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음주로 인한 사회경제적인 비용이 연간 12조 51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서울병원 국립정신보건교육연구센터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청소년 음주의
사회경제적 비용'에 관한 연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사회경제적비용은 △음주로 인해 발생한 질병을 치료하는 의료비, 교통비, 숙취해소비
등 직접비 △음주로 인한 조기사망자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좋은 향내를 맡으면 피의 화학성분이 바뀌고 ‘스트레스
유전자’의 활동이 줄어들면서 면역력이 정상을 회복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쿄대 연구 팀은 실험용 쥐에게 스트레스를 준 뒤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쪽에만 비누, 화장품 등의 향료 또는 아로마 테라피의 재료로 사용되는 리날로올
향을 맡게 했다.…
우유를 마시는 게 좋은지 나쁜지에 대한 논란이 많은 가운데 우유를 꾸준히 마시면
관상동맥 심질환(CHD)이나 뇌졸중으로 사망할 위험을 15~2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에서 나왔다.
영국 레딩 대학 이안 기븐스 교수 팀은 우유 소비량이 심장병, 뇌중풍, 당뇨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한 기존 연구 324개 연구를 모아 분석했다.…
뇌 속 효소를 조절해 식욕을 억제하면서 에너지 소모를 높여 살을 빠지게 하는
방법이 동물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미국 예일대 신경생물학과 사브리나 디아노 교수 팀은 쥐 뇌 속의 PRCP(Prolylcarboxypeptidase)
효소 수치를 낮춤으로써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이 뇌의 PRCP를 억제하자 알파 멜라노사이트 자극…
집에서 5분 또는 2km 미만 거리에 공원이나 운동장이 있으면 비만이 덜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대와 이스트앵글리아대 연구진은 주거지가 공원으로부터 2km 이상
떨어져 있으면 그보다 가까운 곳에 거주하는 사람보다 비만이나 과체중이 27%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집 주위에 걷거나 운동할 수 있는…
무더위에 거리는 미니스커트, 핫팬츠를 입은 여성들로 가득하지만 배, 허벅지,
종아리 등에 하얗게 튼 살이 있는 사람들은 노출이 고민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미 하얗게 터 있는 살을 완벽하게 없애는 건 늦었다고 얘기한다.
튼살은 팽창선조라고도 불리며 허벅지나 복부 피부가 얇게 갈라지는 증상으로
체내에 부신피질호르몬이 증가해 피부의…
올 초 부임하자마자 병원 직원들과 손바닥을 부딪치는 하이파이브로 순식간에
병원 전체 분위기를 밝고 즐겁게 만들어 화제가 된 모 대학병원장이 최근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
단단한 체구와 소박한 미소가 트레이드마크였던 그는 국내 스포츠의학 분야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은 정형외과 전문의다. 그런 그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부임한 직후 받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A형 간염 발생을 줄이려면 백신 접종을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간학회 주최로 22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A형 간염 발병 실태보고 및
예방에 대한 긴급 제언’ 간담회에서 학회 전문가들은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이 낮은
청소년과 젊은층에서 발병 위험이 높은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예방 접종을 확대 실시해야…
백혈병 환우회, 신장암 환우회 등 9개 환자단체가 최근 로슈와 노보노디스크에
의해 이뤄졌던 제약사의 필수의약품 공급 거부를 비판하며 “다국적 제약사는 환자의
생명을 볼모로 한 약가협상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22일 발표했다.
21일 공급이 재개된 혈우병 치료제 노보세븐은 약 공급업체인 노보세븐이 약가
인상 수단으로 공급 거부를 선택하면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인플루엔자 백신이 국내에서도 생산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인플루엔자(계절 독감) 백신 ‘지씨플루주’에
대해 22일 최종승인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올 가을 독감시즌부터 인플루엔자 백신을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현재 연간 2000만 도즈(1 dose : 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