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가족다툼-대화부족이 자녀 발병 원인

‘콩가루 집안’ 아이 진짜 두통 생긴다

가족끼리 자주 다투거나 서로 대화를 하는 시간이 부족하면 자녀의 두통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괴팅겐대학 제니퍼 가쓰만 교수팀은 2003~2006년 독일 로우어 삭소니주 지역에서 7~14세 어린이가 있는 가정 8800가구를 무작위로 골라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1주일에 한 번 이상 가족끼리 싸우는 집안의 남자아이는 같은 나이의…

“큰 선수가 무조건 유리” 과학공식 그대로 증명

우사인 볼트 이기려면 키 2m 넘어야?

100m에 이어 200m에서도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세계 육상계를 휩쓸고 있는 우사인 볼트(23, 키 196cm, 자메이카)에 대해 “그를 이기려면 그보다 키가 더 큰 거한이 나와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의 큰 몸집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를 이기려면 몸집부터 커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분석은 육상의 경우 ‘커야 이긴다’는 과학 공식이 이미…

당국, 고위험군에만 치료약 타미플루 처방

신종플루 증세있어도 젊은사람엔 약 안줘

신종플루가 무서운 속도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신종플루 치료에 효과를 보이는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의 국내 보유량이 부족해 약이 필요한 사람에게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기존 ‘유사증세만 있어도 타미플루를 투약한다’는 방침을 바꿔 21일부터 ‘유사 증세가 있어도 고위험군이 아니면 타미플루를 처방하지…

유아-고령자에 먼저 공급하면 전염 차단 못해

신종플루 백신, 학생 가장 먼저 맞혀야

신종플루 백신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만약 백신이 부족하다면 학생들에게 가장 먼저 백신을 맞혀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클렘슨대 수학과 장 메드록 교수와 예일대 의대 앨리슨 갈바니 교수 팀은 백신 접종의 최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918년 스페인 독감과 1957년 독감 대유행 당시의 감염자와…

비타민D가 혈관 굳어지는 과정 막기 때문

당뇨환자, 비타민D 적으면 심장병 위험↑

당뇨병 환자가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두 배로 높아지는 이유가 밝혀졌다. 혈액 속의 대식세포가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콜레스테롤을 너무 많이 잡아먹어 굳어지면서 혈관을 딱딱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미국 워싱턴대학 내분비내과 버날-미츠라키 교수 팀은 대식세포의 활동이 달라지는 양상을 관찰하기 위해 당뇨병 환자와 정상인, 비타민 D가…

“나는 할일 있다” 생각이 역경 견디게 해

DJ, 심리적 탄력성 높아 고비마다 부활

수 차례의 역경과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제15대 대통령에 당선되고 노벨 평화상을 받은 김대중 전 대통령. 그의 인생 역정을 들여다 보면 ‘저 험한 일들을 어떻게 견뎌냈을까’하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71년 국회의원 선거 지원 유세 중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박정희 정권의 10월 유신 뒤 일본으로 망명한 그는 1973년에…

희귀병 아닌 일반 통풍…뚱뚱남 잘 걸려

개그맨 이윤석이 앓고 있다는 가우트란?

‘국민약골’이란 애칭으로 통하는 개그맨 이윤석이 ‘가우트’를 앓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일부 매체는 개그맨 서승만을 인용해 이런 사실을 전하며서 가우트를 희귀병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서승만은 “윤석이가 언제부턴가 관절이 아파오는 것을 느껴 병원에 갔다가 ‘가우트’란 희귀병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가우트란 어떤 병?…

의심증세 있으면 약은 무료 지급

신종플루 전국 거점약국-병원 공개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항바이러스제를 구할 수 있는 전국 거점 약국 567곳과 치료 병원 455곳의 명단을 21일 공개했다.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와 릴렌자를 구할 수 있는 거점약국으로 △서울 102 △부산 36 △대구 68 △인천 23 △광주 8 △대전 5 △울산 13 △경기 92 △강원 33 △충북 19 △충남 30 △전북 27…

X-Y 염색체 검사하면 24시간 이내 남녀 판별

남자같은 여자선수 세메냐, 성별검사 받나

2009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800m에서 20일 압도적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한 캐스터 세메냐(18·남아공)가 “남자가 아니냐”는 성별 논란에 휩싸였다. 세메냐는 얼굴과 몸 생김새가 남자 같은 데다 다른 선수들과 엄청난 차이를 벌리며 우승했고 우승 인터뷰마저 거절해 더욱 의혹을 사고 있다. 세메냐는 7월31일 열린 아프리카 주니어…

대유행시기에 인구 30% 감염 예측도

신종플루 환자 11월에 800만 명?

신종플루 감염자가 빠르게 증가해 본격적인 대유행이 시작되면 환자가 800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당국은 21일 현재 속도로 감염자가 확산되면 본격적인 대유행이 시작되는 10~11월에는  입원환자가 13만~23만 명, 외래환자가 450만~800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보다 더 많은 감염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시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