일 의료원장은 16일 오후 3시 신관 6층 교수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오늘 새벽 2시쯤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약 임상시험, 10년간 10배로 늘어

한국화이자, 임상시험 가장 많이 진행

의약품 임상시험이 최근 10년간 10배 증가했지만 올해는 불경기 탓에 작년 수준에 못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16일 발표한 2009년 상반기 의약품에 대한 임상시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승인된 임상시험은 총 169건으로, 지난해의 연간 400건에 크게 못 미쳤다. 그러나 10년 전인 1999년의 연간 31건에…

30대 여성, 롯데제과로부터 ‘채무 부존재 확인소송’ 당해

과자먹다 치아손상…롯데 “책임없다” 소송

롯데제과가 자사 제품을 사먹던 중, 제품속의 이물질로 인해 치아가 손상된 소비자를 상대로 오히려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제주 서귀포시에 사는 최 모(30·여)씨는 출산 3일 후인 지난해 3월29일 제주시 용담동의 한 산후조리원 매점에서 롯데제과의 찰떡파이(제품명: 쫀득쫀득 찰떡파이)를 사서 먹다 사고를 당했다. ‘뿌드득’…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4명 중 한명 돈계산 못해

흡연으로 허파꽈리 막히면 뇌능력 떨어져

흡연이 주요 원인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 심해지면 기억력, 인지능력 감퇴로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운트 사이나니 의과대학 윌리엄 헝 교수 팀은 COPD가 있거나 없는 50세 이상 성인 4150명을 1996년부터 2002년까지 2년 단위로 인지기능 테스트를 진행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COPD는 허파꽈리를 매달고…

11살 되면 어른 수준으로 발달

다른사람 입장 생각하는능력 6살부터 발달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는 능력은 6살부터 발달하기 시작해 11살이 되면 어른 수준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사추세츠 공대와 예일대 연구진은 어린이의 사회적 인식 발달을 측정하기 위해 6~11세 어린이 13명이 동화를 듣는 도중 뇌 움직임을 촬영했다. 사회적 인식은 다른 사람의 생각과 정신 상태를 고려할 줄 아는 능력으로 정의됐다. 관찰…

하버드대 연구진, 뇌촬영으로 거짓말쟁이 알아내는 방법 개발

머리 돌리는 소리, 뇌촬영으로 잡아낸다

꼼수를 생각하는 사람에게 흔히 “머리 좀 그만 돌려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거짓말쟁이의 뇌는 정직한 사람과는 달리 항상 부지런히 돌아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가 발전하면 앞으로 뇌촬영을 하는 것만으로 거짓말쟁이를 가려내고 입사 면접 등에서 이런 기술이 활용될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거짓말 하는 사람의 뇌 활동을 관찰하는 연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