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미국서 실험 결과 편두통 완전치료 효과 높아

이마 주름 펴면서 편두통도 없앤다

이마주름을 펴는 성형수술을 하면서 편두통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케이스 메디컬센터 대학병원의 바만 구유론 박사 팀은 편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삼차신경이 이마 주름을 펴는 수술을 할 때 수술칼을 대는 부위와 비슷한 곳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주름수술을 하면서 삼차신경을 둘러싼 근육을 제거하는 시술을 일부…

한 사람 놓고 전문가마다 다른 판독…인종별로 결과 다르기도

공개된 ‘로르샤흐 테스트’ 믿을 만한가

성격 분석에 널리 사용되는 ‘로르샤흐 테스트’의 그림 10개가 최근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에 모두 공개돼 저작권 소유업체가 소송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이 테스트의 신빙성에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르샤흐(Rorschach) 테스트는 좌우 대칭으로 불규칙하게 번진 잉크 무늬를 보고 어떤 형상을 연상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정신 상태나…

가족과 식사 안하면 식이장애 발생하기 쉬워

뚱뚱한 10대, 가족과 식사해야 건강해져

가족과 식사하지 않는 뚱뚱한 10대는 폭식 뒤 구토 같은 식이장애를 겪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의 낸시 셔루드 교수 팀은 미네소타 거주 청소년 4746명의 식습관을 조사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중, 고교 시절에 한 차례 조사에 응했고 5년 뒤 한번 더 조사에 참여했다. 그 결과 뚱뚱한 10대 중 다이어트 관련 기사를 골라…

저체중-제왕절개 어린이도 수면장애 많아

임신중 술마시면 자녀 수면장애 3.6배

임신 중 술을 마신 엄마에게서 태어났거나 또는 저체중으로 태어난 어린이는 수면 장애를 겪는 비율이 3.6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대 심리학과의 카트리 레이쾨넨 박사 팀은 1998년 3~9월에 태어난 8살 어린이 289명을 대상으로 출생시 상태와 현재의 수면 상태를 측정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엄마가 임신 중…

맛들이면 배고프지 않아도 찾아먹게 돼

맛난 음식에 대한 탐닉은 마약중독과 비슷

맛있는 음식은 마약 같은 효과를 뇌에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맛있는 음식에 탐닉하는 사람의 뇌는 마약중독자의 뇌와 비슷해지면서 배고프지 않아도 맛있는 음식을 찾아먹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 신시내티 대학의 데릭 최 교수 팀은 맛있는 음식을 찾을 때의 뇌 상태를 관찰하기 위해 실험용 쥐에게 초콜릿을 정기적으로 먹이다가 쥐가 초콜릿을 먹을…

핀란드 쿠오피어 대학 2560명 신체 활동 분석

하루 30분 이상 달리면 암 발병↓

신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할수록 암이 예방되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 또한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쿠오피오 대학 연구진은 42~61세의 암 병력이 없는 남성 2560명의 1년간 신체적 활동을 조사했다. 평균 16년 동안 이들을 추적한 결과 181명이 암으로 죽었으며 대부분이 위, 폐, 전립선, 뇌, 림프종 암이었다. 연구진은…

뇌손상 경험 있으면 발병 위험 5배 높아

고혈압 60대 ‘무증상 뇌중풍’ 주의

무증상 뇌중풍은 고혈압이 있는 60세 이상에게서 흔히 나타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에 있는 뉴사우스웨일즈대의 퍼민더 사크다브 교수팀은 60~64세 노인 477명을 4년간 추적조사 했다. 연구 시작 당시 MRI 촬영결과 전체의 7.8%만 열공성 뇌경색이 확인됐다. 뇌중풍의 하나인 열공성 뇌경색이란 뇌의 작은 혈관이…

조기발견시 완치율 90% 이상

아키노 타계로 보는 ‘결장암’

필리핀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꼽히는 코라손 아키노 전 대통령이 76세를 일기로 1일 필리핀 마닐라 병원에서 타계했다. 아키노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결장암 말기 진단을 받은 뒤 16개월간 투병했으나 암세포는 간까지 전이됐다. 의료계에 따르면 결장암은 대장의 한 부위인 결장에 악성 종양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인스턴트 식품 덜 먹고 규칙적인 운동이 비결”

건강나이 50대가 20대보다 앞서

인스턴트 식품을 덜 먹고 꾸준한 운동을 하고 있는 50대 중년이 20대 젊은 층보다 더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다국적 기업인 허벌라이프의 연구진은 25세와 50세 영국인 4000명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조사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연구진에 따르면 50세는 25세에 비해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 보다는 걷는 것을…

미 임상시험 결과…반론도 만만찮아

"전기충격총, 의학적으론 인체에 무관"

대테러진압용 비살상무기로 알려진 전기충격총 '테이저건' 을 경찰이 22일 평택 쌍용자동차 공장 시위현장에서 쌍용차 사태 진압현장에서 발포해 노조원 한명이 뺨에 맞아 부상하면서 인체에 위험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전기충격총은 전기충격을 당하는 사람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위험할 수 있어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