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상 체중 남자 97년엔 49%, 지금은 35% 불과

정상체중 10년만에 둘중 한명→셋중 한명

10년 전만 해도 한국인은 평균적으로 정상 몸무게를 유지했지만 지금은 뚱뚱한 사람이 ‘평균’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조영채 교수 팀과 건강보험공단 연구 팀은 1997~2007년 동안 2년에 한 번씩 모두 6차례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406만 명 가운데 성별·연령별·지역별 대표성을 가진 남녀…

“앞에 보이는 것에 잘 집중하기 때문”

주둥이짧고 눈몰린 개, 사람손짓 잘 따라

두 눈 사이가 좁아 눈이 앞으로 몰려 있고 주둥이가 짧은 개 품종이, 눈 사이가 멀고 주둥이가 긴 개 품종보다 사람의 손짓 신호를 더 잘 알아듣고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헝가리 에트뵈시 대학의 마르타 가스치 교수 팀은 개 180마리를 3개 조로 품종별로 나눠 사람의 손짓을 이해하는 능력을 실험했다. 개들은 거의 비슷한 복종 훈련을 받았다.…

심하게 우는 아기 변에서 장내 박테리아 불균형 발견

잘우는 아기엔 유산균요구르트가 치료약?

아기가 심하게 우는 것은 장 속의 박테리아 균형이 맞지 않아 그럴 수 있으므로 유산균 요구르트를 먹이면 치료 효과를 거둘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 휴스턴병원의 제이 로드 교수 팀은 잘 우는 아기와 얌전한 아기 각 18명의 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잘 우는 아기에서만 클렙시엘라 계열 박테리아가 발견됐다. 로드 교수는 “이…

말랐기 때문에 고혈압 사실 모르는 경우 많아

마른 흡연자에 고혈압 의외로 많다

흡연자 중에는 마른 사람이 많기 때문에 고혈압인 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비흡연자보다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흡연자 자신도 자신은 말랐기 때문에 혈압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의사들도 뚱뚱한 사람을 보면 혈압부터 재자고 하지만 마른 흡연자에게는 그러지 않기 때문이다. 영국 런던대의 제니퍼 민델 교수 팀이 2003년과 2006년 영국인…

美 버클리 대학 연구진 개발, “의료 취약지역 환자진료 기여”

결핵 진단하는 똑똑한 ‘휴대폰’

결핵 등의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똑똑한 휴대폰이 개발 돼 화제다. 22일 영국방송 BBC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 데이비드 브레스로우어 교수팀은 혈액 샘플 분석 기능을 가진 현미경과 이미지를 먼 곳까지 전달할 수 있는 휴대폰의 기능을 조합한 셀 스코프(CellScope) 시연을 마쳤다. 셀 스코프에 붙어있는 현미경은 혈액을 분석해…

“가상현실 통한 훈련법 효과”

운동선수 뇌 훈련 하면 부상 줄어

무릎 부상을 막으려면 근육만큼 뇌를 훈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학 운동생리학 스콧 맥클린 교수 팀은 전방 십자인대(ACL) 부상을 연구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ACL은 무릎의 주요 인대 4개 가운데 하나로, ACL 부상은 의료계에서 경제적 긴장감만큼이나 대중적인 건강 문제로 주목되고 있다. 교수팀은 ACL…

‘행복한 속궁합’ 원하세요?

남성의 성기를 대,중,소로 나누면 수말, 황소, 수토끼에 비유한다. 또한 여성의 질의 크기를 대, 중, 소로 나누면 암코끼리, 암말, 암사슴에 비유한다. 카마수트라에 보면 남녀의 성기크기에 대한 비유가 나온다. 서로 같은 친족끼리 성교는 <사마*등성) 이라고 하여 다음 세 가지가 있으니, 1. <샤샤>와 <므리기>,즉…

“개미, 핵심 정보교환 통해 원하는 목적 달성”

의사결정 능력 개미가 사람보다 앞서

사고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모였다 할지라도 정작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에는 개미 집단보다도 비합리적인 선택을 할 때가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 스테판 프랫 교수팀은 단체 생활을 하는 개미 집단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기까지의 과정을 관찰했다. 개미 대부분은 단 하나의 선택만을 할 줄 알기 때문에 집단으로…

Wi-Fi(와이파이) 현기증 및 방향감각 상실 유발

‘무선인터넷 공포증’에 떠는 남자

무선인터넷에 많이 쓰이는 무선통신 기술인 와이파이(Wi-Fi)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남성이 소개돼 화제다. 클럽 DJ로 일하는 스티브 밀러는 기차를 타지도, 호텔에 숙박하지도, 큰 거리에 가지도 못 한다. 무선인터넷 전자파로 인한 ‘전자 스모그(electrosmog)’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그는 와이파이 때문에 현기증이 나서 몸 상태가 안…

군인 확진환자는 모두 35명으로 늘어

군부대 30명 신종플루 집단 감염

한 부대에서 함께 근무하는 군인 30명이 신종플루에 집단감염됐다. 국방부는 경기 고양시의 육군 모 부대 병사 30명이 신종플루 확진환자로 판명돼 그 부대 내에서 격리치료 중이며 추정환자 8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주 신종플루에 감염된 휴전선 공동경비구역(JSA) 근무 병사 5명을 포함해 군내 신종플루 확진환자는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