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설탕시럽, 크림이 열량 높이는 주범

“고열량 아이스커피 암 걸릴 수도”

유명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아이스커피 한 잔이 일일 권장 섭취 Cal(칼로리)의 25%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후 커피 한잔으로 식사 한 끼를 채우는 꼴이 되는 셈이다. 세계 암 연구기금은 일부 커피전문점의 아이스커피가 561Cal에 육박하며 대부분의 아이스커피가 200Cal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철에만 한정…

연예인마다 각기 다른 뉴런이 배당돼 있어

‘연예인 담당’ 뇌세포 따로 있다

사람들 머리 속에는 미국의 유명한 여성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를 기억하는 신경세포(뉴런)가 따로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인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 사람들은 오프라뿐 아니라 제니퍼 애니스톤, 할리 베리, 사담 후세인 같은 유명 인사들을 기억하는 각기 다른 뉴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인으로 치자면 김태희 담당 뉴런, 송혜교…

식약청, 위생수준 안전평가 기준 마련

내년부터 식품 위생등급 공개

내년부터 식품 제조·가공업체에 대해 위생등급이 매겨져 소비자가 등급을 확인하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제조·가공업체에 위생과 안전 상태를 평가하는 '위생수준 안전평가에 관한 기준'을 마련해 입안예고 했다고 27일 밝혔다. 평가대상은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적용한 업체 또는 연매출 500억 이상…

'저출산 대책기획단' 24일 출범, 출산장려책 마련 나서

건보공단 “저출산 건보체계 위협”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가적 당면과제로 떠오른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미래지킴이(Save the Future)’ 운동을 추진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이 운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획상임이사를 단장으로 한 ‘저출산대책기획단’을 출범시키고 ▽전국조직을 활용한 출산캠페인 전개 ▽출산장려 급여 확대 등 중장기 실행…

미국 근로자 조사에서 생산성 1.5% 하락 드러나

친구맺기 사이트 접속, 생산성 떨어뜨려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같은 온라인 친구맺기 사이트 접속이 허용된 직장은 그렇지 않은 직장보다 업무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클러스 리서치 연구진은 페이스북 이용이 업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페이스북 접속이 허용된 직장과 그렇지 않은 직장에 다니는 근로자 2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노르웨이 조사 결과, 평균보다 IQ 3~7점 낮아

임신 초기에 독감걸리면 아기 머리나빠져

임신 초기에 엄마가 독감에 걸리면 아기의 지능지수(IQ)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보건 연구소와 오슬로대 연구진은 1969년 11월~1970년 1월 노르웨이를 휩쓴 홍콩독감이 10개월 뒤 태어난 아기의 IQ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분석했다. 홍콩독감은 1968년 홍콩에서 발생해 세계 전역으로 퍼져나가 100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여름엔 맥주? 음인들은 안 맞아

[그래픽뉴스]체질에 따라 음주도 달라야

체질에 따라 음주 법도 달라져야 한다. 요즘 같은 여름철에 많이 찾는 맥주는 몸이 찬 음인들이라면 피해야할 술. 또 체질별로 저마다 이유는 다르지만 술을 마셔서 좋은 체질은 없다. 굳이 마셔야 하는 자리라면 과음하지 말고 내 몸에 맞는 술을 참고해서 적당히 마시도록 하자. ※ 체질별 외형은 전부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 일반적 경향이다. 내…

자극성 하제(설사약) 장기복용 ‘위험’

변비 근본 치료약은 없다

“변비약을 오래 먹으면 안되는 줄 알지만 처음엔 1~2알 먹다가 열흘쯤 지났는데 이젠 10알을 먹어도 변이 잘 안나와요. 어쩌면 좋죠?” 중견 제약회사인 A사 변비약 상담코너에 한 여성이 고민 끝에 올리게 됐다는 사연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름휴가 중 짧은 기간에 화끈하게 살을 빼려던 젊은 여성들과 실제 변비가 생긴 환자를 중심으로…

조직에 충실한 사람일수록 뚜렷한 자기 원칙 가져

나라가 계속 불량하면 애국자도 조국 떠나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침공 준비를 할 때 이를 반대하던 미국인들 중에는 일단 전쟁이 시작되자 아주 애국적인 태도를 보인 사람들이 있었다. 평소의 태도와 상반되는 듯 한 이러한 애국주의의 원인을 밝히는 심리학적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직을 아끼는 사람은 조직이 허점을 보이면 처음 얼마 동안은 조직을 도우려고 더 큰 노력을 하지만…

배우자가 정성껏 돌본 경우에 증세악화 가장 적어

배우자가 돌보지 않으면 치매증세 악화

치매 환자를 배우자가 잘 돌보면 치매 진행을 최대한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환자와 돌보는 사람과의 관계가 치매 치료에 약 만큼이나 중요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과 유타 스테이트 대학 공동 연구진은 환자와 간병인 167쌍을 대상으로 둘 사이의 친밀도와 병 진행 상태를 4년간 추적 조사했다. 간병인은 배우자나 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