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스트레스를 잘 받는 사람은 건강에 안 좋은 습관에 빠지기 쉬워 수명이 짧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퍼듀 대학의 대니얼 므로젝 교수 팀은 미국 재향군인 1788명의 1975~2005년
건강자료를 토대로 이들의 성격과 흡연 여부, 수명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걱정을 끊임없이 하고 쉽게 화를 내거나 우울해지는 성격, 즉 신경과민을
가진…
생명을 다루는 의료기기에 부작용이 발생하면 반드시 신고하도록 2004년부터 법제화됐지만
실제 신고 건수는 극히 적은 편이다. 이는 부작용을 신고할 경우 불이익이 돌아올
것을 의료기기 관련 업체들이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실에 따라 부작용 자진신고
업체에 이익을 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대부분 의료기기 수입해 쓰는데 왜 한국만?…
여성의
병으로만 알려진 유방암. 하지만 모든 유방암이 여성에게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서양의 경우 전체 유방암 환자의 1% 정도가 남성 유방암이다. 남성 10만 명당 1명의
비율이다. 서울대학병원 자료에 따르면 전체 유방암 환자의 0.5% 정도가 남성 유방암이다.
이렇듯 유방암 자체가 남성에게 매우 드물기 때문에 환자든 의사든 의심을 잘
안…
암으로 인한 의료 비용은 진단 후 첫 1년 동안의 치료기간에 가장 많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단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암 진단 후 첫
1년간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암은 폐암이고 다음으로 유방암 간암 위암 순이었다.
전체 비용 중 의료비의 비중은 모든 암에서 60% 이상, 이 중 입원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유방암을…
미국에서 신종플루 백신의 첫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심각한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드러나 올해 말까지 2억 명 분량의 백신이 생산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
온라인판 등이 22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동일한 균주로 생산되는 ㈜녹십자의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 및 생산을 독려하는 한편 다국적 제약사의 백신을 확보하는
데 전력을…
햇볕을 많이 쬐면 비만을 막아주는 갈색지방이 활성화돼 체중을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 노팅엄대학 발달생물학과의 마이클 사이몬드 교수팀은 3500여 명을 대상으로
햇빛과 기온의 월별 변화와 갈색지방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이에 따르면 햇볕은
갈색지방의 활성화를 조절하는 가장 큰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갈색지방은 여성이
더…
우울증 환자가 의사와의 실시간 채팅을 통해 상담치료를 받는 ‘온라인 심리치료’가
실제 치료효과를 거둔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직접 병원에 방문하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영국 브리스톨대 데이비드 캐슬러 박사팀은 우울증 환자 29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온라인으로 인지행동치료를 받게, 다른 그룹은 의사를 직접 만나서…
비만은 인종과 상관없이 전립선암의 재발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병원 스테판 프리드랜드 박사팀은 1989~2008년 세어드 이퀄 액세스
지역암병원(Shared Equal Access Regional Cancer Hospital)에서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을 받은 환자 1415명의 자료를 통해 체질량지수(BMI)와 암의 재발…
술은 숙면을 방해해서 다음날 멍하게 만든다는 사실이 명확히 드러났다.
영국 여론조사 전문기관 유거브(YouGov)가 애주가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더니
응답자의 절반가량은 알딸딸할 정도 이상의 술을 마신 다음날 피곤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들의 58%는 과음 때문에 수면에 문제가 생긴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거브는…
개학, 개강을 맞아 신종플루 집단 감염을 우려해 일부 학교가 개학을 미루거나
휴교령을 내리는 데 이르렀다.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2명 발생한 데 이어 새
감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신종플루 환자가 나와 이후 휴교 등의 조치가 처해진다면 이로…